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내외뉴스통신] 이미화 기자 진주시·(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위원장 권순기)가 주관하는 ‘제23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4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교방문화를 소재로 하여 그 역사성과 정체성, 독창성이 뚜렷한 경남 대표 봄 축제이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교방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대를
[신화/내외뉴스통신] 이점석 기자 자연을 벗 삼는 팜스테이가 한때 중국 농촌 관광의 대명사로 꼽혔다. 이후 농촌진흥 전략은 더욱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농촌 문화가 새롭게 조명됐다. 무형문화유산 체험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고 중국 농경(農耕) 문명도 다시 활력을 발하고 있다.◇고향 추억에 편의성 더한 시골 민박32년간 선전(深圳)에서 지난한 삶을 살아온 위즈량(俞志良∙66)은 고향인 장시(江西)성 우위안(婺源)현 스먼(石門)자연촌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귀향한 위즈량이 스먼촌에서 운영 중인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특례시는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오는 27일 열릴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에 주민 주도형 특화 콘텐츠로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뮤지엄 아트거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 탈놀이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 체험을 우선 꼽았다.사자 탈놀이 공연은 1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만든 종이박스 사자탈을 쓰고 흥겨운 국악 연주에 맞춰 한바탕 탈춤놀이를 벌이는 것인데 행사 당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또 다른 행사장인 신갈천 일대까지 탈
[신화/내외뉴스통신] 이점석 기자 '제20회 국제 연날리기 대회'가 20일 '세계 연의 도시'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팡(濰坊)시 세계연공원에서 열렸다.한국∙이탈리아∙뉴질랜드 등 46개 국가 및 지역의 137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형태의 1천여 종 연을 바람을 타고 파란 하늘에 날리며 각축을 벌였다. 국내외 수만 명의 관중이 현장에서 형형색색의 연이 하늘을 수놓는 진기한 장면을 함께 감상했다.웨이팡에는 국제연연합회 본부가 소재한다. 한스 보엠 국제연연합회 부주석은 "연은 문화
[신화/내외뉴스통신] 이점석 기자 박물관에 가서 공부, 한푸(漢服)를 입고 인증샷 찍기, '고고학 랜덤박스' 구입...최근 수년간 중국에 '박물관 열풍'이 불면서 각지 박물관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전통문화 탐구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헝수이(衡水)박물관에 들어서면 치수에 성공한 우(禹)임금, 중국 고대 전설 속의 보물 구주정(九州鼎)이 3D로 재현돼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 고대 도시 지저우(冀州)의 천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두샹리(杜相立) 헝수이박물관 관
[영동=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영동군 난계국악기제작촌 타악기 공방 이석제 대표는 19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 기탁했다.이석재 대표는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 부근에서 타악기 공방을 운영하며 장구, 북, 징 등을 제작하고 있다.또한 세계에서 제일 큰 북 ‘천고’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전통문화계승과 국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이석제 대표는 “영동군의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dh0730@hanmail.net
[구미=내외뉴스통신] 신종식 기자 = 구미시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구미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참여자 15팀을 선발했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구미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더해져 올해 전년 신청 대비 58% 증가한 112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지역자원 접목 아이템이 독창적이고 성과 창출 전략이 뛰어난 업체를 선정했다.대표적으로 구미시의 전통문화 복합공간인 쌍암고택, 칸탈로프 멜론 상품을 판매하는 멜로온, 관광기념품 굿즈를 개발하는 무드인디고
[여주=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여주시 아동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이같이 밝혔다.여주시의 정책인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에 발맞추고 여주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매달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부터 쉼 없이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1월, EBS 방영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를 무대로 옮긴 가족뮤지컬 ‘고고다이노 – 고고킹의 귀환’을 시작으로 2월에는 마술에 과학의 원리를 곁들여 단순 흥미
[익산=내외뉴스통신] 정정훈 기자익산시는 '제19회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오는 20일 오후 4시에 백제왕궁인 익산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진행하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4개 농악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신명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농악은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공동체 간의 대화를 촉진해 무형문화유산의 가시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행사장소인 백제왕궁은
[신화/내외뉴스통신] 이점석 기자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전시장을 거닐다 보면 무형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많은 문화크리에이티브 제품을 볼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등장하자마자 강한 중국풍과 문화적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가 이끄는 새로운 소비 붐을 타고 이번 CICPE에서도 문화크리에이티브 제품을 앞세워 강한 '팬덤'이 형성됐다. 100년 민족 브랜드 라오펑샹(老鳳祥) 전시관에는 화려한 머리 장식인 진펑관(金鳳冠)과 정교한 전통 문양의
[내외뉴스통신] 김채원 기자'흥미진진'은 전통 불교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 저변 확대 및 대중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2024 서울 국제 불교 박람회'의 열기 속,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시켰다.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 '흥미진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50여종의 전통·불교문화 웰니스 프로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스리랑카 새해 첫날을 맞는 축제가 소피아외국인센터 스리랑카 커뮤니티 주최로 14일 금왕읍 금빛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아시아 지역 스리랑카를 비롯한 불교와 힌두교의 나라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등지에서는 13일과 14일 사이가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새해이다.수확기가 끝나는 날을 기념하여 점성가들이 태양이 이동하는 시간을 점쳐 보통 자정을 기준으로 새해의 시간이 정해진다.이 시간이 정해지면 스리랑카 사람들은 가족의 번영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난로에 불을 붙이는 의식과 함께 코코넛 우유로 밥
[신화/내외뉴스통신] 이점석 기자 '핸드메이드 인 산둥(山東), 한국 교류전시 위크' 행사가 15일 한국 인천∙웨이하이(威海)관에서 열렸다. 이를 통해 산둥성 16개 지역에서 만들어진 지역 특색이 짙은 핸드메이드 공예품이 한국에 소개된다.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 우정 교류의 일환으로 양측은 '산둥 핸드메이드∙웨이하이의 좋은 제품' 한국∙인천관 및 니산문고(尼山書屋)의 개관 현판식을 공동 개최했다.중국 측은 한국 측에 '산둥문화 체험회랑고사총서(山東文化體驗廊道故事叢書)'를 기증한 후 '핸드메이드 인 산둥, 한국 교류전시 위크' 개막
[경기=내외뉴스통신] 이용범 기자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 연계한 7개 노선 운영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총 7개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파주 노선은 매주 화요일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한다. ▶수원/용인노선은 매주 수·토요일 한류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테마로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경유한다. ▶포천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
[양평=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연꽃정원으로 알려진 세미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다리를 지난 12일 개통했다고 15일 이같이 밝혔다.세미원 배다리는 지난 2012년 7월 처음 설치됐다.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선박 44척을 다리 형태로 연결했다.특히 이번 배다리 공사는 예산 27억 9600만원이 투입됐으며 3년 간의 공사 끝에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하고 내구성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11일 구갈동 관곡마을 주민들이 185년 된 보호수인 느티나무에서 주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고사제를 지냈다고 밝혔다.관곡보호수보존회는 주민들 사이에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관곡마을 느티나무를 대상으로 27년간 고사제를 지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고사제를 지낸 후 먹거리를 함께 나눴다.관곡보호수보존회 관계자는 “150년 동안 마을의 평안을 지켜온 느티나무는 관곡마을의 정신적 지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문화를 계승‧보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충북도내 각 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관광객과 유소년,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충청북도는 올해에도 생생 국가유산 7개 사업, 향교-서원 4개 사업, 야행사업 4개 사업, 고택종갓집 사업 3개, 전통산사 및 세계유산활용 2개 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이중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양평=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는 지난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를 봉행했다고 이같이 밝혔다.해마다 음력 삼월 삼짇날을 맞아 불교 전통 범패의식으로 진행되는 은행나무대재는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의 장생을 기원하며, 용문산에 깃든 생명의 안전을 번영을 축원하고자 봉행되고 있다.대재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종단 스님과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앞에서 1부 행사(불공의식)와 법요식에 이어 봉송소대의식, 은행나무 헌주 순으로 진행됐다. 은행나무
[옥천=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줌치공예 및 지승공예 작품으로 구성된 옥천전통문화체험관 특별테마전 ‘한지, 그 특성을 다하다’가 오는 28일까지 관성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줌치기법은 두 겹의 한지를 물로 적신 후 공기를 빼고 두드리고 마찰시켜 종이를 질기게 만드는 방법이다.또한 ▲지승기법은 한지를 일정한 크기로 자른 뒤 비벼 꼬아 끈을 만들어 엮어서 만드는 방법이다.특별테마전시와 연계해 ‘공예가와 함께하는 특별체험’ 행사도 마련됐다.▲14일에는 오후 1시 30분과 3시, 지승공예가 유서경 작가와 함께 지승공예 소품을 ▲20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