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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조선 후기 18세기를 전후한 영조·정조 시대는 새로운 학문과 예술이 꽃핀 문화의 르네상스 시기였다. 당대 수많은 학자와 예술인 가운데 사천 이병연(1671-1751)은 영조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일컬어졌고, 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1676-1759)과는 같은 노론 가문 출신으로 북악산 아래 한 동네에서 출생하고 성장했다. 선비화가이자 풍속인물화 대가인 관아재 조영석(1686-1761)은 정선과 가까이 지내며 이병연과도 함께 어울렸다. 이들 3인은 당대 문화계를 대표하면서 조선의 진경(眞景) 문화
소비자/유통
김경의 기자
2019.12.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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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도는 23일부터 도 대표 상징물에 대한 설문조사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실시대상은 도민과 도 공무원 대상이다.앞서 도는 상징물 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지역 정체성·역사성 등을 종합 고려해 △도목(木) 후보군 소나무, 은행나무, 호두나무, 오동나무 △도화(花) 후보군 국화, 백합, 장미, 해당화 △도조(鳥) 후보군 검독수리, 참매 등을 정한 바 있다.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문조사 및 선호도 조사는 10월 18일까지 충남넷 배너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 공무원 대상 선
대전·세종·충남
강기동 기자
2019.09.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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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국민과 함께 국악운동을 벌여온 풍류애(좌장 장두한. 지도교수 남궁정애)는 18일 영동군청을 찾아 중국 고악기 고쟁(古箏. 鳴鳳琴) 1점을 기증했다.이번에 기증한 고쟁은 송나라 명봉금을 본 따 제작한 유물로 시대는 명대(明代)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고쟁’은 중국의 전통적 악기로 21현이며 상면에는 봉황을 비롯한 각종 새를, 양쪽 끝 면에는 호접문, 모란문을 금니와 채색으로 장식했다.배면에는 ‘鳴鳳’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朝阳既升,巢凤有声。朱丝一奏,天下文明(아침 해가 뜨니 봉황의 소리, 붉은
충북
김의상 기자
2019.09.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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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최근 태전교 부근에 자라고 있던 수령이 50년 정도로 나무 굵기가 35cm되는 오동나무 1그루를 고의로 말라 죽게 할 목적으로 나무 줄기 껍질을 도려낸 사실을 신고를 받고 현장 확인한 결과 인위적으로 훼손한 것이 명백함에 따라 가해자를 잡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수목을 무단으로 훼손한 일자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6월 3일쯤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피해를 입은 나무는 폭5cm 정도로 완전히 홈을 만들어 놓아 수분과 영양분 공급이 막힌
대구
노현수 기자
2019.06.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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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5월 11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천식물원 1층 중앙홀에서 자생식물 씨앗 사진전 ‘생명의 신비 씨앗의 아름다움’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순회전시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올해 초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자 기탁 및 순회 사진전에 참여하기로 했다.순회 사진전은 시드볼트에 종자를 기탁한 기관을 찾아가는 전시다. 전시작들은 주사전자현미경(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으로 촬영한 씨앗과 꽃가루의 흑백사진에 씨앗이 발아해
경기
김해성 기자
2019.05.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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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이날 심천면 초강리 일원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그린인프라 구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미세먼지 저감과 국악 특화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부 소유 수변녹지에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동군 일대 금강수계 매수토지 내 수변녹지 조성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
충북
김의상 기자
2019.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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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셋 이상 모이면 가장 즐겨 한다는 화투.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즐기는 ‘완소 게임’은 바로 화투가 아닐까? 손님이 왔을 때 분위기가 좀 어색하다 싶으면, 바로 카키색 미제 군용 담요를 깔면 된다.화투는 조선말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일제 강점기 널리 보급됐다. 원래 포르투갈의 ‘카르타(Carta)’라는 일종의 딱지놀이가 일본으로 전해져 ‘하나 후다(花札:화찰)’라는 놀이로 되었다가 변형된 것. 화투가 대중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여러 가지다. 무엇보다 세상 이치가 담겨있다. 경쟁과 물신주의를 화투 규칙으로 담아낸다.
사설/칼럼
박승규 문화평론가
2018.12.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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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 = “문학의 계절 가을에 시인을 만나 이야기해 보세요”한국 문단에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저명 시인들이 오장환 시인(吳章煥·1918~1951) 의 고향인 충북 보은군에서 독자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8일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19일 보은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오장환문학제’의 하나로 문학과 삶에 관해 시인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문학 강연이나 공연, 시전 등 그동안 판에 박힌 행사 위주로 치렀던 다른 지역의 문학제와 달리 독자와 시인의 만남을 주선해 문학제의 분위기를 살
충북
주현주 기자
2018.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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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 학문에 눈을 뜨게 되어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학업 성적이 올라갑니다.◈ 양파로 요리를 만든 꿈자신과 가족에게 병이 생길 징조입니다.◈ 옥수수 알갱이가 금빛으로 빛나는 꿈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고 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풀립니다.◈ 오동나무 위에 봉황이 앉아 있는 것을 본 꿈승진, 당선, 합격 등의 행운이 찾아오게 될 징조이고 권력과 명예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옥수수 뻥튀기를 사서 집으로 오는 꿈실속 없는 물건 구입으로 경제적 손실만 입게 될 것입니다.◈ 화려한 유채꽃이 눈앞으로 다가오는 꿈꿈에 그
오늘의 핫뉴스
황규식 기자
2018.07.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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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정원수는 낮에는 산소를 배출하나 밤에는 탄산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정원수의 키 높이만큼 주택에서 떨어져있게 심어져야하고 각 방위와 용도에 따라서 알맞게 배치하여야만 거주자에게 길함이다.산림경제와 지리신서(地理新書)에서 주택의 방위별로 나무를 심어 기운을 보강하는 비보(裨補)조경풍수를 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주택의 동쪽에 복숭아나무와 버드나무를 심어 청룡을 대신할 수 있고, 남쪽에 매화와 대추나무를 심어 주작을 대신할 수 있으며, 서쪽에 치자와 느릅나무를 심어 백호를 대신할 수 있고, 북쪽에 벚나무와 살구나무를
사설/칼럼
편집국
2018.05.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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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교동도의 겨울 들판은 쓸쓸합니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논밭이 텅 비었기도 하지만 추위 탓인지 사람들의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버스가 지나다니는 도로를 따라 몇 가구씩 몰려 있는 마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섬 전체를 도는 마을버스도 오는지 마는지 드문드문
사설/칼럼
편집국
2016.12.29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