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전승절을 맞아 참배 등 공개 활동에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5일 조국해방전쟁 참전 열사묘를 찾았다고 26일 보도했다.김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 소식은 지난달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참석 관련 보도 이후 37일 만이다.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전쟁 참전 열사 묘소를 방문해 "공화국의 첫 수호자들이 지구의 동방일각에서 반제투쟁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키며 안아온 7.27의 기적은 조국의 명예와 자주권을 결사수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국방부는 21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이 ‘핵무기 사용조건’이라며 비난한 북한을 향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며 “북한의 핵 공격은 한미동맹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북한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21일 '북한 국방상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방부는 "핵개발·위협을 통해 한·미 동맹으로부터 얻을 양보는 결코 없을 것이며 고립·궁핍만 심화될 것임을 자각하고 조속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북한이 오늘(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두 발을 발사했다.지난 12일 이후 7일 만에 또 한 번 도발에 나선 것이다.이번 도발은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함께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의 부산항 입항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실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지난 17일 담화에서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중단이나 전략자산 전개 중단, 주한미군 철수 등의 유인책 등이 핵 포기의 반대급부가 될 수 없다"며 군사 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 km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주한 미군 장병이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중 무단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TV조선은 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엔사령부가 진행하는 판문점 일반 견학 도중 한 외국인이 월북하여 남측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TV조선 속보가 있은 뒤 유엔사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미국인 1명이 북한으로 넘어가 현재 북한 당국에 구금돼 있다"며 "관련당국과 신병 인도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도 현지시각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군인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최근 남쪽을 기존의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에 대해 별개 국가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두고 "조금 더 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13일, 권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관련 질문에 "얼마 전 현정은 회장이 방북 신청했을 외무성 이름으로 '입국'을 거부한다는 식으로, ('입경'이 아닌) '입국'이라고 표현한 부분을 주목해 보긴 봐야겠다"면서도 "북한이 창의적으로 말을 만들어 내는데, 굳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합참은 정확한 미사일 발사 장소·속도·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중이다. 지난 10일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등이 10·11일 미 공군 정찰기의 동해 정찰 비행에 대해 격추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 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이번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연이은 담화에서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란 표현을 쓴 것을 두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남북관계를 민족에서 국가 간 관계로 변경시키려 하는 게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이라고 밝혔다.런던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출신으로 북한문제에 정통한 태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북한이 남북관계를 민족에서 국가관 관계로 변경시키려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이 연일 발견되고 있다”며 “김씨 남매(김정은-김여정)에게 할아버지(김일성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1일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의 동해 배타적경제수역 상공 무단 침범이 반복되면 군사적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김여정은 이날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 공군 전략 정찰기가 북한 경제수역 상공을 무단 침범했다면서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군부는 또다시 미군의 도발적 행동과 관련하여 중뿔나게 앞장에 나서 ''한'미의 정상적인 비행활동'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며 우리 주권에 대한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북한이 2016년 2월 발사한 위성 '광명성 4호'가 빠른 속도로 낙하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미국 우주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데이터를 토대로 국제 위성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엔투요'에 따르면 'KMS-4'로 명명된 광명성 4호의 고도는 전날 기준 200km~240km 정도다.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지난 5월18일 이 사이트에서 확인한 광명성 4호의 고도는 325km 안팎이었고, 1년 전인 2022년 6월 22일 관측된 고도는 450km대였다.전문가들은 광명성 4호가 '소멸 단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북한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실현 불가능한 문제”라고 규정하며 일본이 이를 언급하는 것은 “전제조건 없는 일조(북일) 수뇌회담을 희망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급하는 일본 당국자의 입장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북한이 28일,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인 리병덕 명의의 '유엔은 주권국가를 모해하는 정치모략 선전마당으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외무성이 지칭한 ‘일본 당국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로 추정된다.앞서 지난달인 5월 29일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평양 주민들의 일상을 소개하던 유튜브 채널들이 일제히 국내 사용이 중단됐다.23일 기준 '송아',' 유미', 'NEW DPRK' 등 북한의 생활을 소개하던 콘텐츠를 올리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이와 같은 경우, 해당 영상이 삭제되거나 계정이 정지된 것이 아니라 현재 접속 중은 국가에서는 영상을 재생할 수 없도록 조치됐다는 뜻이다.실제로 vpn과 같이 자신의 ip주소를 변경하는 방법을 거쳐 영상을 다시 재생시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북한이 최근 발생한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꼽았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18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은 지적이 나왔다고 19일 보도했다. 회의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석했다.중앙통신은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한 일꾼들의 무책임성이 신랄하게 비판됐다면서 해당 부문의 일꾼들과 과학자들이 발사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할 데 대한 과업이 제시됐다고 전했다.북한은 또 이번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군이 15일 오후 8시 50분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km 떨어진 펄에 묻힌 북한 우주발사체 2단 동체를 인양하는데 성공했다.북한이 지난 5월 31일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가 목표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추락한 지 보름만의 일이다.동체에는 ‘천마’라는 두 글자가 적혀 있었다.이번 인양은 15일 야간에 이뤄졌지만 국방부는 보도 시점을 약 12시간 뒤인 16일 오전 9시로 잡았다.인양 동체를 2함대 사령부로 옮기는 등 작전이 완결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합참은 3단 상단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현지시각 14일, BBC는 비밀리에 인터뷰한 북한 주민들이 식량이 부족해서 이웃이 굶어 죽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BBC는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의 지원으로 평양과 중국 국경 근처 마을 등에 거주하는 일반 주민 3명을 인터뷰했다고 밝혔다.신변 보호를 위해 인터뷰 대상자들의 이름은 가명으로 대체했다.평양에 사는 지연이라는 여성 주민은 3인 가족이 집 안에서 굶어 죽은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물을 주기 위해 그 집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지연 씨는 전했다.이후 당국이 찾아가 문을 열고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의 위성 발사를 계속 시행하겠다며 이를 비난한 미국을 질타했다.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권에 속하는 군사정찰위성발사를 두고 미국이 체질적인 반공화국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우리의 위성 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하여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궤변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사고가 있었다고 발표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오늘(31일) 6시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되었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천리마-1'형은 정상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에 추락했다"고 말했다.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단호한 대응조치를 통해 최악의 수(手)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기어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남쪽을 향해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지난 4월 ICBM 시험발사 이후 40여일 만이자, 올해만도 벌써 10번째 발사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북한의 우주발사체가 낙하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사체가 공중 폭발하거나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합동참모본부는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으며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31일 밝혔다.군 탐지 결과 발사체 1발은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또한 동창리 기존 발사대 및 제2발사장에 대한 발사 여부도 정밀 조사하고 있다.앞서 북한은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지난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을 때 큰 관심을 보였던 북한 주민들이 최근엔 김주애의 매체 등장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김주애의 모습이 북한 선전매체를 통해 처음 등장했을 때 북한 주민들은 김주애가 김정은을 닮았다며 놀라워했으나 그가 최고급 대우를 받으며 등장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반응이 부정적으로 변했다.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한 주민은 "작년 11월 김정은이 딸을 데리고 처음 나타났을 때 많은 사람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세계적인 핵열강으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위는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라고 주장했다.최선희 외무상은 21일 '조선중앙통신'으로 발표한 ‘외무상 담화’에서 “G7 외무상들이 우리가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황당무계하고 불법무도한 내정간섭 행위”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는 국가핵무력정책 법령에 따라 국법으로 고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포기는 없다’는 주장이다.최 외무상은 북한이 2003년 핵확산금지조약을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