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지만 성과 없이 종료됐다.안보리는 현지 시각 19일 오후 3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의제를 두고 공식 회의를 벌였다.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된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과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그러나 거부권을 지닌 상임이사국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1시간 30분 만에 아무런 성과 없이 종료됐다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중국 간쑤성에서 18일 밤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여진이 잇따라 사망자 수가 120명을 넘어섰다.현지 언론 CCTV의 보도에 따르면 진앙지 주변 주택·수도·전기·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됐다.지진 피해 지역이 대부분 해발 2천 미터 고원지대이며 한파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더해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큰 비중을 차지해 인명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간쑤성 지진은 지난해 9월 쓰촨에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 이후 중국에서 1년 3개월 만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승환 기자기고자 : Virgilio Lazaga 차관(필리핀 상업통상부)필리핀과 세계의 다른나라로 이주하기로 선택한 한국인들은 쉬운 결정은 아니였을 것이나 그들의 삶의 질 특히 예술과 문화의 수준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납니다.특히 수 십년 전부터 현재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그들의 꿈과 비전으로 가득찬 노력과 헌신적인 지도자들로 비롯한 발전된 인프라와 혁신적인 기술로 가득찬 국가를 건설하는 한국인들의 방식은 상식 이상의 수준입니다.필자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우리 필리핀 국민이 빈곤의 늪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개최지 투표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27일 "멜로니 총리는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내일 프랑스 파리에 가지 않고 로마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당초 멜로니 총리는 이번에도 파리를 방문, 막판 유치전에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멜로니 총리는 BIE 총회가 열리는 28일 오전 9시 로마의 총리 관저에 머물면서 노조 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다. 레푸블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3일째인 현지 시각 26일 17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했다.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일시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인질을 추가로 석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하마스와 가까운 소식통은 "하마스는 이스라엘 포로를 추가로 20~40명을 석방해 휴전 상태를 2∼4일 연장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이에 이스라엘 측도 하루 10명씩 추가 석방하는 조건으로 휴전 연장을 환영한다며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나흘간 휴전과 함께 이스라엘인 인질 5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각 27일 뉴욕에서 긴급회의를 통해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한다.유엔본부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공식 회의를 열고 북한 관련 비확산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미국과 일본·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다.앞서 지난 21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일각에서는 안보리가 2018년 이후 중국과 러시아 등의 옹호로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14일 알마티시와 부산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1주년 기념을 위해 개최된 부산-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부산과 카자흐스탄 도시 간의 경제 관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부산경제진흥원이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 기업 CEO, 부산시청, 부산개발연구원, 카자흐 인베스트, 카자흐스탄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연설에서 양국 간 의제를 더욱 반전시키는 중요한 사건들을 언급했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미국 정부가 현지 시각 14일 우리나라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가 요청한 6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8천500억 원 규모의 SM-6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최종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되며 의회는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정부는 최대 38기의 SM-6 미사일 구매를 요청했다.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D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엔·달러 환율이 1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1.92엔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3일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51.92엔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21일 당시 151.94엔까지 치솟았는데, 이때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높다. 더 나아가 152엔을 돌파할 경우 1990년 33년 만에 엔화 가치가 가장 떨어지게 된다.이처럼 엔/달러 환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엔화 약세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도 우회적 개입에 나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현지시간 13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또한 "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 우리 군은 가자지구의 모든 곳에 진격했다"고 말했다.이어 "테러범들은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으며 민간인들이 하마스의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며 "그들은 이제 더는 하마스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는 또 "최근 우리는 하마스의 터널을 목표로 한 공격을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테러범들은 터널에서 나와 제거되든 아니면 무조건 항복하게 될 것이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 가정 청소년법원이 총 216kg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63세 A씨와 30세 B씨 등 한국인 2명을 포함한 18명을 기소했다.법원은 범행에 가담한 중국인과 베트남인 등 16명에게도 사형을 선고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호찌민으로 마약을 반입하고 현지에서 유통했으며 일부는 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VN익스프레스는 이번 사건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일어난 마약 사건 중 가장 많은 사형 선고가 내려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이스라엘 체류 한국인과 그 가족을 포함한 총 16명이 일본 군 수송기를 타고 현지를 빠져나왔다.이스라엘에서 출발한 수송기는 요르단을 경유해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마이니치신문이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총 46명을 태운 항공자위대 KC-767 공중급유 수송기가 현지시각 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서 이륙했다고 이날 발표했다.일본 정부는 이번 수송기에 일본인 20명, 한국인 15명, 베트남인 4명, 대만인 1명과 이들의 외국 국적 가족 6명이 탑승했으며 수송기는 이날 저녁 도쿄 하네다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1일 한-중앙아 협력 포럼 장관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무라트 누르틀레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카자흐 대표단이 박진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과 현안을 논의했다.카자흐 대표단은 양국 간 정치적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무역과 투자 흐름의 증가에 만족감을 보였다.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의 4번째 교역국이며, 지난해 양국 간 무역액은 두 배로 증가해 61억 달러에 이르렀다.한국은 지난해 투자 기준으로 카자흐스탄에 대한 외국인 투자국 6위다. 1위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 시각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을 1단계 공습·2단계 지상군 투입과 하마스 격멸·3단계 새 안보 체제 구축의 세 단계로 규정해 왔다.뉴욕타임스는 네타냐후의 회견 직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침공(지상전)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과 병력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지상 작전은 복잡하고 우리 군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베트남에서 관광객을 싣고 가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시각 24일 베트남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지프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관광객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숨지고 베트남인 운전자 1명이 다쳤다.사고 현장은 지프차를 타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강변 체험이 인기있는 곳이다.평소에는 물이 얕은 곳이지만 최근 내린 폭우와 갑작스러운 급류로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파악된다.현지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영하는 업체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란 외무장관이 이슬람 국가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수출 금지를 촉구하자 국제유가가 크게 출렁거렸다.장 초반에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이후 상승 폭을 줄이긴 했지만 전날보다 크게 오른 가격에 장을 마쳤다.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매체는 이란 언론을 인용해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회의 연설에서 이슬람 국가들에 석유 선적 중단을 포함한 대 이스라엘 보이콧을 촉구했다고 전했다.이란의 이번 주장은 지난 1973년 중동 국가들의 서방 국가에 대한 석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백명이 사망한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우리가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아닌 가자지구 테러리스트 그룹의 로켓 오발 탓"이라고 현지시간 18일 밝혔다. 그는 팔레스타인 서안·가자지구에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이스라엘 국방을 위해 전례 없는 지원 패키지를 미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바이든 대통령은 "정의는 실현돼야 한다"면서도 "분노를 느끼되 그것에 휩쓸리지 말라"고 말했다.한편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가자지구의 병원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00명이 숨진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책임 소재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BBC와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각 17일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 알아흘리 아랍병원을 공습했다.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하레츠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맞는다면 2008년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가장 큰 피해라고 보도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병원 공습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끔찍한 전쟁 학살"이라며 사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이 밝혔다.이스라엘을 재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후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이같이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방문 기간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요르단을 방문한 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과도 연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전격 방문으로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진입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 약 200~250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지 시각 16일 BBC 방송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하마스 군부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하마스 측은 녹화된 영상을 통해 "인질 약 200명을 데리고 왔으며 나머지는 다른 무장 세력이 억류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 카삼 여단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이스라엘 예술가들을 포함해 인질 22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 국적의 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