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소아과 의사회가 ‘소아과’ 간판을 내리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29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소아과’ 간판을 내리고 '폐과'를 선언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청과의사회는 지난 10년간 최저임금과 물가는 가파르게 올랐지만, 소청과 의사 수입은 28%가 줄어 운영할 수 없다며 ‘소아과’ 간판을 내리겠다고 선언했다. 소아과 의원 662곳이 경영난에 폐업했는데, 진료비는 30년째 동결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런 현실이 의대생의 소아과 기피 현상을 낳아 올해 소아과 전공의 지원율은 정원의 25%에
[내외뉴스통신] 박근종 칼럼니스트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특정 국가의 은행 부실이 코로나19 팬데믹처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스타트업의 돈줄 역할을 해온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에서 시작돼,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CS) 합병으로 무너뜨린 은행 위기의 공포가 지난 주말에는 독일 최대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DB)까지 덮치며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도이체방크의 부도 가능성을 뜻하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가 8.3% 넘게 치솟으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지난 3월 24일 장중 한때 14.9% 폭락한
(영상제작=내외뉴스통신 편집국)[내외뉴스통신] 정 이/ 이 대 희송 요찬 참모총장은 과도 정부의 내각 수반 물망에까지 올랐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훌훌 먼지를 털어내듯 미련 없이 자리를 물러났다. ‘석두(石頭)’라 불리던 그 다운 행동이다. 속으로는 불편했을 수 있지만, 어쨌든 나의 진심어린 권유를 받아들여 주어 감사할 따름이다. 송 참모총장과 차장 김 종오 장군 후임으로 최 영희 중장과 최 경록 소장이 총장과 차장으로 발령되었다. 1960년 5월 21일 사표 제출 후 이틀 만이다. 송 총장은 퇴임을 하면서 ‘부덕의 소치로 재직 중
[전국=내외뉴스통신] 김화중 기자 22일 기자가 화성시청을 찾아 관련부서와 인터뷰를 하던 도중 화성시청 관계자의 발언을 듣고 살짝 웃음을 보였던 것이 생각이 난다.기자는 화성시를 취재 하던 중 만난 행정사 관계자 A씨의 민간 브로커의 심각성을 전해 듣던중 해결점이 참으로 간단 하다고 생각되는데 왜 화성시청은 계속 방관만 하고 있는지 참 알 수가 없었다.결국 화성시청 관계자의 말을 듣고, 웃음을 보이게 된 것이다.행정사법 법률이 이미 존재하는데 화성시청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서가 없어 민간 브로커를 찾아내기가 힘들다며 기자에게 항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지난 20일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2년5개월 만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다. 2020년 2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1개월,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888일 만이다. 이제 남은 방역조치는 의료기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정도다.대형마트나 기차역 터미널에 있는 출입문 없는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 있는 곳은 일반 약
[내외뉴스통신]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병순김정은 정권, ‘통일대전’ 협박과 전술핵훈련 강화2012년 4월 공식출범한 김정은 정권은 그해 8월 당정군 고위간부들에게 한반도 적화통일을 위한 ‘통일대전’ 준비를 주문했다. 2014년 말에는 ‘2015년 통일대전의 해’를 선포했으며, 2021년 8차당대회 개정규약 서문에 ‘국방력에 의한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앞당긴다’는 문구를 명문화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네 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화성-15형 장거리탄도미사일발사를 속전속결로 진행한 후 2017년 11월 ‘국가핵무력완성’ 선
[울릉군.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전호 나물은 경북 울릉도의 산꼴짜기나 계곡 주위의 서늘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특한 향을 품은 최고급 향채 식물이다.주성분은 사포닌을 비롯 정유성분,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등으로 그 외 여러 가지 유용한 영양소들이 풍부한 식물이다.전호나물은 울릉도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음식이며,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신비한 산나물이다.특히 그 맛과 향 또한 어느 나물에서도 느낄 수 없는 전호나물만의 풋풋함이 있는 만큼이나 울릉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나물로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한방에서
[포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첨단 산단은 소위 ‘대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의 전방위적인 지원은 물론이며, 유치(誘致)만 하면 해당 지역은 수조~수십조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5일 국토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국가의 미래 먹거리가 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첨단 산단’) 후보지를 발표했다.현 정부 들어 첫 산단 유치이자 최대 규모로서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우리 지역’으로 모시기 위한 유치전을 뜨겁게 펼쳤다.그 결실로
[포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10년 후, 20년 후. 인문학적 소통 갖추고 서로 소통하며 타인 배려하는 포천시민들의 모습 상상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은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온 국민이 팔 걷어붙이고 산업화 일꾼으로 나섰다. 그 결과 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물질적 풍요를 이루게 됐다. 그러나 물질적 풍요는 우리 것보다 서구의 선진 문물이 좋다는 인식을 만들어냈고,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는 원인으로도 작용하게 됐다. 특히, 서구 문화를
[울릉군.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울릉도.독도, 연.근해어업 수산 자원관리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경북 울릉군은 독도 연근해어업, 울릉도 연근해어업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과 마을어장 환경변화 및 수산자원 서식 생태분석과 울릉도 연안해역 바다숲, 산란 서식장 등 수산 자원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울릉군은 수산분야 유관기관 등과 마을어장 자원생태 보전.관리를 비롯한 연구과제발굴에 상호협력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어장 자원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전국=내외뉴스통신] 김화중 기자 기자는 8년 전부터 지자체의 행정 업무가 너무 국가법을 벗어나 집행 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기자가 근무한 충남 지역의 지자체는 행정업무가 서툴은 군민들에게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지말고 되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하지 않냐며, 그것이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의 자세가 아니냐고 말을 한적이 있다.22일 경기도 화성시청 관할 지역에 행정 브로커들의 불법적인 대리인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말에 직접 현장을 찾았다.행정 대리인(“업”)을 하는 법무사와 행정사 업무 관련 사무실을 찾아가 실태 조사를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에서 겁재(劫財)는 무법자로 비유하고, 정관(正官)은 사법관으로 비유해서 운질과 운세의 상호관계를 살피면 그 분석의 유효성이 더 빛이 날 것이다. 예컨대 겁재(劫財)는 범법자이자 무법자이고 정관(正官)은 법을 집행하는 행정관(正官)이자 사법관이다.사주(四柱)분석과 운세흐름을 관찰하는 도구인 육신(六神)의 분석에서 ‘본래 상대의 것을 빼앗는 겁탈자·강탈자를 상징하는 겁재(劫財)’와 ‘벼슬·직업·관직·최고위관직·정부수반을 상징하는 정관(正官)’이 상호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보자
[내외뉴스통신] 김홍묵 칼럼니스트프랜시스 올덤 켈시(Fransis Oldham Kelsey 1914~2015) 박사. 이름조차 낯선 이 여성은 캐나다계 미국의 약리학자입니다.맥길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켈시의 첫 직장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첫 과제는 당시 임신부의 입덧 완화제로 인기 절정에 있던 탈리도마이드 성분 약품의 안전성을 연구 검토하는 일이었습니다.독일 제약회사 그뤼넨탈이 1957년 만든 콘데르간입니다.의사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콘데르간은 유럽과 서방 국가 임신부들에게 폭발적으로 팔려나갔습니다. 제조사는 당연히 미국 FDA도
영상제작| 내외뉴스통신 편집국[내외뉴스통신] 정 이/ 이 대 희대수롭지 않은 일상적인 부대 일은 참모장이나 부관을 통해 관례대로 처리하면 된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으니 눈앞의 일에 눈길이 가지 않는다. 그냥 이대로 포기하면 어떨까? 20년 군 생활을 청산하고 그저 고만고만한 민간인으로 살아가면 좋지 않을까? 군복을 벗고 나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제 40대 초반인데...홀로된 공간에서 끝없는 상념에 빠져 들다 보면 온통 부정적인 생각들뿐이다. 내 스스로 형편없는 사람인 것 같고, 그동안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 왔는가 의심이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기회의 격차가 낳은 불평등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사교육비가 물가보다 두배 이상 치솟은 배경에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우선 3년 전 코로나19 사태는 학원비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로 대면수업을 할 수 없었던 학원들은 발빠르게 온라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적지 않은’ 온라인 수업료를 추가했다. 공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사교육 쏠림현상이 더욱 가속화된 셈이다. 학원들은 오프라인·온라인 수업, 교재비, 기타 비용 등 항목을 세분화하면서 인상폭이 높아졌다.
[경북=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조선 정조 때 문장가 유한준이 남긴 명언이다.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는 만큼 알게 되는 것 같다.몇 번의 울릉도 여행에서 작지만 큰 섬 아름다운 울릉도에 반했다고나 할까!울릉도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섣부른 표현이겠지만 남다른 관심을 가지게 된 것만은 사실이다.그런데 나의 그런 사랑이 유리그릇 깨지듯 와장창 박살이 나버렸다.우연히 정말 우연히 듣게 된 울릉도의 부패한 공직사회의 카르텔 때문에 관심을 가졌고 처음엔 설마 아니겠
(영상편집=김지윤 기자)[내외뉴스통신] 정 이/ 이 대 희“이 장군, 술 한 잔 하십시다.”새로 부임한 나를 반갑게 맞으며 부대 상황을 보고해 주는 이 주일 참모장이다. 만군 시절부터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다. 해방과 귀국, 육사 입학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오늘까지 살아오고 있다. 표정이나 말투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고 뭔 일을 하려는지 서로 잘 아는 사이다. 몇 년 만에 함께 근무하게 되었다. 운전병에게 차를 대라 하고 올라타서 경주 방향으로 달렸다. 앞자리를 비워 두고 뒷좌석에 둘이 나란히 앉았다. 차분히 얘기하기가 좋기 때문
[노병한의 운세코칭]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생명○(生明○)’으로 시작하는 3글자 문구가 쓰인 암석이 이재명 부모 묘지(墓地)에 묻혀 있다. “마지막 한자는 ‘기(氣)’ 또는 ‘살(煞)’로 추정된다.”며 “(테러를 한 측에서)암석에 이러한 문구를 쓰고 산소 밑에 박아둔 걸로 보인다.”고 했다.이재명 대표는 이후 추가로 “의견을 들어보니 일종의 흑주술(黑呪術)로 무덤 사방 혈(穴)자리에 구멍을 파고 흉물 등을 묻는 의식”이라며 “무덤의 혈(穴)을 막고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또는 양밥)라고 하더라.”고 밝힘으로써 정치권과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그렇게 웃지마!”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내내 무표정이었던 문동은(송혜교 분)이 딱 한 번 절규하는 장면이 있다. 엄마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박연진(임지연 분)의 지원을 받아 또다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을 알게 됐을 때다. 문동은은 “엄마가 나의 첫 가해자였다” 라고 말한다. 극중 문동은은 30대 중후반의 성인이었지만 끝까지 학대 가해자인 엄마를 용서하지 않았다.알코올 중독인 문동은의 친모는 명백히 ‘아동학대 행위자’다. 아직 미성년자인 문동은을 두고 혼자 이사를 가버린 것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자 중 29%인 134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교차지원했다가 의약학 계열로 최종 등록한 결과로 보인다. 수능 고득점자 10명 중 3명꼴로 복수지원한 다른 대학의 의과계열로 이동했다고 한다. 2023년도 연세대·고려대·한양대 반도체 계약학과도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 84명 중 58명(69%)이 등록을 포기했다. 졸업후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반도체 학과마저 기피하고 의대를 선택하는 쏠림현상이 몇 년 새 갈수록 부쩍 심화되고 있다. 의대가 대학입시의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