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6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벨로스터 1089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랭글러 253대는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커넥터가 내구성이 약화돼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는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항만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신항에 부두 2선석을 조성하는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를 발주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새만금 신항을 중국~한반도~동남아를 연결하는 환황해권 혁신성장 선도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30년까지 새만금 신항(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2416억원을 투자해 최대 5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잡화부두 2선석과 접속호안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해 29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인천항만공사(IPA)와의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인천항 내항과 원도심을 연결해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인천항 내항 지역을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 5,003억 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8천㎡(수역 4천 5백㎡ 포함) 규모의 해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는 항만 건설공사의 적정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공사 시행·관리규정'과 '건설공사 검사업무규정'을 개정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해수부는 그간 항만시설 건설 관련 설계·공사의 시행 및 검사업무를 대상으로 수행방법, 추진절차 등 세부실행체계를 행정규칙으로 제정해 관리해 왔다.그러나 항만 건설은 대부분의 공정이 작업 조건이 열악한 해상에서 이루어지고, 준공된 항만시설도 육상보다 가혹한 환경을 견뎌야 한다는 특성이 있다. 그간 이러한 항만 건설공사의 특성을 행정규칙에 충분히 반영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는 벌크화물(석회석, 석탄 등)을 주로 처리하는 동해항 주변지역의 비산먼지 피해를 줄이고, 항만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동해항 서부두 방진형 임항창고 신축공사’를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1979년에 개항한 동해항은 국가기반산업의 원자재 공급항만으로서 운영되고 있다. 주거밀집지역과 가깝고 주로 석회석, 석탄 등의 벌크화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비산먼지 유발 등 대기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4월부터 옥외 야적장으로 운영 중인 동해항 서부두 배후부지에 총사업비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는 김 가공업체에 에너지 절감시설(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한 결과 연간 평균 51% 에너지 절감과 생산량 증가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그간 전국의 마른 김 가공업체들은 외부로의 열 손실이 많은 전기히터나 온풍기를 이용해 김을 건조해왔으며, 이에 따른 건조설비 운영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해수부는 지난 해부터 지자체와 함께 마른 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를 지원해왔다.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현재 10개소(8개소 완공, 2개소 공사 중)에서 에너지 절감 시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는 전라북도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전북 전주에서 ‘전북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열고 전북 바다 이용·개발에 대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해양공간관리계획은 해양공간의 이용·개발 등 현황과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최소화되는 적합한 입지에서 이용·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다의 쓰임새(해양용도구역)를 정해 관리하는 법정계획이다. 해수부와 전라북도는 이번 지역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국토교통부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상용화 서비스 운용 전략과 시나리오를 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을 공식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운용개념서는 K-UAM 상용화에 대한 단계별 운용 전략,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책임, 정상 및 비정상 상황에서의 운용시나리오 등 상용화를 위해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특히 도심항공교통 전용 하늘길(항로)인 UAM 회랑 등 3차원 도심교통체계 운용 구상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찾아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 분야의 안전도 강화, 기술개발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노 장관은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동차 안전관리, 미래차 연구개발 지원 등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자동차 충돌시험 현장, 전기차 제작결함 조사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노 장관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자동차 안전을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자동차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가 2022년 건립될 7번째 귀어학교로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이제 막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업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현재까지는 바닷가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 경남 등 6개의 귀어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해수부는 7번째 귀어학교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진행했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장소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 위치정보 시스템의 오차범위가 1m에서 10cm 이하로 줄어들고 등대·등표가 대폭 확충된다.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상교통 환경의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제2차 항로표지 기본계획(2015-2024)’을 수정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항로표지 기본계획은 해수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로표지 개발에 관한 중장기 계획이다. 5년마다 여건 변화를 고려하고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하고 있다.이번 제2차 수정계획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미래 해상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술과 정책 변화 등을 반영했다. ▲차세대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오는 24일부터 사업용 수소버스에 1kg 당 3,500원의 연료 보조금이 지급된다. 수소버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수소버스로의 전환이 빨라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고시를 개정하고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연료보조금 지급대상은 노선버스(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및 전세버스, 택시(일반택시‧개인택시) 등이다.버스의 경우 법 시행 시점에 맞춰 24일부터 우선적으로 연료보조금을 지급한다. 택시는 수소충전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에서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을 액화천연가스 운송 선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협약 개정(안)에 포함시켰다고 17일 밝혔다.고망간강은 극저온(영하 165도)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인장강도(引張强度)와 같은 물리적 성질이 우수해 친환경 선박의 액화천연가스 화물탱크 등에 사용되는 합금강이다. 기존 소재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탄소 연료에서 친환경 연료로 국제적인 패러다임이 전환되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국토교통부는 국가도로망 계획을 포함한 도로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10년 단위의 도로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과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립됐다.국가 간선도로망은 92년 이래로 남북방향의 7개축과 동서방향의 9개축으로 구성된 7×9 격자망으로 운영돼왔다. 이번 계획으로 30여년 만에 남북방향의 10개축과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인천시는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온 '어촌뉴딜 300사업'의 첫 성과인 강화군 후포항의 준공식을 16일 개최했다. 이로써 강화군 후포항이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7~80년대의 전성기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후포항 어촌뉴딜사업에는 부유식방파제 설치(34m), 선착장 경관정비, 후포항 진입로 개선(6,900㎡), 소원바위 탐방로(284m) 설치, 회센터 정비, 어업 인을 위한 휴식 공간과 어구창고 신축 등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해양수산부는 경쟁력 있는 중견·강소 원양기업 육성을 위한 ‘원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원양어업은 국내 연근해 생산량의 약 47%를 차지하며 국내 수산물의 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면서 연안국의 입어료가 상승하고 투자·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및 조업쿼터 간의 연계정책이 늘어남에 따라 원양어선의 조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원양산업 여건 변화와 현황을 분석하고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태풍 대비태세 상황점검회의(영상회의)를 개최했다.태풍 ‘찬투’는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의 세력으로 16일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17일 전남과 경남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해수부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던 비상대비반을 16일부터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장관을 본부장으로 임명해 가동할 계획이다.문 장관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오전 '주요 IT 기업 CEO 회의'를 개최했다.우리나라 IT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 CEO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카카오 CEO가 참석해 기업 사례 발표, 정부의 협조 및 당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신규 채용 계획을 설명하고, 상호 존중과 수평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는 게임 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서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5천㎞의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두 기관이 힘을 합해 도로 유지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더 나은 관리방안을 찾는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전용도로와 고속도로가 고속 주행을 위한 도로이고, 건립 후 30년 이상 돼 노후화에 접어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국내 도로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로 서로를 선택한 것이다.서울시설공단은 한국도로공사와 13일 성동구 마장동 공단 청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용도로 맞춤형 유지관리 기술을 발전시켜 시민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산림청이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생태복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함께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지보전협회, 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복원협회, 대학,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올해 6월 공식 발족한 ‘유엔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에 따른 국제사회의 생태복원 동향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기법 등 복원기술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의 ‘산림생태복원 정책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