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 신년 대담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며 총선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통령실 출신 예비후보에 대해 “특혜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윤 대통령은 “비대위원장에 취임할 무렵에 통화를 좀 했고, 최근에 통화한 적은 없다”며 “제가 선거 지휘나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가까운 사이였지만 제가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 본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의 입장을 고려해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을 통해 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고 아쉽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와 진행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부터 방영된 '특별대담-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 여사가) 대통령 부인의 신분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나'라고 박장범 앵커가 묻자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 일이다. 서초동 아파트 지하에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KBS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대담을 공개한 것에 대해 '비루하다'고 비판했다.고 위원은 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KBS가 명품백을 명품백이라고 말하지 못하더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게 참 비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영방송인 KBS가 어쩌다 저 지경까지 간 건지"라고 언급했다.고 위원은 "국민들이 수신료를 흔쾌히 낼 수 있겠냐. 늘 논란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의 마음을 사기 위해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어제 명품백을 말하지 못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대학별로 정원을 어느 정도 배정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짧은 시간 내에 대학별 정원 배분 계획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에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되기 때문에 4월 말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가 밝힌 원칙은 '지역 중심'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비수도권 의대에 집중적으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가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육성 계획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 대담을 통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첫 입장을 밝히는 것을 계기로 관련 논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KBS는 이날 오후 10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의 윤 대통령 신년 대담을 100분 간 편성했다고 공지했다.사전 녹화는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이뤄졌다.이날 방송은 윤 대통령이 대담자인 KBS 앵커에 대담 장소 등 대통령실 청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국민적 관심인 김건희 여사 명품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여당의 100% 위성정당에 대해서는 ‘당연하다’ 이렇게 평가·판단하고, 야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살리겠다는 준위성정당에 대해서는 다른 잣대로 비난 비방을 하는 것은 균형의 관점에서 옳지 않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판하려면 똑같이 비판하는 것이 맞다"라며 선거제도와 관련해 민주당을 향한 비판 중 일부는 '이중잣대'가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앞서 5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통합형 비례 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성 정당 금지' 약속을 어긴 결정에 대해 "운동권 특권 세력이 더 많이 의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5일 광주 5.18 국립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해당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비례 의석 확보에 필요한 '통합형 비례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앞서 2022년 대선 당시 '비례대표제를 왜곡하는 위성정당 금지'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이같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첫 통화를 가졌다. 이번 한·중외교장관 통화는 조 장관이 지난달 취임 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6일 왕 부장과 50분간 통화를 갖고 고위급 교류와 공급망 협력 등 한중관계, 북핵·북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왕 부장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조 장관 방중을 초청했다. 조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중하는 방안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가상 양자대결에서 두 달째 비겼다는 월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공표된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의뢰 메트릭스 정례조사 결과(지난 3~4일·전국 성인남녀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응답률 12.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대선주자로서 양자대결한다고 가정할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모두 적합도 36%로 동률을 기록했다.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이번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에 대해 현행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비례 의석 확보에 필요한 '비례 위성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4월 총선은 지난 총선처럼 '꼼수 떴다방 위성 정당'의 난립 속에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사법 리스크 방어를 위한 방탄 국회 2탄을 만들겠다는 의도"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과반 의석의 민주당이 밀어붙이면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로의 회귀가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은 제4회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일환으로 예르멕 마르직바예프(Ermek Marzhikpayev) 카자흐스탄 관광체육부 장관과 유인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간 면담이 지난 1월 20일 진행되었다고 밝혔다.이 날 카자흐스탄 대표팀을 환영하며, 양국 간 상호 협력 발전과 스포츠, 관광, 스포츠 약학 분야의 관계 강화 및 경험 교환을 위한 주요 방향이 논의됐다.예르멕 마르직바예프 장관은 상호 이익이 되는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대한 희망을 표명했으며, '씨름' 한국 레슬링이 포함된 2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동시장과 상생협약을 맺고 시장 내부에 매장을 차린 스타벅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스타벅스 매장은 서민들이 오는 곳은 아니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야권과 지지자들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저급한 흠집내기'라고 일축했다.한 위원장은 5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이 스타벅스는 사실 업계의 강자잖아요? 굉장히. 여기가 서민들이 오고 그런 곳은 아니죠. 그렇지만 이곳이 경동시장 안에 들어와 있죠. 이곳의 한 잔,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위성정당을 낳을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국민의 승리를 지향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문제뿐만 아니라 엄중한 시기, 상황이기 때문에 선거와 관련된 전반적인 연합과 단합 그리고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은 어떤 경우라도 반드시 이겨야 된다는 역사적 책임감 이런 것들이 사실 매우 크게 제 어깨를 짓누른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민주당의 승리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우리 국민의 승리를 지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가올 총선의 선거 방식을 준연동형제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말 나쁘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한민국 비례대표 제도를 한 사람에게 맡긴 게 억울하고 정말 분노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어떤 식으로 표현하든 목표는 한 가지"라고 주장했다.이어 "다음 대선의 잠재적 후보인 이낙연 대표의 공간을 최소화하는 것과 국민의힘 보수진형에 이준석 개혁신당을 어느 정도 확장시켜서 보수를 분열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함과 동시에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김의겸, 최강욱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 출현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 알고 있지 않나"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준연동형 제도에서 위성정당의 출현은 필연적"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왜 이런 걸 하는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위성정당 출현으로 어떤 일이 있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서정욱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준연동형을 선언한 것을 두고 '날치기'라고 비판했다.서 변호사는 6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일단 날치기로 준연동형을 만든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의 일방 처리에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만든 건 오히려 정당방위"라고 덧붙였다.서 변호사는 "민주당이 이번에 만든 건 범죄"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한 건 정당방위고 거기에 대해서는 정당방위가 안 된다. 그거는 때리면 범죄"라고 설명했다.서 변호사는 위성정당에 대해선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다선 중진 험지 출마론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만 승리의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중진 의원들의 희생 규모가 어느정도 돼야 한다고 보는가'란 취재진 질문에 "희생이란 말 자체가 굉장히 포괄적인 말"이라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저도 불출마하지 않았느냐"라며 "불출마가 꼭 답은 아니지만 꼭 이겨야 할 곳에 치열한 승부의 장에 실력 있는 분들, 중량감 있는 분들이 나가는 게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전날 준연동형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이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준연동형을 하려면 위성정당 문제를 먼저 정리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의힘부터 위성정당을 하겠다고 먼저 말했는데 민주당은 그걸 핑계 삼아 우리도 하겠다"라며 "반칙의 공조"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실제로 그렇게 말했다"며 "'저쪽에서 반칙하니까 우리도 반칙하겠다'"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위성정당이라는 건 꼼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가올 총선의 비례대표 배분 방식에 대해 준연동형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날 선 비판을 내놨다.한 위원장은 어제(5일) 비대위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5천만이 큰 영향을 받을 선거의 선거제를 이재명이라는 한 사람의 기분에 맞춰서 정한다는 게 정말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대표는 이 선거에서 자신을 방탄해야 하는 대단히 큰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라며 "이게 민주주의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그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선거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권 심판'을 이유로 꼽았다.장 최고위원은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실 모처럼 여야가 합의를 하면서 권역별 병립형으로도 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또 사실상 소수 정당과 시민사회와의 선거연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장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다양한 정치 세력의 공존과 연대를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가장 큰 목표를 이루고자 결단 내린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