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안성시와 양평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도는 감사기간 중 인허가 비리 등 도민들의 각종 불편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등에 대해 제보를 받는다. 특히 이번부터는 도민제보 창구를 다양화해 감사반장과 시민감사관이 직접 제보를 받아 적극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다.아울러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민생경제 회복 등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제도를 활용하면서 소극행정, 복무기강 해이 등 공직자의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총경)이 국회에 출석해 “서울경찰청에 이태원 축제를 위한 경비 기동대 투입을 두 번 제안했지만 (서울청이) 두 번 다 거절했다”고 말했다.용산서가 서울청에 경찰 기동대 파견을 요청했는지 여부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의 핵심 규명 대상이다. 앞서 서울청은 용산서 일선에서 비슷한 주장이 나오자 “참사 발생 전까지 교통 기동 인력을 제외한 별도의 인력 파견을 논의한 적 없다”고 주장했었다.이 총경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
[경기=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수입 양곡 취급업체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단속 대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수입 양곡(쌀, 콩)을 공매받은 업체와 공매받은 업체를 통해 최종적으로 소비하는 음식점 등 총 360개소다.주요 단속 행위는 ▲수입 양곡을 사용하면서 원산지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행위 ▲제조용 용도로 공매받은 수입 양곡을 지정한 제조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처분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대구시 서구 중리동 LPG가스 충전소에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8명이 부상을 당했다.대구소방에 의하면, 16일 17시 29분 '가스 충전소에 불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17시 32분 대응 1단계 발령해 33분 이현대 선착, 40분 대응 2단계 발령해 52분 완전 진화했다.이번 화재로 대구소방은 서부 현장지휘단 등 20개대(차량 55대, 인원 92명)가 화재진화에 나섰다.현재 화상 추정 환자는 8명으로 충전소 관계자와 일부손님이 포함됐으며,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ss0149@n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국세청이 MBC 세무조사 결과 520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방국세청이 MBC 정기 세무조사에서 2018년부터 3년간의 세금납부 기록 등을 조사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동아일보는 14일 “MBC가 분식회계를 비롯해 2018년 여의도 사옥 매각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해 국세청으로부터 520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동아일보는 “추징금 중 400억 원은 MBC가 서울 여의도 사옥을 매각해 얻은 차익에 대해 법인세 등을 누락한 데 따른 것”이라 보도했으며 “MBC 자회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애초 압수수색과 동시에 정 실장의 신병을 확보하려던 검찰 계획은 무산됐지만 다음 절차로 구속영장 청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정 실장의 강제수사를 준비하면서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을 동시에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 4일 압수수색 영장만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압수수색 영장만 발부받은 검찰은 9일 이를 집행했고 압수물 분석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12시 58분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 산9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3시 35분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2), 산불진화장비 5대(지휘차1, 진화차2, 소방차 2대) 산불진화대원 40명(산불전문진화대 15, 산림공무원 7, 소방 18)을 신속히 투입해 37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6일 오후 8시52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열차가 탈선해 승객 35명이 경상을 입었다.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8시 45분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고, 열차에 탑승한 승객 275명 가운데 35명이 경상을 입었고 밝혔다.승객들은 대부분 이탈지에서 걸어서 영등포역으로 이동했다. 부상자 중 21명은 인근 충무병원·명지성모병원·이대목동병원·고대구로병원·여의도성모병원·성애병원 등으로 옮겨
[고양=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고양특례시는 이태원 사고 고양시민 희생자의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4명, 2일 4명의 고양시민 희생자의 발인이 끝나면서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됐고, 호주 국적 희생자 1명도 지난 3일 방부전문업체(원자력병원)로 이송되어 4일 본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장례비(1천 500만원)와 유족생활안정금(2천만원)은 고양시민 희생자의 경우 4일 현재까지 3명이 접수·지급됐고, 나머지 5명도 신청과 지급절차에 대한 유족 안내가 이뤄졌다.호주 국적자의 경우, 장례절차 지원과 안치비 포함
[내외뉴스통신] 김희정기자‘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기동대 1개 부대가 서울 용산구 사고 현장 인근에서 야간 대기 중이었으나 질서 유지 등에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서초구에는 집회·시위가 없었는데도 기동대 2개 부대가 배치됐다. 경찰이 애당초 13만명의 인파가 몰린 핼러윈 데이의 군중 밀집 사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았던 것이다.이 때문에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으로 경찰력이 분산돼 참사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3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10월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앞으로 철도·지하철·도로 등 지하 구조물 건설현장에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위해 지표면을 덮는 임시 건설자재(복공판)의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 구조물 공사 차량·보행자 임시통행 건설자재 관리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2024년 9월까지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국민권익위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등 대규모 건설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철도·지하철 등 지하 구조물 건설현장에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발생 2시간 만에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청장은 지난달 30일 밤 12시 14분 경찰청 상황1담당관에게 전화로 상황을 최초 보고 받았다.참사 최초 신고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 접수됐다. 이후 서울경찰청을 거쳐 경찰청으로 관련 치안 상황이 보고된 것은 1시간 47분 뒤인 30일 오전 0시 2분이다. 이어 12분 뒤에 1시간 59분이 지나서야 30일 오전 0시 14분 사상자 300여 명이 발생한 참사가 경찰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8시 55분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해당 지역 상공을 운항하는 항공기 안전을 고려하여 북한과 일본을 경유하는 동해상 일부 항공로를 2일 오전 10시 58분부터 3일 오전 11시 5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폐쇄하는 항공로 중 북한을 경유하는 항공로(B467)를 사용하는 항공사는 없으나, 일본을 경유하는 항공로(L512)는 일평균 33대가 사용하고 있어 우회가 불가피하다.국토교통부는 항행안전을 위해 항공사들이 임시적으로 우회항로(G597 등)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으며, 비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이태원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현직 직원이 압사 참사 당시 최선을 다해 근무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현장 대응이 미흡했다고 말한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판했다.이태원 파출소 3년째 근무 중인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1일 오후 8시 51분쯤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적은 인력으로 현장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A씨는 설명했다. 그는 “사건 당일 18시부터 22시까지 총 7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당시 근무 중이던 약 20명의 이태원 파출소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근무했다”고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일어나기 전 ‘현장통제’를 두고 경찰과 지역 상인회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참사가 발생하기 사흘 전 핼러윈 특수를 기대한 상인회측이 현장 통제 자제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상인회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주장했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용산경찰서의 한 간부는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회 A씨가 작년처럼 경찰관 기동대가 도로 곳곳에 깔려 호루라기 불면서 사람들을 통제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1일 전했다.이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용산경찰서와 이태원관광특구상인연합회(상인회)·용산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사고 발생 약 4시간 전부터 “압사당할 것 같다”는 112신고가 쇄도했지만 경찰이 적극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치안당국의 책임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34분부터 오후 10시11분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참사 현장의 위험성을 알리는 112신고가 총 11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112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34분 “사람이 내려 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까 압사당할 것 같다”며 “경찰이 좀 통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참사 직전 다수의 112 신고가 있었다”며 신고 처리 미흡을 인정했다.윤 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브리핑’ 기자간담회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에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면서 " 112신고를 처리하는 현장의 대응은 미흡했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 청장은 “신고내용을 보면 사고 발생 이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려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급박한 내용들이었다"며 “신고 관련 내용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뒤편에 있던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을 포함한 일부 무리들이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밀었따는 목격자 증언이 나온가운데 해당 남성은 억울함을 호소했다.토끼 머리띠 남성이 이태원 참사의 주범이라는 소문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이태원에서 겨우 살아 나왔다는 네티즌은 10월 30일 새벽 3시 35분 “내 뒤에 20대 후반처럼 보이는 놈이 ‘아 XX. X같네 밀자 애들아’ 이러고 친구들끼리 ‘밀어! 밀어!’ 이 XX함. 사람들은 뒤에서 밀어버리니까 우수수 넘어짐”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누군가 고의로 밀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경찰이 현장 일대의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30일 트위터 등 SNS에는 "뒤에서 누가 밀었다", "'밀어'라고 외치는 목소리를 들었다" 등의 내용이 담긴 목격담들이 올라왔다.한 네티즌은 "남자 몇 명이 동시에 크게 '밀어, 밀어' 소리 지르며 파도처럼 다 같이 휘청했다"며 "계속 미니까 점점 내리막길 쪽으로 쏠렸다"고 주장했다.구독자 6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여정을 떠난 여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이에 따라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사회재난 생활안정지원 항목별 단가'가 적용돼 사망·실종자 유족과 부상자에게 구호금이 지원된다.사망·실종자의 경우 세대주와 세대원 관계 없이 1인당 2000만원을 지급한다.부상자에게는 장애 정도에 따라 500만~10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해등급이 8~14급일때는 500만원, 1~7급일 때에는 1000만원이다.이태원 압사 참사로 확인된 인명 피해는 31일 오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