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제1야당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 야당을 직접 설득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사실을 언급하며 “부끄러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방일 일정으로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지도부를 접견한 일을 말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고 알려졌다.당시 이즈미 겐타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자신의 딸이 한국어를 독학해서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양국 간에 대중문화 교류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나카가와 마사하루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일본이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했다. 우리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긍정적 조치로 평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0일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5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한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한국 외에도 브라질(내년도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아세안 의장국), 쿡제도(태평양도서국포럼), 호주, 베트남 등 정상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한다고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주 최대 69시간’만 부각되면서 “제대로 된 보상 없는 장시간 근로만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반발 여론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일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주 69시간제' 논란과 관련,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지적했다.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최대 주 69시간 근로 개편안에 대해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입법예고된 정부안에서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으로 여기고 보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추후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현장의
[내외뉴스통신] 고정화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입법예고한 근로자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유연화 법안과 관련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여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정부는 기본 40시간과 최대 연장 12시간을 더한 주 52시간제 틀을 유지하되, 노사 합의를 거쳐 연장근로 단위를 ‘주’에서 ‘월·분기·반기·연’으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장시간 연속 근로를 막고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당정 소통 강화를 위해 매달 2회씩 정기회동을 하기로 했다.윤 대통령과 김 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병민 최고위원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이날 만찬 메뉴는 소고기, 꼼장어, 콩나물 김칫국 등 한식이었고 간단히 맥주를 곁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은 저녁 6시 30분께 시작해 9시가 조금 넘긴 시각 끝났다.이날 만찬에는 김 대표,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장예찬 최고위원, 이철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 초청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대통령실은 9일 언론 공지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일 기간 중의 상세 일정과 관련해서는 일본 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또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로 한미정상회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대통령실은 7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 및 내달 26일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양 정상은 작년 5월 및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민연금이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작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큰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900조 원 규모의 국민연금 수익률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은 미래 세대의 부담을 완화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개혁 과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라 3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노조 원칙적 대응’ 등 경제 민생 랠리를 이어가며 긍정 평가가 40%대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성인 2006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5%포인트 오른 4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8%포인트 하락한 53.2%다.지역별로는 서울(5.4%포인트↑), 대구·경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국가 재정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조세 불복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무리한 과세로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주식회사 쌍곰의 이덕한 대표,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김수현·송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소아청소년 전공의 부족으로 진료 차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떠한 자원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진료 현장을 살펴보고 소아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격려한 후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많은 부분들이 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마 출생률이 자꾸 떨어져서 그런지 오히려 과거 저희들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천공의 휴대전화 위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의혹이 제기된 시기에 육군참모총장 공관(현 대통령 관저) 인근 기지국에서 천공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천공 소유의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위치 및 통화 기록을 분석한 결과 방문 의혹을 받는 시점인 지난해 3월 천공의 휴대전화 신호가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이나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 인근 기지국 위치값과 일치한 것이 없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1일 오전 언론에 공지를 내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어제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고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고 윤 대통령은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제출된 체포동의요구서를 전날 밤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이 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과 관련해 “국민의 혈세인 수천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사용하면서 법치를 부정하고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갖고 “노조 개혁의 출발점은 노조 회계의 투명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불법을 일삼는 노조에는 국고 지원 중단 등을 포함한 엄정 대응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노동 개혁의 일환으로 양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주 만에 반등하며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공요금 동결과 고금리 상황 은행 돈 잔치 지적, 전세 사기 대책 강구 등 경제·민생 대책을 지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리얼미터는 20일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포인트(p) 오른 40.4%로 집계됐다.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의 고통이 크다”면서 금융위원회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13일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며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로 차질이 불가피해진 행안부 관련 업무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맡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금은 행안부 업무 중 자치행정은 정무수석실, 인사는 인사비서관실이나 공직기강비서관실, 재난은 국정상황실 등으로 나뉘어 있다”며 “이렇게 되면 장관 업무를 대신할 차관이 일하기 쉽지 않으니 국정기획수석이 창구가 돼 행안부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해주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행안부는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동시에 중앙과 지방을 연결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가짜평화에 기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북한의 잦은 침투, 도발에 따라 비상치안회의로 시작한 이래 민·관·군·경의 총력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발전시켜 왔다"며 "그러나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훈
[내외뉴스통신] 고정화 기자윤 대총령은“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히며 정부는 노동·연금·교육개혁과 함께 ‘정부 개혁’을 집권 2년 차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다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 도 도입해 활력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 개혁을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민첩하고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