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믿음이 확산되면서 매수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1주 연속 하락하며 3년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8.5로 지난주(79.5)에 비해 1포인트 떨어졌다.이번주 지수는 2019년 6월 셋째주(77.5) 이후 3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5월 첫째주부터 21주 연속 하락세다.매매수급지수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로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매매수급지수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향후 5년간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공무원연금의 누적 적자액이 3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연금 기금재정 관리계획'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32조 7753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연도별 적자 예상액은 올해 3조2576억원, 2023년 5조2773억원, 2024년 6조6089억원, 2025년 8조5733억원, 2026년 9조582억원으로 앞으로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행사에서 이미 두 달 전에 사망한 의원을 수 차례 찾는 해프닝이 벌어져 다시 '치매설'이 부각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아 퇴치 행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법안을 지지한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던 도중 지난달 3일 사망한 재키 왈러스키 연방 하원의원을 호명하며 "재키, 여기 있나요? 재키는 어디에 있나요?"라고 수차례 물었다고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당황한 모습으로 재키의 행사 참석 여부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한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앞으로 전세를 얻은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갈 경우, 세입자의 확정일자 이후 법정기일이 도달하는 세금이 있다 해도 전세보증금을 먼저 변제한다.또 세입자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이후 집주인 동의가 없어도 국세 체납액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 후속조치’를 28일 발표했다.통상적으로 세입자가 전세를 얻을 경우, 바로 확정일자를 받고 전세보증금을 떼이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집주인이 국세를 내지 않고 체납액이 있다면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국세를 먼저 변제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서울 시내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3800원에서 내년 2월 4800원으로 인상하고,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서울시 방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서울시의회는 28일 오후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 심야할증 및 기본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재석 의원 92명 중 찬성 85명, 반대 2면, 기권 5명으로 가결시켰다.본회의를 통과한 조정안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내년 2월부터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기본거리는 2㎞에서 1.6㎞로 줄고, 거리요금 기준은 1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남한의 허리를 가르는 총 849㎞ 길이의 '동서트레일'이 조성된다.산림청은 28일 '동서트레일'의 시작이자 끝인 경북 울진군 망양정에서 경북도, 울진군, 우리금융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행사를 가졌다.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은 한반도 남쪽 중간에서 동과 서를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며, 경북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라면서 "외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의 트레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동서트레일은 총 849㎞, 55개 노선으로 구분돼 있으며, 1개 구간의 평균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연 7%대를 돌파하고 기준금리 연속 인상에 따라 연말엔 연 8%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현재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는 연 4.93~7.281%로 집계됐다. 주담대 고정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선 것은 6월 23일(7.16%) 이후 석 달 만이다. 한 달 전(6.069%)과 비교하면 1.21%포인트나 올랐다.최근 주담대 금리가 가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소량이라도 1주일에 5회 이상 음주를 지속하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4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연구팀은 2004~2013년 도시 기반 역학연구에 참여한 40~69세의 건강한 중장년 12만8218명을 대상으로 8.6년에 걸쳐 소량 음주가 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 결과다.소량 음주는 한 번에 40g 미만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으로 소주나 맥주 2~3잔에 해당한다.연구 결과 추적 기간에 총 847명(남 462명, 여 38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최근 수세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가 군 부분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예비군들의 국외 탈출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이에 러시아 당국은 징집병 대상 연령인 18~27세 남성의 출국을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 언론인 '메두사'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내 일부 지역에서 2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출국 금지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현행법상 모든 18~27세 러시아인 남성은 징집병으로 1년간 복무해야 하는데, 출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홍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이 일어 났을 때는 언제나 정면 돌파를 해야지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거짓이 거짓을 낳고 일은 점점 커진다"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겨냥했다.홍 시장은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을 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 애초 선출할 때부터 정치가 미숙하다는 것을 알고 선택하지 않았나"며 "기왕 선출했으면 미숙한 점은 고쳐 나가고 잘 하는 거는 격려하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 뒤 미국 의회를 겨냥한 듯 욕설과 비속어를 쓰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욕설은 한국 국회를 향해 한 것이라고 해명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대통령실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향해 욕설을 한 셈이어서 야당의 협치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의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국민 절반 이상이 한국의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회의적으로 생각했다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22일 공개한 '2022 통일의식조사'에 따르면 남한의 핵무장에 대한 찬성 의견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올라 55.5%를 기록하면서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한국의 단독 핵무장 찬성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통계분석한 결과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자, 남성, 고령층, 대구경북 거주자 등의 찬성 비율이 높았다.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여론조사에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또 앞으로도 가파른 기준금리 상승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한-미 기준금리에 차이가 벌어지면서 한국으로서는 환율 방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21일(현지시각) 이틀에 걸친 회의를 마무리하며 기준금리를 3~3.25%로 0.75%포인트 올렸다.이로써 연방공개시장위는 6, 7월 회의에 이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무역수지가 25년 만에 처음으로 6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올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를 사상 최대 수준으로 전망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지난 6~15일 ‘무역수지 및 환율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281억 7000만 달러로 전망됐다고 21일 밝혔다.이는 195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며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206억 달러 적자)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133억 달러 적자)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집요한 스토킹 끝에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전주환(31)이 21일 검찰로 송치되면서 "정말 죄송하다. 제가 진짜 미친짓을 했다"고 사건 후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전주환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포승줄에 묶인 채 기자들이 '피해자와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고 묻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불법촬영과 스토킹을 인정하나'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죄송하다. 제가 진짜 미친짓을 했다"고 했고 '보복살인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질문에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추세가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박혜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단장은 “이번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마스크 착
(영상편집=김지윤 기자)[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지난 18일(한국시간) 후반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을 기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에 대한 찬사가 그칠 줄 모르고 있어지고 있다.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투입돼 13분 동안 폭풍 같은 3골을 몰아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토트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이날 경기의 주요 골 장면을 2분21초 짜리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 영상에는 손흥민에 열광하는 댓글이 6000여 개 가까이 달려 팬들이 얼마나 열광했는지 잘 말해주고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 개시에 반발한 것을 겨냥해 “정치판에는 표현의 자유도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직격했다.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표현의 자유도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보호받지 못한다”며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해당 행위를 이유로 징계 제명된 전례도 있고 그 제명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인정한 법원의 판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가 부당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이다.홍 시장은 이어 “그토록 자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취약 계층 위주의 선별 지원에 무게를 둔 윤석열표 ‘약자 복지’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찬성했다.윤석열 정부가 예고한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선 10명 중 4명이 '현행 유지'를 원했다.이는 중앙일보가 한국갤럽과 9월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전체 복지 지출을 줄이는 대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두껍게 지원하는 정부의 복지 정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69.1%로 나타났다. 반대는 26.6%였다.연령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전국의 96개 대학이 2025년까지 입학정원을 1만6197명 감축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는 입학정원을 감축한 대학에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교육부는 적정규모화 계획을 제출한 96개 대학에 1400억원 규모의 적정규모화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적정규모화 지원금은 2021년 미충원 규모 대비 90% 이상의 적정규모화 계획을 수립한 대학에 지급한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액을 받는 대학은 광주대(70억3600만원)다. 수도권 대학 중에선 대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