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 서두에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새 정부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취임식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윤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천명한 것이다. 헌법 제1조 조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 있다. 취임사에서 "국민이 진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박사새 정부가 총리, 장관도 없이 출범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을 계속 거부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총리 없이 새 정부 내각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한 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2·3일 열렸지만 아직 청문보고서 채택도 하지 않고 국회 임명동의 표결 날짜조차 잡지 않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겉으론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실격"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차일피일 미루면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박사 지난 28일 미국, 유럽을 비롯해 일본, 호주, 대만 등 전 세계 60여 개국이 만장일치로 '인터넷의 미래' 선언을 채택했다. 인터넷을 검열하고, 일방적인 정보만 유통시켜 사실을 왜곡하는 디지털 독재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자는 새로운 인터넷 질서 구축을 위한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선언(Declaration for future of the Internet)’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 원칙과 인권, 자유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 데 힘을 모으자고 참여 국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박사환자가 병원에 직접가지 않고 비 대면으로 진료가 가능한 '원격진료' 제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거동이 불편한 환자 경우 매우 편리한 '원격진료'가 그동안 30여 년간 의료 영리화, 의료전달체계 붕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막혀 있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27개국이 원격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원격진료는 20여년 넘게 시도되었으나 현실화되지 못했다.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보건의료인단체가 단결해 환자 안전을 내세우며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그러다 2020년 1월 코로나19가 확산되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박사 기자2년 1개월 동안 지겹게 짓 눌려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전면 해제됐다.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 영업시간·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의 방역규제가 풀렸다. 추운 겨울의 긴 터널을 지나 찾아온 봄처럼 국민의 인내와 동참으로 견뎌온 시간이었다.특히 힘든 인고의 시간으로 부대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25일부터는 영화관과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제한도 해제된다.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과 같이 유지하되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박사자고 나면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탄식 소리가 높다. 3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가 올랐다. 10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치를 기록했다. 민생이 온몸으로 느끼는 체감물가는 훨씬 더 높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가 5%나 올라 민생을 옥죄고 있다. 한국은행은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4%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 역시 에너지 가격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박사 기자지난 대선은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소쿠리 투표’ 사태로 역대 선거사상 최악의 오점을 남겼다. 민주주의 선거의 근본인 직접·비밀투표 원칙을 깨트린 사건이다.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소쿠리, 라면박스, 비닐쇼핑백에 담아 옮기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다. 나태하고 안이한 부실 준비로 후진국에서도 보기 힘든 창피한 사태를 자초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기표한 투표지를 또다시 다른 투표자에게 배부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다. 대통령을 선거하는 여러 투표소에서 대혼란 사태가 벌어지는데도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가 지난 3월 22일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셈이다. 정부가 자랑해온 'K방역'이 부끄럽게도 신규 확진자 세계 1위까지 올랐다. 1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62만1328명으로 최대치를 보였다. 이미 지난 14일 전 세계 확진자 120만 2000명 가운데 한국은 30만 9000명으로 25.8%를 차지했다. 세계 확진자 4명 중 1명이 한국에서 나온 것이다. 연일 30만 명대를 웃돌던 신규 확진자는 16일 처음으로 4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승패 결과는 24만7077 표 0.73%포인트 차이로 갈라졌다. 역대 대선에서 가장 적은 표 차이다. 개표동안 그야말로 숨막히는 초박빙 접전이었다. 선거기간 중 정권교체 여론은 53%를 넘나들었지만, 그의 지지율은 대선 기간 내내 여론에 미치지 못했다.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와 단일화를 했는데도 과반 득표에 실패한 것은 표심에 담긴 메시지를 깊이 새겨봐야 할 대목이다. 정권 교체를 택한 국민의 뜻은 윤 당선인이 내세운 ‘공정과 상식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월 2일 기준으로 22만명에 육박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62명이다. 신규 사망자도 하루 100명에 이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이나 3월 중 하루 확진자가 최대 27만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런데 방역당국이 갑자기 3월 1일부터 '방역패스 중단'을 선언했다. 보건소 인력 과부하 현상이 심각해지고 법원 효력중단 결정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점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패스 중단으로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따라서 앞으로 방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3월 9일 대선 투표일이 임박했다.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유세장은 상대후보 흠집내기와 저급한 네거티브 전쟁이 본격화했다. 야당 후보의 어퍼컷 세레머니가 시선을 끌자 여당후보는 이에 질세라 ‘발차기’로 응수했다. 그러자 원조 발차기 후보가 나서서 그건 “내꺼”라며 왜 따라 하느냐고 비꼬았다. 유세장에서 각 후보들이 시선을 끌기위한 기싸움 세레머니라 하겠으나 대통령 후보들의 공방 수준에 걸맞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상대방 비방이 도를 넘어 비열하고 엽기적인 저주의식까지 등장해 섬뜩함을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코로나 확진자가 16일 기준 하루 9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이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13만~17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렇게 되면 자가격리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등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지금 추세라면 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못하는 유권자가 자칫 수십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 숫자는 유력 후보 간 연일 초박빙의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당락이 좌우될 수 있는 숫자다. 후보 간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인데, 확진자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제20대 대선 첫번째 TV토론이 지난 3일 개최됐다. 지상파3사 합동초청으로 후보 4명이 참석했다. 이번 3사 토론 시청률이 39%까지 높게 나타났다. 국민 열명 중 네명이 토론을 지켜본 셈이다. 그만큼 국민들이 TV토론을 기다린 것이다. 후보들의 자질과 정책, 국정운영 철학을 직접보고 검증하려는 유권자들의 열망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선거운동이 제한되다 보니 TV토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TV토론 직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TV토론을 시청할 의향이 있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3월 9일 대선이 임박했다. 선거는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제도다. 그래서 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한다.민주주의의 근간을 구축하는 것이 곧바로 선거이다. 유권자는 후보자의 정책이나 정보를 언론을 통해 알게 되므로 선거는 언론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선거관련 정보가 대중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언론의 영향력과 역할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현대 선거를 ‘미디어 선거’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언론은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 정책공약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보도해야 할 의무를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오징어 게임’이 온 세계를 뒤흔들었다. '메가 히트'를 넘어 '신드롬' 수준이었다.수많은 기록과 뉴스 화제를 쏟아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를 장식했다. 또한 미국 '2022 골든글로브‘ 78세 오영수 배우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지난 9월 17일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이후 4주 만에 세계 1억4200만 계정이 시청했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가입자가 시청한 대기록을 세웠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에 이어 ‘미나리’ 윤여정의 아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해마다 12월이 오면 “땡그랑 땡그랑”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와 함께 사랑의 온도탑도 다시 불을 밝힙니다.평소 찾아보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을 연말에라도 사랑의 나눔으로 따뜻한 온정을 베풀자는 뜻입니다.따뜻한 손길이 더욱 절실한 연말연시에 자신을 밝히지 않는 ‘얼굴 없는 천사’들의 기부 행렬이 매서운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얼굴 없는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달봉'씨가 올해도 지난 3일 대리인을 통해 전북 부안군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억2천만 원을 기부했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대한민국 청년들의 경제적 고통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는 우울한 소식입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15~29세의 청년층의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7.2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 폐업률, 부채증가 속도, 물가 상승률 등 경제적 삶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평가 항목마다 청년층이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청년들의 힘들고 고달픈 현실을 실감케 해줍니다. 청년 체감실업률이 25%를 넘어섰습니다. 연평균 청년실업률이 전체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언론의 막강한 영향력을 표현하는 것으로 흔히 ‘언론 4부’라고 합니다. 그런데 언론의 힘과 영향력은 바로 언론의 신뢰도에서 부터 비롯됩니다. 언론을 신뢰하지 못할 때 언론의 힘과 영향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우리나라 언론의 신뢰도는 추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디지털 뉴스리포트 2020’에서 한국이 조사대상 40개국 중 언론 신뢰도가 21%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언론의 신뢰도 하락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범세계적 현상이기도 합니다.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세계 각국들이 다시 원전 건설을 잇달아 선언하고 있습니다.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8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을 선언했습니다. 2017년 대통령 취임 당시 탈원전 공약을 뒤집은 것입니다. 조만간 6기의 대형 원전 건설을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프랑스의 탈원전 정책을 180도로 전환한것은 최근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대란 속에서 탈원전 기조를 더이상 유지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에너지 자립을 보장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원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칼럼니스트요소수 대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될 위기에 정부가 긴급조치를 발표했지만 아직도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운전자와 주유소, 유통 현장에선 갈팡질팡하는 실정입니다. 급한 불은 껐다지만 요소수 품귀현상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소수가 뭐길래 일반 시민들은 물류와 교통, 건설업계까지 비상이 걸렸는지 깜짝 놀라워했습니다. 농민들도 요소 부족으로 비료 파동과 농산물 운송까지도 걱정입니다. 화력발전소 소방·구급차까지 비상사태로 산업계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 된 점이 놀라울 정도입니다.요소수는 디젤차에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