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오후 8시 5분경 불법으로 조업중인 중국어선 2척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 3005함은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4해리(100km)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발견했으며, 단속과정에서 정선명령 위반 및 그물을 절단하고 지그재그로 회피하면서 도주하는 것을 고속단정 2척을 투입하여 약 6해리(11km) 추적 끝에 나포했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 어업한 혐의(잡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아지치 장관은 “두바이행 비행기 여권 검사 중 권도형과 측근 한모 씨가 인터폴에 등록된 위조 코스타리카 여권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몬테네그로 최대 일간지 ‘포베다’는 권 대표 등이 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돼 포드고리차 지방검찰청으로 연행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21일 새벽 강원 원주시 흥업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차량에 여성이 치여 숨진 가운데 운전자와 사망자가 모녀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1분쯤 원주시 흥업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가 몰던 SUV차량에 B씨가 치였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 확인결과 사고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인 0.116%로 조사됐다.A씨는 어머니인 B씨 집을 방문한 후 주거지인 경기도 평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임대사업자의 보증 미가입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 방지를 위해 등록임대 사업자의 의무 임대보증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월 2일 발표한'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임대사업자의 보증 미가입 시 임차인의 계약 해제․해지권 부여, 보증가입을 위한 주택가격 산정 시 공시가격 우선 적용, 감정평가액 적용 시 감정평가사협회 추천제 도입을 담은'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23.3.22,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친모의 학대로 영양 결핍에 시달리던 4세 여아가 폭행 끝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친모의 동거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이 여성은 아이 친모의 학대 행위를 방조한 것은 물론 친모를 정신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성매매를 강요하고 억대 금품을 생활비 명목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와 상습아동학대,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친모 A 씨와 함께 살던 동거녀 B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남편의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 A 씨는 2020년 9월부터 C 양과
[경북=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16일 오후 2시 54분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산 8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여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16일 17시 30분 기준, 산불 현장에 순간풍속 10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확산되고 있으며 산불 2단계가 발령된 상황에서 경북적십자사는 산불 진화 작업 지원을 위해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생수, 컵라면 등 500개를 우선 지원했다.이후 진화 작업 추이에 따라 구호급식소 운영, 구호물자 지원 등 추가적인 구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전두환 씨 일가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17일 유튜브 라이브 도중 마약을 먹겠다고 말한 뒤 투약하는 듯한 장면을 공개했다.전 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모든 걸 자수하겠다”고 예고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카메라 앞에 선 전 씨는 방송 도중 각종 마약을 언급했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잇달아 투약했다.이후 그는 한국어와 영어로 “죄송합니다. 무섭다. 살려주세요”라며 횡설수설하고 괴로운 표정으로 흐느끼는 등 환각 증세를 보였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울산 남구청 직원이 노점상 단속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60대 노점상인이 크게 다쳐 논란이 일었다.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노점단속 공무원이 노인을 밀쳐 어깨가 골절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8일 경남 양산에 거주 중인 친구 모친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남구 신정시장에서 노점을 펼쳐 판매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구청 건설과 공무원의 단속을 받게 됐다”며 동영상을 게재했다.인근 상점 CCTV에 찍힌 동영상 속에는 단속원과 노점상 A(68·여)씨가 나물 봉지를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만취 운전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씨가 "사고 차량이 유일한 재산"이라며 생활고를 강조했다.13일 김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민기호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씨가)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음주운전 사고로 위약금 등이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고 밝혔다.민 변호사는 "그간 (김씨) 소득은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들 생활비로 쓰였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과거 방송에서 공개된 김씨의 아파트에 대해선 "소속사 명의 집으로 전세살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씨가 정명석 총재의 성 착취 의혹 등을 사실상 인정하며 더이상 침묵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반면 피해자들은 정씨가 정 총재 최측근에서 여성들을 중개한 인물이라며 '공범' 정씨가 선 긋기를 한다고 격노했다.13일 JM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흰돌교회 지도자 모임' 영상에는 정씨의 폭로가 나타난 녹음 파일이 담겼다. 해당 모임은 전날 정씨가 성남시 주님의흰돌교회에서 진행한 지도자모임이다.영상 속 정씨는 JMS의 각종 의혹에 대해 "힘겹고 두렵지만 진실을 쳐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대구남부경찰서(서장 배기명)는 속칭 ‘깡통전세’를 놓은 뒤 임차인 77명으로부터 임차보증금 54억원 상당을 가로챈 전세사기 피의자 A를 13일 검거 후 구속했다고 전했다.이 사건은 지난달 초 언론을 통해 전해진 사건으로 피의자 A는 ‘무자본 갭투자’* 방법으로 2015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대구 남구, 서구, 달서구 일대 빌라 6동을 매입한 후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보증금을 대출이자, 세금,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면서 임차보증금을 돌려막기 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전세 사기행각을 벌여왔다.피의자 A는 임차
[포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포천시는 3월 4일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인도적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정덕채 부시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사망자 장례절차 및 유가족 보호 등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지원하기로 했다.시는 특히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농장주와 협력을 통한 외국인 노동자 환경개선, 축산농장 시설 점검 시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확인 등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양평=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노화나 질병이 있는 동물을 유기·폐기할 목적으로 거래하는 과정에서 동물 학대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2022년 4월 '동물보호법'을 개정해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잔인한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의 한 주택에서 1200여 마리의 개 대량학살 사건과 관련해 주민집회를 열고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엄벌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양평 개 집단학살사건의 피의자 남성 A씨는 1마리당 만원에 유기견을 키우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굶겨 죽게 했다고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2주간 이용료가 최대 2000만 원인 서울 강남구 고급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9일 방역당국은 A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신생아 12명 가운데 3명이 지난달 말, 이달 초 잇따라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성인은 감염돼도 무증상 또는 가벼운 감기 증세를 보이지만, 영유아는 감염시 중증화될 우려가 있는 4급 감염병이다. 감염된 신생아 3명은 감기 증세로 대형병원에서 입원한 뒤 퇴원했다.산후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올해 첫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20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9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 합천 산불 진화에 이틀째 병력과 헬기 등을 투입해 지원한 가운데 20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오후 1시 59분 합천군 월평리 558-5 한 야산(해발 450m)에서 발생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환경과 강풍 때문에 더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산림당국은 8일 오후 이번 산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쓰러진 여성을 지나가던 시민들과 안전 요원이 재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서 큰 사고를 면했다.지난달 14일 오후 6시 45분쯤 30대 여성 A씨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뇌전증으로 쓰러졌다고 지난 7일 채널A가 보도했다.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에스컬레이터 앞을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시민 박훈정씨가 A씨를 부축한 다음 주변 사람들에게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씨는 “쓰러진 여성을 보고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119에 신고해달라고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김제 금산면 단독주택 화재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던 젋은 소방관이 순직했다.지난 6일 20시 33분 경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단독주택 화재로 김제소방서 금산 119안전센터 故 성공일 소방관(남, 30세)은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에 나섰다.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탈출한 할머니로부터 "안에 할아버지 있다"는 외침에 화재진압대원이 인명구조를 위해 화염 속으로 진입했으나 故 성공일 소방관은 화염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이날 화재로 사망자는 총2명이며, 故 성공일 소방관 (남, 3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22년 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의 피고인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17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승만에게 무기징역을, 이정학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들에게 위치추적장치 부착 20년과 10년을 각각 명령했다.이승만과 이정학은 지난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 주차장에서 현금 수송차량을 승용차로 가로막은 뒤 은행 출납과장 김모 씨를 38구경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3억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초등학생이 엿새 만에 무사히 발견된 가운데 배후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근한 50대 남성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맛있는 밥을 사주겠다”, “친하게 지내자”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춘천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30분께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창고 건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초등학생 A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A양을 약취 또는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용의자 B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경찰은 B씨가 SNS를 통해 A양을 유인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해외 도피를 벌이던 중 지난 11일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이자 매제인 김모 씨가 구속됐다.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13일 대북 송금을 위한 외국환거래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회사 자금 횡령·비상장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 배임 혐의로 쌍방울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김씨 측과 검찰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하겠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