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한의 운세코칭]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생명○(生明○)’으로 시작하는 3글자 문구가 쓰인 암석이 이재명 부모 묘지(墓地)에 묻혀 있다. “마지막 한자는 ‘기(氣)’ 또는 ‘살(煞)’로 추정된다.”며 “(테러를 한 측에서)암석에 이러한 문구를 쓰고 산소 밑에 박아둔 걸로 보인다.”고 했다.이재명 대표는 이후 추가로 “의견을 들어보니 일종의 흑주술(黑呪術)로 무덤 사방 혈(穴)자리에 구멍을 파고 흉물 등을 묻는 의식”이라며 “무덤의 혈(穴)을 막고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또는 양밥)라고 하더라.”고 밝힘으로써 정치권과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그렇게 웃지마!”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내내 무표정이었던 문동은(송혜교 분)이 딱 한 번 절규하는 장면이 있다. 엄마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박연진(임지연 분)의 지원을 받아 또다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을 알게 됐을 때다. 문동은은 “엄마가 나의 첫 가해자였다” 라고 말한다. 극중 문동은은 30대 중후반의 성인이었지만 끝까지 학대 가해자인 엄마를 용서하지 않았다.알코올 중독인 문동은의 친모는 명백히 ‘아동학대 행위자’다. 아직 미성년자인 문동은을 두고 혼자 이사를 가버린 것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자 중 29%인 134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교차지원했다가 의약학 계열로 최종 등록한 결과로 보인다. 수능 고득점자 10명 중 3명꼴로 복수지원한 다른 대학의 의과계열로 이동했다고 한다. 2023년도 연세대·고려대·한양대 반도체 계약학과도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 84명 중 58명(69%)이 등록을 포기했다. 졸업후 취업이 확실히 보장되는 반도체 학과마저 기피하고 의대를 선택하는 쏠림현상이 몇 년 새 갈수록 부쩍 심화되고 있다. 의대가 대학입시의 ‘블
[내외뉴스통신] 편집국최근 북한의 김정은이 어린 딸 김주애를 공식 석상에 데리고 다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방송 아나운서가 존경하는 자제분 운운하며 극존칭을 쓰는 걸 보면 4대에 걸쳐 권력을 세습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제 한민족은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여왕이 휘두르는 공포정치 시대를 맞을지도 모른다. 김정은 세습정권을 지탱하는 이데올로기의 근원은 김일성 신화이다. 그리고 그 신화의 핵심은 김일성이 일제말까지 만주에서 항일 빨치산운동을 하다가 귀국했다는 역사의 날조이다. 그러나 냉전 종식 후 발굴된 자료들에 따르면 김일성은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 검토를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로 한바탕 소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북민노총 전북본부는 논평을 내고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이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 기금운용본부 논란의 배경이다. 대통령실은 기금운용본부 이전 검토 지시는 사실이 아니고, 윤 대통령이 낮은 수익률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국민연금기금 지난해 운용 수익률 -8.22%는 경제 사정에 비춰볼 때 양호한 실적이다. 작년에 네덜란드(ABP)는 –17.6
[노병한의 운세코칭]사주분석에서 겁재(劫財)는 무법자로 비유하고, 정관(正官)은 사법관으로 비유해서 운질과 운세의 상호관계를 살피면 그 분석의 유효성이 더 빛이 날 것이다. 예컨대 겁재(劫財)는 범법자이자 무법자이고 정관(正官)은 법을 집행하는 행정관(正官)이자 사법관이다.사주(四柱)분석과 운세흐름을 관찰하는 도구인 육신(六神)의 분석에서 ‘본래 상대의 것을 빼앗는 겁탈자·강탈자를 상징하는 겁재(劫財)’와 ‘벼슬·직업·관직·최고위관직·정부수반을 상징하는 정관(正官)’이 상호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관성(
[경북=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리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울릉도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면 들리는 통화연결음이다.대한 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보고 가슴뜨겁게 만드는 노래 중의 하나이다.노래의 고향 독도와 떼어낼 수 없는 울릉도는 국민 누구나 한번쯤은 방문해 보고 싶어하는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다.이러한 국민적 정서와는 반대로 울룽군의 행정은 고질적으로 불탈법이 만연하다고 느껴짐은 아이러니하다고 해야 할까?기자는 울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요즘 국회서 의원 수를 늘리겠다고 하자, 발끈한 민심이 불화같이 들끓고 있다. 지난 2월 23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의원 50명을 늘리자는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당장 국민들은 “여태 의원 수가 모자라 일을 못했는가?” 분노하고 있다. 정치개혁 명분을 앞세우더니 결국은 의원 증원의 속셈이 드러난 것에 국민들은 실망과 허탈함에 반감이 치밀어 오른 것이다. 그동안 국회에 대한 불신감과 부정적인 비판이 거센 현실에서 의원 수를 늘리자니 도대체 민심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황당할 뿐이다. 국회의장 산하
[내외뉴스통신] 김홍묵 칼럼니스트산자수명(山紫水明). 산은 자줏빛으로 선명하고 물이 맑은 고장. 지난해 봄 처음 가본 충북 괴산의 첫인상이었습니다. 속리(俗離)산에서 발원한 화양계곡·소금강계곡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골골이 속진(俗塵)을 벗어난 산수의 경관이 수려하고 인심과 풍속도 좋아 보였습니다.그 괴산이 18년 전 만든 국내에서 제일 큰 가마솥이 쓸모가 없어 요즘 ‘자리를 옮기자’ ‘옮기면 안 된다’고 티격태격하고 있습니다.문제의 솥은 2003년 제작에 들어가 2005년 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m, 두께 5cm
[내외뉴스통신] 강갑원 대진대학교 명예교수인간의 운명, 팔자는 정해져 있을까? 잘못하면 천벌이 주어질까? 출세는 자신이 만드는 것인가, 아니면 주어지는 것인가?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옛 사람들은 이들의 인과 관계를 몰랐기 때문에 이를 모두 운명, 숙명, 팔자로 해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 과학은 운명, 숙명, 팔자, 천벌과 같은 개념은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주어지는 모든 결과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일회성이든 반복성이든 자신이 한 행동의 소산이나 그로 인해 유발된 결과로 본다. 예를 들면 복권에 당첨되
[내외뉴스통신] 최순애 일본 분쿄대학교 교수지난해 12월 10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한국어 스피치 대회' 도쿄 학생/일반대회 2022 본선이 열렸다. 스피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오다 모에코 씨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본 소감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를 발표했다.오다 씨는 자폐증이 있는 언니와 함께 살며 겪는 어려움을 실감나게 이야기하며 드라마의 주인공과는 달리 차별과 편견이 심각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오다 씨 언니의 경우 증상이 심각해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는 난동을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한 때는 우리나라는 UN에서 정한 마약 청정국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마약 청정국은 인구 10만 명당 마약 범죄자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는데 2015년을 기점으로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었고 2021년에는 총 마약 범죄자의 숫자는 1만6000여명으로 10년 전보다 1.5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약범죄는 체포된 사람보다 체포되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다고 하며 특히 10대 마약범 수가 2011년 41명에서 21년 450명으로 10년 간 11배 크게 늘었고 최근 3년 간 두 배 가까이 증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전북도의회가 정부의 일방적인 '신동진벼 공공비충미 매입 제한 및 보급종 공급 중단' 결정에 강력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19일 쌀 적성 생산 및 품질 고급화를 이유로 2024년부터 신동진과 새일미 2개 품종을 추가로 공공비축미 매입을 제한하고 2025년부터는 정부 보급종 공급을 완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사전에 농민들과 어떤 논의 과정도 없이 단순히 다수확 품종을 매입 품종에서 제외시키는 방식으로 전체 쌀 생산량을 조절하겠다는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역사상 최악의 출산율은 바로 인구재앙이다. 당장 ‘국가 소멸 위기론’부터 나온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숫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한국뿐이다. OECD 평균(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합계출산율 세계 꼴찌라는 당장 한국 사회의 암담한 위기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하락 속도다
[내외뉴스통신] 최규남 국가안보통일연구원(행정학박사) 꿈이 많던 사춘기 시절 필자는 빠삐용(Papillon)이라는 영화를 보았고, 자유를 찾아 단애(斷崖)의 절벽에서 몸을 날려 망망대해로 탈출을 시도하는 빠삐용의 용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그것 때문인지 그 영화에 흐르던 ‘Free as the wind(바람처럼 자유롭게)’라는 노래를 지금도 가끔 찾아서 듣곤 한다. 자유란 무엇일까? ‘Free as the wind’가 시사하듯이 자유란 바람 같은 존재이며,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없으면 한없이 불편을 느끼는 천부(天賦)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四柱)분석과 운세흐름을 관찰하는 도구인 육신(六神)의 분석에서 겁재(劫財)와 재(財星)의 상관관계 및 상호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겁재(劫財)는 본래 상대의 것을 빼앗는 겁탈자·강탈자·도적의 성분이고 재성(財星)는 재물·자산·금전·돈에 비유되는 성분이다.재왕신약(財旺身弱)한 사주의 주인공이 겁재(劫財)를 보유해 가지고 있는 경우에, 경호원인 겁재(劫財)는 주인공의 허약한 약점을 미끼로 주인공을 속이고 배신하려는 무리들에게 철퇴를 가하는 동시에 주인공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줌이니 주인공은 더욱 더 많은 부(富)
[내외뉴스통신] 김홍묵 칼럼니스트“역사와 양심의 법정에서 저는 무죄입니다.”(2015년 8월 20일 국무총리 출신 한명숙 전 국회의원 주장)“역사는 내 남편의 무죄를 기록할 것”(2022년 8월 23일 강난희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 변론)본인과 유족의 주장과 변론에도 불구하고 한 전 총리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년 옥살이를 했고 박 전 시장은 직권 남용(성희롱) 혐의를 벗지 못했습니다.‘역사의 법정’이나 ‘양심의 법정’이 과거에 있었는지 현재도 있는지 알 길이 없고 다만 역사에는 위 두 사람의 무죄 기록이 없습니다.법은 관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새해 들어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이 거세다. 최근 1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그동안 쌓인 누적 적자도 17조원에 달하는 서울지하철을 그냥 더 유지하기 어렵다는 서울시의 요금 인상과 적자 개선 의지 표출이 큰 논란을 불러왔다. 서울지하철 적자 요인 가운데 우선 요금 자체가 원가보다 낮다는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승객 1인당 수송 원가는 1988원 정도인데, 현행 기본요금 1250원으로는 운행할수록 적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구조다.서울시가 이 같은 만성적인 적자구조 탈피를 위해 꺼낸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국제연합(UN)에서 정한 기준에 의하면, ‘노인’이란 65세 이상의 인구를 말하며, 65세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23년 1월 기준) 18.1%로 고령사회이며, 2026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가족의 범위와 양식이 변화하면서 가족에 의한 노인 보호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약화된 가족의 기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2022년 3월 초 경상북도 울진군 북동부 일대에서 전국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인 산불이 발생하였다. 약 열흘 간 지속되었던 이 산불로 인해 재산피해액만 최소 1,600억원 가량이 집계되었을 만큼 대규모의 산불이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와 피해를 남긴 산불로 기록되었다.우리나라가 위치한 한반도의 경우 남동쪽으로 고기압이 위치하고, 북서쪽으로 저기압이 위치하는 까닭에 여름철·겨울철 계절풍의 영향을 항상 받고 있다. 이로 인해 11월부터 대기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며, 3~4월이 되면 높아지는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