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이번에는 몬테네그로 정치권에 자금을 후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오는 11일 총선을 앞둔 몬테네그로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몬테네그로 최대 일간지인 '비예스티'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권 대표로부터 받은 정치자금 수수와 관련된 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가 쓴 편지에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의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201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8일 아침 출근길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수내역 2번 출구에서 작동 중이던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민 14명이 다쳤으며 이 중 3명은 허리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어 병원에 곧장 이송됐고, 11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 속 시민들은 줄지어 차례로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 수감됐던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보석으로 풀려나며 8일 출근을 재개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구청 직원들이 충돌했다.이날 오전 8시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활동가 30여 명은 피켓을 들고 서울 용산구청 정문 앞에서 박 구청장을 기다렸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감당할 수 없는 공직을 내려놓고 자진해서 사의를 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그러나 박 구청장이 이미 출근했단 사실이 알려지며 직접 청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서울 소재 대학교 캠퍼스에서 재학생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차에 치였다. 해당 학생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이틀 만인 어제저녁 숨졌다.서울 종암경찰서와 동덕여대는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쯤 동덕여대 학생 A씨(21)가 1교시 수업을 듣기 위해 동덕여대 캠퍼스 중문에서 인문관으로 향하던 중 언덕길에서 80대 학교 미화원이 운전하던 쓰레기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7일 오후 7시 20분께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앞서 유족들은 평소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한 유튜버가 공개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가해자의 sns 계정을 찾아냈다.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부산 돌려차기남 OOO’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카라큘라는 해당 영상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의 이름·생년월일·출생지 등의 신상정보를 알리고 전과 기록도 있다고 밝혔다.그는 “적법절차에 따르지 않고 가해자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할 경우 저 카라큘라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유튜버로서 도를 넘는 사적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고립자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 완료했다.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분께 중구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갯벌 활동 중이던 60대 여성 A씨 등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인천해경은 즉시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항공기 등을 급파했다.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신고 접수 40분 만에 고립자 1명을 구조했다.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건강상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오후 12시께 공기부양정이 나머
[구미=내외뉴스통신] 신종식 기자구미경찰서는 1일 구미, 영주지역 다가구주택 전세 세입자 8명에게서 전세보증금 약 3억 5천만원을 편취한 시공사 대표 A씨(52세)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피의자들은 신탁회사 동의없이 무효인 전세계약을 체결하거나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은 후 이자를 납부하지 못해 경매에 넘어갈 위험성이 있음에도 임차인들에게 고지하지 않고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고소장을 접수받은 즉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하여 피해자 상대 피해 경위, 규모 등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증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장례식장 직원이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대전 중부경찰서는 2일 중구의 한 장례식장 직원 A씨(56)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달 22일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장례식장에서 30대 고인 B씨의 시신을 염한 뒤 시신에 있던 귀금속 등 유류품 6점 중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훔쳐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장례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찾으러 간다는 것을 들은 A씨는 갑작스럽게 자신이 방문한 금은방을 찾았으나 이미 서울의 한 귀금속 가공업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부산에서 '또래 여성 살인'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이 명문대생이었던 피해자의 신분을 훔치고자 살인을 저질렀다는 분석이 나왔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 씨는 사회적 유대 관계가 전혀 없고 폐쇄적인 성격에 고등학교 졸업 후 5년간 무직 상태였다. 그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했고 집에선 범죄 소설, 온라인 콘텐츠를 자주 본 것으로 전해졌다.정 씨는 취업을 준비하며 2월부터 온라인에서 ‘살인’ 등을 집중적으로 검색해왔다. 특히 평소 방송 매체에서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살인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검찰이 지난해 부산에서 있었던 이른바 '서면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에게 징역 35년을 구형했다.31일 오후 부산고법 형사2-1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경호업체 출신 피고인 30세 A씨에게 '강간살인미수죄'를 적용해 징역 35년, 위치추적장치 부착, 보호관찰명령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사고 당시 피해자가 입고 있던 청바지 안쪽 등 여러 곳에서 피고인의 DNA가 발견됐다"며 "이러한 증거 등에 비춰볼 때 살인 의도뿐만 아니라 성범죄를 저지르려는 의도도 확인돼 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과외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됐다.부산경찰청은 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정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 예방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해 필요가 크다고 봐 정 씨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전했다.정 씨는 26일 오후 5시 30분경 부산 금정구의 A씨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여행용 가방에 담아 산 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과외 아르바이트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20대 여성 A씨가 "평소에 살인을 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 동기를 밝혔다.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1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A씨는 방송·인터넷 등으로 살인에 관심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3개월 전부터 '살인' 등을 검색하며 범행 계획을 구상했다.A씨는 피해자에게 거짓으로 자신의 아이가 방문할 것이라고 전한 뒤 온라인에서 산 교복을 입고 피해 여성 집을 찾아가 살인을 저질렀다.경찰 관계자는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지난해 서울 강남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초등학생이 사망한 가운데 30대 가해자 남성 A씨에게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 당초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가 주요 쟁점이었던 뺑소니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형량이 크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지난해 12월 2일 낮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하교 중이던 B군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범행을 사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31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A씨가 포렌식으로 최근까지 범행 전에 '살인', '살인 사건', '시신 없는 살인' 등을 검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밖에 A씨는 지역의 한 도서관에서 범죄 소설을 빌려 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살인과 관련한 검색 기록을 일부 확인했다"며 "도서 목록에 대해서도 범죄와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선 26일 오후 A씨는 부산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일타강사' 이지영이 동료의 성폭행 사실을 알고도 피해 학생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31일 이지영은 '성폭행 가해자를 규탄합니다' 영상을 올렸다.앞서 유명 강사 A씨는 수강생 B씨를 성폭행했고 이지영은 B씨가 도움을 청했지만 A씨와 결탁해 B씨를 회유·협박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이지영은 "며칠 전 제가 성폭행의 가해자이며 공모자라는 자극적인 기사가 나왔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그는 "피해 학생의 상담 요청에 2013년 8월부터 2014년 1월까지 30여 통의 넘는 메일을 주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6인조 전직 남자 아이돌그룹 멤버가 같은 그룹 동성 멤버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내려졌다.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 혐의를 받는 A(25)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도 결정했다.A씨는 2017∼2021년에 걸쳐 숙소 및 연습실 등에서 같은 그룹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해당 사건 뒤 그룹 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재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한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스님 행세를 하고 서울에서 충남의 사찰까지 택시를 탄 뒤 택시비 20만원을 내지 않고 사라진 손님에 대해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다.29일 KBS에 따르면 6일 노원구에서 택시를 탄 승복 차림 승객은 자신이 스님이라 말하며 충남 청양의 한 사찰로 가달라고 요구했다.택시기사는 목적지까지 187km가 나온다고 전했고 승객은 "갑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택시기사는 빗길을 4시간 동안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고 택시비는 18만6000원이 나왔다. 승객은 "스님한테 다녀오겠다"며 요금을 내지 않은 채 택시에서 내렸다.다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처음 개발된 시점(2009년 1월)직전에 '2008년 금융위기'가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서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비롯된 당시 금융 위기는 금융자본주의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실패한 결과였다.잘못된 통화재정 정책으로 시장에 심각한 거품이 쌓였고, 그럼에도 시장의 참여자들은 거품이 꺼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고, 금융기관은 이들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대출해 준 것도 모자라 파생상품 등으로 이윤을 극대화하는 데 천착했다가 거품이 꺼지며 연쇄적으로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정부와 시장,
[김포=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김포경찰서는, 해외 가상자산 유명 투자자를 사칭해 가상자산에 대리 투자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며 지난 2019년9월부터 ’22. 8월까지 피해자 5명에게 2억 8,880만 원을 편취한 A씨(30대·남)를 검거해 지난 18 일 구속 송치했다.25일 경찰관계자에 의하면 피의자 A씨는 해외 가상자산 선물 거래에 무지하거나 가상자산 매매로 손실을 보고 있는 피해자를 선별 후,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개설해 피해자들에게 유명 증권 회사의 이사이자 가상자산 유명투자자라고 속여, “싱가포르에 상장 예정인 가상자산
[양평=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경기도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도 거치지 않고 비농업인의 농지 취득과 건축물 용도변경 및 토지 용도변경을 일삼고,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부적정하게 무더기로 발급한 양평군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했다고 밝혔다.24일 도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양평군 11개 읍·면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말·체험 영농과 관련해 25건의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부적정하게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농지법에 따라 비농업인이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할 경우 농지소유 상한에 따라 총면적이 1천㎡ 미만인 경우에만 가능하다.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