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편의점 직원의 태도가 퉁명스럽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재판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다.28일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6월 오후 울산 한 편의점에 들어가 50대 직원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당시 편의점에서 소주 등 물품 1만 3500원어치를 구매한 뒤 5만 원 지폐를 지급했다. 그러자 B 씨는 “돈을 이렇게 주면 장사를 어떻게 하느냐”며 다소 퉁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흉기 소지를 한 채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 A씨가 구속기로에 놓였다.서울 은평경찰서는 27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칼 8점을 압수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A씨는 흉기 2점을 소지한 채, 1점을 자신의 심장에 대고 위협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10년 전 요리사로 일하면서 소지하게 된 칼들로 낚시 갈 때 사용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었다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검찰이 '신림동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을 수사할 전담팀을 꾸렸다.서울중앙지검은 오늘(25일) 최윤종을 수사할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여성아동범죄조사2부 김봉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며, 수사팀에는 검사 4명이 투입된다.검찰 관계자는 "철저하게 보완 수사해 범행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피의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족의 입장을 세심하게 경청해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늘 아침 검찰에 송치된 최윤종은 “왜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물음에 “우발적이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대낮에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최윤종(30)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오전 최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최 씨는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를 받는다.오전 7시경 경찰서를 나선 최 씨는 '범행을 왜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우발적으로"라고 답하며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했느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오늘(24일) 오후 1시 27분경 경기 부천시 서해선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 선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열차에 깔렸다.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사고 직후 열차에 있던 승객 100여 명은 하차한 뒤 경찰의 안내에 따라 30m 가량 떨어진 부천종합운동장역 승강장으로 대피했다.당시 기관사는 "플랫폼 진입 전 A씨가 철로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통해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지난달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23일 첫 공판을 치렀다. 조선은 공판에서 "행위는 인정하나 살해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고의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검찰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조선의 변호인은 이날 "(누군가) 본인을 미행한다는 피해망상 등을 겪어 그들을 닮은 듯한 남성들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또 계획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장에 기재된 것처럼 또래 남성들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를 품어온 사실은 없다"며 "이러한 이유로 또래 남성을 무차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흉기로 난동을 피운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2일 서울대병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으며,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30분쯤 A씨는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죽여버리겠다.너도 죽어봐라"라고 외치며 접이식 과도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A씨가 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를 말리던 병원 보안요원은 A씨가 휘두른 칼에 손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인천해양경찰서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1.5해리(3km)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 중이던 어선(9.77톤)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인천해경은 즉시 함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출동 시켰다. 구조세력이 도착해 현장 확인 결과, 60대 남성 등 승선원 6명은 인근 선박에서 구조됐다.이들 6명은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어선은 이날 새벽 조업차 연평항에서 출항한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대전 서구 신협에서 현금 3900만 원을 탈취한 후 도주했던 용의자가 범행 사흘 만에 베트남으로 이미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대전경찰청은 22일 신협 은행강도 용의자로 지목된 40대 남성 A씨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A씨 검거를 위해 국제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통해 검거에 나섰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 지점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소화기를 뿌리며 진입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남자친구가 노래방에서 성관계를 거부하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깨진 맥주병을 휘둘러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는 특수상해, 상해,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39‧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4일 오후 9시쯤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노래방에서 남자친구인 B(46)씨의 얼굴과 등 부위를 여러 차례 때리고, 깨진 맥주병 파편으로 B씨 얼굴을 그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A씨는 노래방 안에서 성관계를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군 복무 시절 선임병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다른 부대에 배속됐던 20대 남성이 여성 상관을 상습 추행했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1일 울산지법 형사11부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해병으로 복무하던 2021년 12월 군부대 내에서 직속 상관인 20대 여성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를 복도 등에서 마주치면 손등으로 B씨 신체 일부를 치거나 상자를 주고받을 때 신체 접촉했다. 또 단합대회 응원을 하면
[여주=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경기 여주시의원 A씨가 20여년 전에 국유지에 불법으로 나무를 식재한 것에 대해 관계부처가 원상복구 명령을 통보했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던 상황에 여주시가 예산을 들여 공원으로 옮겨 심어 예산 집행에 논란을 빚고 있다.여주 남한강변의 한 공원 주차장 주변으로 10여m 크기의 메타세콰이아 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인근 국유지에 불법 식재된 나무를 여주시가 옮겨 심었다.문제의 나무는 여주시의원 A씨가 20여년 전 식재한 것으로 주변 농경지에 피해를 줘 민원이 발생하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여러 차례 원상복구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 도시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진척에 빨간불이 켜졌다.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현 조합(조합장 고영태)의 위법·불법에 대해 관할 은평구에서 시정조치 재촉구에도 불구 이를 위반했다"며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서를 체결해 운영비 예산 4억8천만원을 총회에서 승인도 받지 않고 집행한 조합을 비대위측에서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헷갈리게 한 도시정비법을 비대위 측에서 발견, 위법·불법의 내용을 적시한 이번 민원에 대해 관할 은평구는 현 조합에 대한 시정조치의 집행을 개시할
[양평=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검찰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처남 김모(53)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이같이 밝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검사 이정화)는 지난달 28일 사문서위조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윤 대통령의 처남 김씨(50대) 등 사업시행사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김씨는 양평 공흥지구 사업시행사인 ESI&D의 실질적 소유자다. 그는 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경기도 분당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무실에 난입해 흉기난동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분당경찰서는 18일 오후 2시 27분경 분당구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 A군이 흉기를 들고 교무실에 들어왔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교무실에 들어간 A군은 교사들을 앞에 두고 흉기를 든 채 자해를 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진정시켜 흉기를 내려놓도록 한 뒤 다른 교사들에게 A군을 인계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경찰은 A군을 입건 조치하지 않을 방침인 것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30대 최 씨가 "강간할 목적으로 지난 4월쯤 인터넷에서 너클을 구매했다"고 진술했다.최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강간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범행 동기와 수법 장소 등을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1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범행을 저지른 최 씨가 "성폭행을 하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전날 범행 현장에서 너클 2개를 수거하고 범행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었다.최 씨는
[고양=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특별단속’ 계획 관련 집중 단속한 결과, 세무사 사무실 등 개인 사업장 4개소에 근로자들을 허위로 등록시켜 고용장려금, 실업급여 등 12억 상당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주 및 허위 근로자 85명을 사기 및 보조금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검찰에 송치했다.17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긴밀히 협조 위장 취업 업체 4개소를 적발 했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수급액은 무려 12억 1,000만 원에 달했다.현직 세무사를 중심으로 한 사업주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에 여자 샤워실에 침입한 태국인 남성 지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전북경찰서는 지난 16일 건조물침입 혐의로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지난 2일 오전 영내에 있는 여자 샤워실에 들어가 목욕을 했다. 이보다 늦게 들어간 여성 지도자는 남성의 노랫소리를 듣고는 밖으로 나와 주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야영장 내 안전을 담당하는 세이프 프롬 함(Safe from Harm)은 이를 '문화적 차이'에 의한 사안으로 보고 남성을 경고 처분하는 데 그쳤다.이에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구치소에서 취침 자리가 별로라며 나체로 난동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오기두)은 전날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여·4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 2월 7일 오후 8시께 별건 범죄로 인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 구속됐다. 이후 취침 자리에 불편이 있다는 이유로 교도관 B(여·26)씨에게 욕설을 하고, 이를 말리는 교도관들에게 팔을 휘둘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지난 2021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임 교사 2명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이 이영승 교사의 사망 순간까지 연락을 취하고, 장례식까지 찾아와 유족들과 실랑이를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13일 MBC에 따르면 이영승 교사를 죽음으로 내몬 학부모 항의와 민원이 이 교사의 장례식 당일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이 교사가 사망한 직후인 지난 2021년 12월 8일, 이 교사의 휴대전화에는 5학년 4반 장기결석 학생의 어머니에게서 '감기로 조퇴한다'는 문자메시지와 함께 부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