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북한과 미국은 16일 판문점에서 6·25 한국전쟁 때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의 세부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한 영관급 실무회담을 개최한다.북미 양측은 전날(15일) 9년여 만에 열린 장성급 회담에서 이미 발굴한 미군 유해의 송환과 공동 발굴 작업 재개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이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은 북미 양측이 미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200여 구의 유해를 앞으로 2∼3주 사이에 송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미 행정부의 한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북한과 미국은 15일 6·25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을 논의하기 위해 장성급 회담을 개최했다.9년여 만의 장성급 회담이 개최된 비핵화 협상에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와 의제확대에 관심이 쏠린다. 북미는 이날 오전 10께부터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 관련 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및 주한민군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측 대표단에는 공군 소장인 마이클 미니한 유엔군 사령부 참모장이, 북측 대표단에는 미국과 같은 급(별 2개·북한 계급상 중장)의 조선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똑똑하고 훌륭한 협상가"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재차 추켜세웠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낸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는 매우 영리하고(very smart) 재미있고(funny), 강인하며(tough) 좋은 성격을 갖췄다"며 "좋은 협상가(good negotiator)"라고 칭찬을 보탰다.이어 김 위원장이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북한과 미국이 15일 9년 만에 장성급 회담을 판문점에서 열고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의 송환 문제를 논의한다.앞서 12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미군유해송환 협의는 북한의 일방적 불참으로 불발됐다. 대신 북한은 사실상 미군인 유엔군사령부(UNC) 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를 역(逆)제안했고 미국 정부가 '15일 회담 개최'에 동의하면서 회담이 다시 성사됐다. 북한은 회담의 격을 높여 진행하자는 취지로 장성급 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오는 15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북한과의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북한은 전날(12일) 예정돼 있던 실무회담에 불참한 대신 유엔군사령부(유엔사)를 통해 미군 장성이 참여하는 유엔사-북한군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12일) 성명을 통해 "오늘 낮에 그들(북한)이 연락해 일요일(15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회담)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북한과 미국은 당초 12일 판문점에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북한과 미국은 12일 판문점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한다.양측은 이날 오전 9시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T3(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유해 송환 방식과 일정 등을 협의한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이번 협의는 6·12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앞서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제4항에는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
[서울=내외뉴스통신] 김민정 기자 = 남북 노동단체가 주관하는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가 약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남북 교류가 활성화 될지 주목된다.양대 노총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0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오는 8월 10일~12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양대 노총은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 중앙위원회와 합의해 이같이 합의했다.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는 지난 2015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이후 2016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8일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북한의 최종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 외무성이 담화를 통해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나왔다'고 비난한데 대해 "우리의 요구가 강도같은 것이라면 전세계가 강도"라고 반박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강경화 외교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
hyemin.lee@nbnnews.co.kr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한미일 외교장관은 8일 일본 도쿄에서 회담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재확인했다"고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혔다. hyemin.lee@nbnnews.co.kr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박2일간의 3차 방북 일정을 마무리했다.7일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평양을 떠나기 전 기자들을 만나 "나는 우리가 논의의 모든 부분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상당한 시간을 북한의 비핵화 일정을 논의하는데 할애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협상이 '생산적'이었으며 양측이 '선의로(in good faith)' 대화에 임했다고 덧붙였다.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