-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기자국악의 정취로 가슴 가득 가을을 정국은 혼돈스럽지만 가을은 어김없이 우리의 옷깃을 스친다.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우리 가락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적이며 민족적인 출판기업 ‘한길사(대표 김언호)’와 세계적인 명성의 필기구의 상징인 ‘파버 카스텔 코리아(대표 이봉기)’가 의기투합하여 펼치고 있는 콘서트가 있다. ‘한길사와 파버카스텔이 함께 하는 순화동천 우리가락’ 두 번째 공연으로 이다. 오는 10월 22일(화, 19시30분) 서소문에
전시공연
김예슬기자
2019.10.16 09:01
-
[=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한국에 카운터테너를 첫 도입한 이철수 성악가. 경북대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 대학원에서 성악과 고음학(學)을 전공하고 1996년 카운터 테너 독창회로 전국 순회 콘서트를 가졌다.그레고리안찬트, 오가눔(Organum), 14세기 아르스노바(Arsnova), 15세기 르네상스카운터 테너 등의 천년(千年)의 역사를 흘러온 흐름에서 일반 대중에게 각인된 것은 오직 영화 ‘파르넬리’의 카스트라토다. 요즈음 대중음악에 까지 흘러가 활동이 늘고 있지만 이것이 본질은 아니다.듀얼싱어즈(Dual Singers) 창단해 보
문화
김예슬
2019.10.16 07:34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 '전통현대를 만나다’의 주제로 2019년 10월 10일부터 12일 한국예술종합학교 & 하와이 대학교 교류연주가 하와이대학교 호놀루루 Orvis Auditorium에서 열린다.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가야금 명인(名人) 민의식 교수의 "침향무"(유경화 교수, 장구), 임준희 교수의 댄싱산조(Dancing Sanjo II-해금 정수년 교수), 하와이대 Takuma Itho교수의 Dust(up), 도날드 워맥교수의 Sori, 그리고 이귀숙 작곡의 12-string gayageum sanjo
전시공연
김예슬 기자
2019.10.11 05:42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우리 오페라 국민들 얼마나 알까? 피아노를 전공한 아내와 결혼하면서 약속은 단 한가지였다. 일년에 오페라 한 편과 봄가을 한국가곡의 밤은 빠지지 않고 관람하기로 했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멀리 가기로 했었는데, 세종문화 회관에서 당시 유명했던 폴 모리아 내한 공연이 있다고 하여 티켓을 구매하고 속리산으로 차를 몰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틀 밤을 지내고 곧바로 차를 몰아 세종문화회관에서 폴모리아 공연을 보았다. 1980년 12월의 이야기다.당시에 라보엠, 토스카 , 카르멘 등을 보면서 선율은 아름다우나
기자수첩
김예슬기자
2019.10.06 08:54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현장 사람들만 보이던 오페라에 대학이 발벗고 나섰다. 충남대학교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단장: 전정임)이 오페라에 이론과 정책연구를 보탬으로써 한국오페라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창작 오페라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오던 세종아카데미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페라 아카데미에 이어 우리 오페라 토양을 건강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CNU는 10년 장기프로젝트로 우리 오페라의 명작을 발굴해 한 해에 두 편씩 하이라이트 형식의 공연무대를 올리고 있다. '달이
인터뷰
김예슬기자
2019.10.03 09:30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시국(時局)이 참 어수선하다. 어떤 공연을 볼까? 청중의 선택에 어려움을 준다. 일상에 바쁜 시간을 내어 본다면 뭔가 감동이나 재미가 있어야 한다.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의 ‘칸타타 한강 26일, 롯데콘서트홀’은 우리네 역사와 삶을 살아 온 이야기.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노래함으로써 오늘의 혼돈에 참으로 시의적절한 콘서트가 아니었나 싶다.1부의 여러 합창단들은 정성껏 준비해 무대에 개성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에는 아리랑코러스(지휘 이병직), 홀리프레이져스합창단(지휘 함명수),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
전시공연
김예슬기자
2019.10.02 08:03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지휘 강영모, 연출 김희연, 반주 서원, 단장 유명자칸타타 ‘태동(胎動, 우효원 작곡, 탁계석 대본)’은 선사시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흙(黃色), 나무(靑色), 바람(白色), 불(赤色), 물(黑色)로 색(色)은 우리나라의 바탕색인 오방색을 기조로 하였다. 흙은 생명의 그릇인 빗살무니 토기, 나무는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 바람은 민족의 삶과 순결, 불은 역사의 변화와 순환 고리, 물은 민족의 지혜와 희망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지난 3,1 절 100주년 기념 오병희 작곡 ‘동방의 빛’이 단군에서
전시공연
김예슬기자
2019.10.01 08:07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P씨, 전무한 오페라 경력 중 유일한 이태리 유학 관련 학력 엉터리로 드러나 문체부의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단장 겸임) 임명 발표가 금주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P씨의 경력이 엉터리 부풀리기로 알려지며, 오페라계에서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지난 25일, ‘한국오페라 중흥을 위한 범(汎)오페라인 토론회’에서 요구되었던 내용과 관련해 ‘인사 시스템 부재’에 직접적인 허점 바로 드러난 셈이다. 전 국립오페라단장 예술감독 복직 소송 중 한편 전 국립오페라단 윤호근 예술
문화
김예슬
2019.09.30 13:54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P씨, 전무한 오페라 경력, 유일한 관련 학력 엉터리로 드러나.... 문체부의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단장 겸임) 임명 발표가 내주로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P씨의 경력이 엉터리 부풀리기로 알려지며, 오페라계에서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25일, 범오페라인들 모임에서 열린 ‘한국오페라 중흥을 위한 범(汎)오페라인 토론회’에서 강력히 요구되었던 내용과 관련해 ‘인사 시스템 부재’에 직접적인 허점으로 드러난 셈이다. 또한, 전 국립오페라단 윤호근 예술감독의
사설/칼럼
김예슬기자
2019.09.30 08:46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칸타타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일까? 불과 10일 사이에 3 작품이 올랐다. 16일 롯데콘서트홀과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이병직 지휘 아리랑코러스의‘칸타타 한강’, 그리고 같은 날 안양아트센터 이충한 지휘자의 안양시립합창단 ‘달의 춤’ 공연이 그것이다. 특히 안양시립은 제 1부에 멘델스존 시편(詩篇) 42를 하여, 전후반이 대비(對比)를 이룬 작품성이었다. 청중의 반응은 확연히 달랐다. 이들 칸타타 작품에서 우리 악기, 흥겨운 가락, 연미복이 아닌 전통의상이 주는 칼러플한 무대여서 시각적인 면에서
전시공연
김예슬기자
2019.09.28 09:22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오페라계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위상 정립과 국립오페라단장 인선으로 논란이 뜨겁다. 25일 현장의 소리를 담았다. 할 수 없는 것, 안 되는 것, 어려운 것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다. 현장 전문가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국립오페라 단장 선임, 10년 참사(慘事)를 겪었으면 한 번쯤은 들어 줄 수 있지 않겠나. 어쩌면 골라도, 골라도 그렇게 안되는 사람만 내리는지. 문체부의 그 기술이 알고 싶다고 했다. ‘제발 제가 아는 분이 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오페라가수로 23년을 활동하고
문화
김예슬 기자
2019.09.26 14:35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 아리랑코러스 이병직 지휘한강은 말없이 흐른다. 칸타타 한강에는 우리 민족의 삶과 고난과 역경 그리고 영광이 담겨져 있다. 강을 통해 본 우리 역사를 품은 작품성이다. 초연에서부터 매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칸타타 한강은 지난해 아리랑 코러스에 의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었다. 지난 9월 16일의 롯데콘서트홀에 이어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연속 공연을 갖음으로써 칸타타 풍년을 만들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코러스(지휘 이병직)와 홀리프레이져스 합창단(지휘 함명수)가 26일, 수원의
전시공연
김예슬
2019.09.25 08:07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한국 창작 오페라에 새 길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소장: 전정임 교수)가 2019년도 과 (사)한국작곡가협회와 공동의 제2차 학술대회로 “한국창작오페라의 양식과 기법”이다.한국 창작 오페라의 창작 실제와 학문적 이론의 생산적인 교류와 토론의 장으로, 지난해 한국오페라 70년을 지나며 바야흐로 우리 오페라의 비전과 도약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다.한국 창작오페라의 글로벌화 비전 제시이미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예술문화연구소 산하기관으
문화
김예슬기자
2019.09.24 08:23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K-클래식으로 국내외에서 동해와 독도를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은 이번 공연에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했다. 가는 곳 마다 호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이들의 일정은 9.12 캐나다 토론토(토론토아트센터), 9.14 미국 보스턴(뉴잉글랜드콘서버토리 조단홀)9.17 미국 뉴욕(뉴스쿨 오디토리엄)에서 북미 순회공연을 개최했다.그러니까 이번 공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공연으로서 글라주노프의 5개의 소품, 이정면 곡 ‘해금과 현악4중주를 위한 목
전시공연
김예슬
2019.09.24 08:23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올해 47회를 맞이하는 범음악제는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ISCM Korea)가 매년 동시대의 국내외 음악작품을 소개해 온 현대음악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최대의 음악축제답게 해외 초청 작곡가의 작품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작곡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 이를 통해 최신의 음악경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음악을 통한 시대의 흐름을 대중에게 소개하면서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을 함께 생각하는 범 음악제는 창작의 가치가 그 어떤 것보다 위에 있음을 확인하려는 것이
전시공연
김예슬기자
2019.09.21 08:53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AYAF 10주년 기념 연주회가 오는 10월 3일(목)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이번 10주년 기념 연주회는 시대의 냉엄한 평가를 이겨내고 수백 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어낸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코프스키와 같은 대가들이 “만약 현재의 시대에 태어났다면 과연 어떤 작품을 썼을까?” 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IF I were Beethoven(내가 만약 베토벤이라면)”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AYAF의 이번 10주년 기념 연주회는 신만식, 강혜리, 김범기, 김희
전시공연
김예슬기자
2019.09.21 08:53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한국오페라가 71주년을 맞아 비전과 도약의 토론 모임을 갖는다. 이미 세계적인 콩쿠르 강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이 오페라하우스 하나도 제대로의 위상을 갖지 못한 것의 반성과 중심축이 되어야 할 국립오페라단장 문제가 파행을 멈추지 않고 있어 이를 개선하려는 것.오페라인들은 해방이후 수많은 오페라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오늘에 이르렀지만 예술행정이 아닌 공무원식의 틀에 박힌 행정 탓으로 오페라인의 활동이 원할하지 못하고 생존마저 힘겨운 상황이어서 제도 개선에 나서려는 것이라고 말한다.그간 국립
문화
김예슬기자
2019.09.19 09:47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9월 2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이충한 지휘자가 안양시립합창단의 새 지휘자로 취임한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3.1 정신이 녹아든 작품성을 위해 우효원 작곡, 탁계석 대본의 칸타타 ‘달의 춤’을 첫 무대에 선보인다. 1부는 멘델스존의 시편 42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내 영혼아 어찌하여.. 등의 곡들이 들어있다. 칸타타 ‘달의 춤’은 우리 정서와 가락이 녹아 들어 있어 정서적으로 풍요함을 주고, 청중의 신명을 끌어낼 것이란 점에서 멘델스존 작품과 대비되는 작품이라
전시공연
김예슬 기자
2019.09.16 13:20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권위주의 시대, 부당한 ‘동베를린 사건’을 무대로.(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 서울오페라앙상블이 공동 제작한 창작오페라 (예술감독·연출·대본 장수동)을 서울오페라앙상블 창단25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올린다. 주목받는 차세대 작곡가 나실인이 작곡한 창작오페라 은 2017년 10월,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초연했다. 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시대정신의 재현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큰 호평을 받았고, 이듬해인 2018년 ‘
전시공연
김예슬기자
2019.09.11 09:00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난파기념사업회(이사장: 오현규)는 2019년 9월 3일(화)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난파음악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수상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파불로 카잘스 국제첼로콩쿠르에서 1등을 한 첼리스트 문태국(TaeGuk Mun)을 선정하였다. 문태국은 아시아인으로 최초로 수상받은 기념비적인 1등 입상으로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위상을 높여준 바 있다. 그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수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한국을 빛낸 음악가에게 주어지는 빛나는 상
인사·동정·부음
김예슬
2019.09.11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