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푸틴의 요리사'라 불리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의 미국 선거개입 의혹을 시인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그의 요식업체 콩코드가 러시아판 페이스북인 ‘프콘탁테(VKontakte)’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미국 선거에 개입했고, 개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신중하고 정확하게, 외과수술식으로 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정밀한 작전 기간에 신장과 간을 한꺼번에 제거할 것”이라고 밝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미국 파워볼 복권의 1등 당첨자가 40회 연속 나오지 않으면서 주인을 찾지 못한 당첨금은 19억 달러(약 2조 6780억 원)로 늘어났다.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워볼 운영업체는 전날 밤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 당첨금이 복권 사상 최고액이었던 기존(16억 달러)보다 더 높아진 19억 달러(약 2조 6809억 원)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액이다.파워볼은 오는 7일 밤 다시 추첨에 나서게 된다. 파워볼은 매주 3회 추첨하며 1등 당첨자가 나오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들의 휴무일을 없애고 원격근무 제도도 폐지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들의 달력에서 휴무일을 없앴다”라고 보도했다. 트위터 직원들의 휴무일을 없애고 회사의 핵심 분야에서 비용 절감을 지시한 것이다. 트위터는 코로나 기간 직원들의 번아웃을 피하기 위해 매주 회의가 없는 날을 정했고, 매월 1일을 회사 전체가 쉬는 날로 만들었다.이어 블룸버그는 머스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전 대통령이 초접전을 벌인 끝에 12년 만의 재집권과 함께 3선에 성공했다.3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선거당국은 룰라 전 대통령이 현직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누르고 브라질 차기 대통령이 됐다고 발표했다.개표가 98.8% 진행된 가운데 룰라 전 대통령은 50.8%,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4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룰라 당선인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임하며 8년간 집권했다. 그는 광범위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빈민층을 줄이고 중산층을 두텁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타스와 리아노보스티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할 계획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살상 무기는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그는 “우리가 이 분야(국방)에서 북한과 협력을 재개한다면 한국은 어떤 반응을 보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가 현지시간 20일 소속 보수당 내의 사퇴 압력에 기자회견을 하고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한다"고 말했다.9월6일 취임했던 트러스 총리는 300년이 넘는 영국 내각책임제 역사상 44일이라는 최단명 총리가 되었다.트러스 총리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말했다.그 선거공약은 감세안으로, 트러스 총리는 투자여력이 있는 부자와 기업의 세금을 줄여주면 투자로 이어져 전체 경제가 크게 성장한다는 낙수이론을 신봉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우크라이나 여성 포로 108명이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을 통해 본국으로 귀환했다.1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또 다른 대규모 포로 교환이 있었다”며 “108명의 여성이 귀환한다. 석방된 포로 전원이 여성인 것은 전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예르마크 비서실장은 "이들 중 함께 붙잡혀 있던 모녀들이 있었고 37명은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최후 항전 근거지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항복한 이들이었다"고 설명했다.러시아 국방부 또한 전쟁이 시작된 2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이번엔 향수 판매원으로 변신했다. 머스크는 자회사 보링컴퍼니를 통해 '번트 헤어'(Burnt Hair)라는 이름의 남성용 향수를 출시했다.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상 최고의 향수'라는 홍보 글과 함께 보링컴퍼니의 향수 판매 사이트 주소를 올렸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터널 스타트업이다.그는 트위터에 "나 같은 이름(머스크)을 가진 사람은 향수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불가피했다"며 자신의 이름이 향수 제품의 머스크향과 같다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태국에서 전직 경찰관이 보육시설에서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를 포함해 약 40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6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태국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총과 칼로 무장한 남성의 공격으로 최소 38명 이상의 어른과 아이들이 숨지고 12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범인 파냐 캄랍(34·Panya Khamrab)은 산탄총과 권총, 칼 등으로 무장한 채 어린이집에 난입해 교사와 직원 4, 5명을 사살한 뒤 아이들이 낮잠을 자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욕설이 섞인 표현으로 인사를 하며 또 '핫 마이크' 사건 구설에 올랐다.'핫 마이크'란 말하는 사람이 알아채지 못한 상황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언'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를 방문했다.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 레이 머피 시장과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면서 '누구도 내게 함부로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No one fxxx with Biden"이라고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점령지를 포기하고 우크라이나를 중립국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강력 반발에 나섰다.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중재안을 게재했다. 해당 중재안에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4개주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를 유엔 감시하에 재실시 ▲크림 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공식 인정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전환 ▲크림 반도에 대한 물 공급 보장 등의 내용이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행사에서 이미 두 달 전에 사망한 의원을 수 차례 찾는 해프닝이 벌어져 다시 '치매설'이 부각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아 퇴치 행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법안을 지지한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던 도중 지난달 3일 사망한 재키 왈러스키 연방 하원의원을 호명하며 "재키, 여기 있나요? 재키는 어디에 있나요?"라고 수차례 물었다고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당황한 모습으로 재키의 행사 참석 여부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러시아에서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2의 발트해 해저관 3개에서 의문의 가스 누출 사고가 27일 연달아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이날 해저에 설치된 노르트스트림1에서 두 차례 가스 누출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운영사인 노르트스트림AG는 “가스관 3곳이 동시에 망가진 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시스템 복구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끊었기 때문에 지난 8월 이후 두 가스관 모두 가동되지 않았지만, 문제는 관 내부에 여전히 천연가스가 가득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캐나다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여행 규제를 폐지한다.26일(현지시각) 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 격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외국인은 캐나다에 입국하면 도착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4일간 격리해야 했다.아울러 비행기와 기차 탑승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역시 이달 말을 끝으로 없어지고 크루즈 이용자들 역시 탑승 전 의무적으로 해야 했던 코로나19 검사를 하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최근 수세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가 군 부분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예비군들의 국외 탈출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이에 러시아 당국은 징집병 대상 연령인 18~27세 남성의 출국을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 언론인 '메두사'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내 일부 지역에서 2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출국 금지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현행법상 모든 18~27세 러시아인 남성은 징집병으로 1년간 복무해야 하는데, 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외교적 협상이 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25일(현지시각)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합병 관련한 주민투표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러시아는 주민투표가 종료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고 결과도 나올 것”이라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다. 러시아 대통령과 외교적 협상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그는 푸틴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지고 있다는 것을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대상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자 러시아 전국 곳곳에서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국외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2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인권단체를 인용해 러시아 24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최소 425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수도인 모스크바에서는 시내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가 동원령 반대 구호를 외치다 최소 50명이 경찰에 구금됐다. 경찰은 시위가 시작된 지 15분 만에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AP는 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앞서 수감 중인 러시아 반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게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폭락했다. 미국의 8월 CPI는 8.3%(전년동기대비)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1%대 금리인상설도 나돌며 패닉 매물이 쏟아졌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대비 3.94% 급락한 3만1104.9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대비 4.32% 떨어진 3932.6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5.16% 폭락한 1만1633.57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하락률은 202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을 제정했다.7일(현지시간) 한국계 존 리 LA 시의원은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지난주 채택했다고 밝혔다.해당 결의안은 리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오징어 게임'이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미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아시아·태평양계의 목소리를 키우는 성과를 남겼기에 이를 기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된 9월 17일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전 세계에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미국 뉴욕주가 7일(현지시간)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해제하면서 택시를 제외한 모든 실내 마스크 의무조치가 해제됐다.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날 회견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이 크게 줄었다. 이제 우리의 삶도 정상화돼야 한다”며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뉴욕시와 인근 지역의 주민 1500만명은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이 운영하는 지하철과 버스를 마스크 착용 없이 탈 수 있다. 다만 뉴욕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코로나 발발 당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