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황흥익 칼럼니스트지난 정부 5년간 온실속에 뿌려진 종북간첩들이 사회 곳곳에서 발호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과 노동현장에서 유독 심하다. 아마도 기획과 실행의 쌍두마차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기에 그렇다고 보여진다. 환경이 바뀌었어도 싹은 자라야겠기에 여기저기 고개를 들며 이젠 대놓고 솟구치고 있다. 때맞춰 이들의 성장을 돕도록 금년내 검문소도 철거하고 숙련된 수사관들도 일손을 놓게 만들었다. 일련의 상황에서 여당의 대응이 아쉽기만 하다. 진격은 고사하고 자중지란의 늪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니 더욱 그렇다. 러시아가 일방적으
[내외뉴스통신] 윤봉한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연구위원요즈음 서울시내 요소요소에 “휴전협정 폐기, 종전협정 체결, 한반도 종전선언”, “간첩사건 조작만 하는 국정원 해체하라”, “반인권 반민주악법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구호를 담은 플래카드가 나부끼고 있다. 국가 대공합동수사반의 ‘자주통일 민중전위’ 수사를 비판하는 종북 주사파 세력이 부르짖는 구호들이다. 북녘의 3대 세습 독재정권이 대남적화 전략 차원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하나도 다름이 없다. 이에 일부 좌파세력이 동조하고, 심지어 언론까지 거
[내외뉴스통신]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병순김정은 정권, ‘통일대전’ 협박과 전술핵훈련 강화2012년 4월 공식출범한 김정은 정권은 그해 8월 당정군 고위간부들에게 한반도 적화통일을 위한 ‘통일대전’ 준비를 주문했다. 2014년 말에는 ‘2015년 통일대전의 해’를 선포했으며, 2021년 8차당대회 개정규약 서문에 ‘국방력에 의한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앞당긴다’는 문구를 명문화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네 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화성-15형 장거리탄도미사일발사를 속전속결로 진행한 후 2017년 11월 ‘국가핵무력완성’ 선
[내외뉴스통신] 편집국최근 북한의 김정은이 어린 딸 김주애를 공식 석상에 데리고 다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방송 아나운서가 존경하는 자제분 운운하며 극존칭을 쓰는 걸 보면 4대에 걸쳐 권력을 세습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제 한민족은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여왕이 휘두르는 공포정치 시대를 맞을지도 모른다. 김정은 세습정권을 지탱하는 이데올로기의 근원은 김일성 신화이다. 그리고 그 신화의 핵심은 김일성이 일제말까지 만주에서 항일 빨치산운동을 하다가 귀국했다는 역사의 날조이다. 그러나 냉전 종식 후 발굴된 자료들에 따르면 김일성은
[내외뉴스통신] 최규남 국가안보통일연구원(행정학박사) 꿈이 많던 사춘기 시절 필자는 빠삐용(Papillon)이라는 영화를 보았고, 자유를 찾아 단애(斷崖)의 절벽에서 몸을 날려 망망대해로 탈출을 시도하는 빠삐용의 용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그것 때문인지 그 영화에 흐르던 ‘Free as the wind(바람처럼 자유롭게)’라는 노래를 지금도 가끔 찾아서 듣곤 한다. 자유란 무엇일까? ‘Free as the wind’가 시사하듯이 자유란 바람 같은 존재이며,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없으면 한없이 불편을 느끼는 천부(天賦)
[내외뉴스통신] 이재윤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 연구위원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2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전쟁 발발전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는 ‘겁을 주기 위한 푸틴의 심리전일 뿐 슬라브족 형제끼리 결코 전쟁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고 러시아가 대규모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쟁의 징조로 받아들인 이들은 소수였으며 당시 국방장관조차도 위기 상황을 일축할 정도로 안보불감증이 만연해 있었다. 현재 양측 전사자가 각각 1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참혹한 전쟁의 참상 앞에서 우크라이나
[내외뉴스통신] 장석광 (주)제이케이포렌식인텔리전스 대표, 범죄학박사‘IT 강국으로 IT 고급인력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2001년 대한민국 정부의 설립허가를 받아 통일부 남북협력기금과 기독교계의 모금으로 2010년 개교한 평양 과학기술대학의 교육목표다. 2022년 12월 8일, 외교부•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고용노동부•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가 ‘북한 IT 인력에 대한 정부 합동주의보’를 발표했다. 북한 IT인력들의 상당수가 평양 과학기술대학 출신이니 아이러니(Irony)다. “유엔 제재로 작업이 줄어들어 중국에서
[내외뉴스통신] 김창우 국립 강릉원주대 겸임교수지금 21세기 대한민국내 안보지대에서는 종북주사파와 친북좌파 세력들 비호속에서 간첩조직들이 몰래 조직적으로 대담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들 간첩들은 ‘뛰면 벼룩이요 날면 파리’같은 자들로서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빼내어 북한에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정체성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갖은 수를 다 쓰고 있는 암적 유발 인자들이다. 이들은 안보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위협, 대한민국의 종북예속화를 위해 ‘은밀하게’ 채색 작업해 오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국정
[내외뉴스통신] 김창도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한반도의 안보위기는 상존하는 위험이다. 북한의 미사일 연속발사와 최근 무인기 침투도발은 위기의식을 느낄 수준이다. 북한의 다양한 도발 시나리오에 대해 만반의 대비태세와 위기관리 시스템이 즉시 가동될 수 있어야 한다. 軍도 철저히 반성하고 전문성도 강화해야 한다. 북한 무인기 조기탐지, 타격체제 보강이 필요하다. 북한이 도발할때마다 언제나 정치권은 여야가 대립되고 갈등이 생긴다. 한국사회 최대의 갈등은 북한 문제를 둘러싼 안보갈등과 이념대립 갈등이다. 민족이 우선이냐 동맹이 우선이냐
[내외뉴스통신] 황흥익 칼럼니스트국정원 대공수사권 완전 폐지(2023.12)가 1년여 남았다. 2020년 12월 당시 좌파정부는 국정원 대공수사권 박탈을 결정한후 3년 유예를 하면서, 모든 교과서에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삭제했다. 마치 군사 혁명정부 같은 위세를 떨었다. 그런데 최근(11월 29일) 교육부는 2025년부터 적용될 역사교과서에 지난 좌파정부가 삭제한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부활한다고 했다. 마땅히 국정원의 대공수사권도 원위치로 돌려놓아야 한다.좌우 이념대립이 첨예한 사회에선 무심히 지나칠 일도 논쟁으로 격정(激情)을
[내외뉴스통신]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병순지금으로부터 2년 전, 2020년 12월 14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일명 ‘김여정 하명법’으로 별명이 붙은 ‘대북전단살포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가결되었다.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권위 있는 인권 단체와 기관들로부터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더해 한국은 자국의 이익과 2천 5백만 북한 주민의 인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세습정권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상한 나라’로 취급받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여정 하명
[내외뉴스통신] 윤봉한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연구위원남한산성은 서울과 경기도 뿐 아니라 지방에서 서울 나들이를 온 사람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제주, 경주와 더불어 연간 방문객이 3백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더러는 연인끼리, 더러는 가족끼리 높지도 험하지도 않은 산성둘레를 걸으면서 숲의 향기를 느끼고, 입맛을 돋우는 산중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지치지 않을 만큼 적당한 운동을 했다는 만족감도 가질 수 있는 장소이다. 나아가 치욕적인 ‘삼전도의 굴욕’이라는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한산성 4
[내외뉴스통신] 정주진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 연구위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무차별 미사일을 퍼붓는 러시아를 보면서 냉전 초기 스탈린의 영토확장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2차 대전 중 나찌 독일과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미국, 영국과 연합해서 싸웠던 소련은 전쟁이 끝났는데도 동유럽, 북한에 진출한 소련군을 철수시키지 않고 그 군사력을 바탕으로 위성국가를 세워나갔다.우크라이나 점령지역에서 벌인 러시아의 주민투표를 위장한 합병공작을 보면 2차대전 직후 점령지역에서 위성정권을 세워나가던
[내외뉴스통신] 최규남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 연구위원(행정학 박사)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최근의 국내외 상황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안보와 경제적 측면에서 살펴볼 때, 지금의 상황은 자칫 잘못 대응하다가는 국가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될 수 있을 만큼 지극히 엄중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눈을 밖으로 돌려보면,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는 아직도 완전하게 해결된 상태가 아니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은 언제 종전이 될지 알 수 없고, 세계적 공급망은 여전히 불안하여 원자재 등의 가격이 폭등
[내외뉴스통신] 이재윤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화합’이라는 말이 사라진 듯하다. 국민총화니 하는 말은 옛날 얘기다. 불행히도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我是他非)”라는 말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리사회를 관통하는 용어가 되어 버렸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선거에서 한 정당의 패배 원인을 ‘내로남불(Naeronambul)’이라고 하면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If they do it, it’s a romance; if others do it, they call it an extramarital
[내외뉴스통신] 장석광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범죄학 박사탈북자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일각에선 북한방송을 개방하면 국민들이 북한 당국과 김정은의 선전 선동에 넘어가고 국가안보 위협을 우려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의식 수준은 매우 높다. 더 이상 공산주의의 선전 선동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방송통신의 선제적 개방 문제를 한번 논의해 보려는 것은 이러한 정책 변경을 통해서 북한 체제를 크게 흔들어 보기 위해서”라고도 했다.‘모래알로 쌀을 만드시며, 솔방울로 작탄을 만드시고, 가랑잎 한 장으로 강을 건
[내외뉴스통신] 김창우 국립 강릉원주대 겸임교수지난 8월 20일 한국행정학회 산하 국가정보연구회에서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위한 산업기밀보호 강화 필요성의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그 세미나에서 주안점은 첨단산업시대에 따른 국가정보기관의 산업기밀보호 조사권 강화 요망이 그 요지였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시점에서 국가정보기관의 산업기밀보호 조사권 강화 요청만으로서는 장차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국익을 제대로 지켜낼 수가 없다. 현재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기밀유출에 대한 정보보안의 조치 역
[내외뉴스통신] 김창도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주지하다시피 우리 경제는 눈부시게 성장하였다.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신흥 공업국가로 변모했으며 과학기술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22년 6월 누리호 발사성공은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에 자체 개발한 위성을 실어 한국 영토에서 발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한 세계 7번째 우주강국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발전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우주력 발전을 견인하고, 안보 역량도 더욱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새 정부는 원전 수출을 주요 국정 과제로 선
[내외뉴스통신] 황흥익 칼럼니스트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核 문제를 이스라엘 모사드(Mossad)가 마주했다면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며 풀어갔을까? 대단히 궁금하다. 그간 유엔 등에서는 경제제제 등 나름의 해법을 동원했지만,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는 요원하다. 그저 ‘예의주시’가 전부인 듯 보인다. 그러면서 오늘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시계 초침 앞에서 정부 관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북한의 비핵화를 외치고 있다. 북한은 절대로 비핵화를 할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를 알면서도 말이다. 이제 앞으로의 대응은 동전
[내외뉴스통신]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병순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전쟁’이 7월 29일 현재 156일째를 맞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전쟁이 조기에 종결될 것이라는 예측보다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과 같이 장기화될 공산이 크다는 주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북한은 지구촌 대다수 국가들과는 달리 전쟁 초반부터 러시아의 침략행위를 반대하기보다 지지 옹호했으며 유엔의 러시아제재에도 반대하였고 러시아의 전쟁목표중 하나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