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4년제 대학 10곳 가운데 4곳은 내년부터 등록금을 올릴 의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교육부 기자단이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4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14명 중 39.5%가 ‘내년쯤 (등록금 인상)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도권(35.7%)보다 비수도권(41.7%)에서, 국·공립대(19.2%)보다 사립대(47.3%)에서 더 컸다.올해 1학기(10명), 2학기(1명)에 등록금을 올린다고 답한 총장들까지 포함하면 내년까지 49.1%가 인상이 있는 것이다. 인상된 등록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시중은행들이 앞다퉈 각종 수수료를 없애거나 줄이고 대출금리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만 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이는 지난달 1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데 이은 조치다. 시니어 고객들은 디지털 뱅킹에 익숙하지 않아 창구 이용이 많은데 이들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면제하겠다는 것이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 정도 발생한다. 면제 조치를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여 차기 전당대회에 활용하고 있다고 공개 비판했다.안 의원은 최근 당원 간담회 등에서 "유난히 잘 맞는 연대, 윤안연대, 윤 대통령과 안철수의 연대"라고 언급한 바 있다. 대선 당시 안 의원과 윤 대통령이 후보 단일화를 한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또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선거개입이라는 정당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제는 덤덤해진 자살률 OECD 1위OECD 국가 중 자살률 압도적 1위는 대한민국이다. 언제부턴가 이 수식어는 불명예스럽게 대한민국의 단골 꼬리표가 되었다. 이제 ‘압도적’ 1위를 넘어 ‘부동’의 1위가 되어가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노인 자살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것 같아 몇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대한민국 평균 자살률은 2021년 기준 23.6명을 기록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를 뜻한다. 자살률 23.6명은 OECD 국가 평균 11.1명의 2.2배를 넘는 수치다. 지겹겠지만
[신화/내외뉴스통신] 박민석 기자페이스북·구글·아마존 등 미국의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단체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지난해 4분기 재무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46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4분기 순이익은 약 136억 달러로 34% 줄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마이너스 27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반도체 기업 인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2% 감소하며
[신화/내외뉴스통신] 박민석 기자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동물원이 3일 자이언트 판다 '러러(樂樂)'가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멤피스 동물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4일 '러러'의 사진 앞에서 애도하고 있다.
[신화/내외뉴스통신] 박민석 기자미국의 1월 실업률이 하락했다.미국 노동부가 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의 실업률은 3.4%, 비(非)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51만7천 명인 것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을 훌쩍 뛰어넘었다.1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3.4%다. 이는 1969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당월 노동 참여율은 62.4%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보면 레저 및 접객업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12만8천 명 증가했다. 전문 및 사무 서비스업은 8만2천 명,
[신화/내외뉴스통신] 박민석 기자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2일(현지시간) 2023 회계연도 1분기(2022년 10~12월)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천171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감소했는데 특히 직전 회계연도에 257억8천만 달러에 달하던 중화권 매출은 이번 회계연도에 239억1천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2023 회계연도 1분기 애플의 휴대전화 매출은 8% 감소한 657억8천만 달러, 웨어러블·가정용·액세서리 매출
(영상편집=우한나 기자)[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내신을 반영한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에서 일반고와 고3 재학생의 합격자 비율이 전년에 비해 오르게 됐다.종로학원은 2일 서울대가 발표한 ‘2023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결과’ 분석 결과 전체 정시 합격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이 57.7%로 지난해 보다 1.6%p 상승했다고 밝혔다.올해 서울대는 정시 모집에서 일반전형 1206명·지역균형전형 136명·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68명·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Ⅲ 5명을 합해 총 1415명을 선발했다.합격생 가운데 외국어고·과학고·국제고 등 특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자녀 입시비리·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년간의 재판 끝에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조 전 장관의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학교수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수 년 동안 반복해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고 입시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해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다만 “피고인에
(영상편집=김수정 기자)[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친윤계, ‘여론조사 상승세’ 안철수 향한 공세 강화국민의힘 친윤계가 당대표 후보로 나선 안철수 의원을 향해 “가짜 친윤팔이”, “윤 대통령과 반대 입장”이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나경원, 유승민 전 의원의 잇따른 불출마로 안 의원의 지지세가 커지자 당권주자로 김기현 의원을 미는 친윤계 의원들의 지원사격이 거세지는 모양샙니다.김기현 의원은 “유 전 의원이 가졌던 윤 대통령에 대한 반대 정서가 안 후보와 겹치지 않느냐”며 “갑자기 ‘윤심 호소인’이 등장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이에 대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을 위해 쌍방울그룹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 관련해 이 대표가 “소설”이라며 재차 부인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다큐"라며 되받아쳤다.2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방북 자금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보고 받은 적 없느냐’고 질문하자 “소설 가지고 자꾸 그러시는 것 같다”며 “자꾸 그러지 마시라”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의 인연을 전면 부인하면서 그를 “만난 일도 없고 본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경기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새해 첫 달 물가가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치솟은 여파다. 2일 통계청의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 확대됐다.지난달 물가 상승은 공공요금 인상이 이끌었다는 분석이 많다. 작년 12월(5.0%)과 지난달(5.2%)의 차이는 대부분 전기료에서 발생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3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전날 전장연은 SNS를 통해 3일 오전 8시부터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진행한다고 알렸다.기자회견에서 전장연은 "공식적으로 전장연에게 협박하는 자리였다"며 "유감스러운 입장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3월 13일까지 지하철 4호선 시위가 아닌 선전전을 진행하겠다"며 "그때까지 서울시가 전장연에 대한 사과, 장애인 시설 예산 배정에 관한 문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2일 전장연과 오세훈 서울시장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올해 전기차를 살 때 직영·협력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회사의 전기 승용차는 보조금이 최대 20% 삭감된다.환경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전기승용은 고성능·중대형 차량의 보급을 촉진하고자 인센티브를 강화했고 AS센터 등 안전도 고려했다.개편안에 따르면 전기승용차 국고 보조금이 지난해 최대 700만원에서 올해 680만 원으로 확정됐다. 보조금 100% 지급 대상 차량은 종전 판매가 5500만 원 미만 차량에서 5700만 원 미만 차량으로 높아졌다
[신화/내외뉴스통신] 박민석 기자지난해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은 약 3천250만t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러시아 연방통계청(로스타트)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로스타트는 지난해 LNG 공장의 생산력이 올라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생산된 LNG 가운데 1천150만t이 '사할린-2' 프로젝트 공장에서 생산됐다.'사할린-2' 프로젝트는 러시아 극동 사할린섬 대륙붕 지역에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을 개발하는 것으로 석유 매장량은 약 1억t, 천연가스 매장량은 4천여억㎥에 달한다.관련 통계에 따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일부 국가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사라졌음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다. 미국에선 이 같은 현상에 주목하면서 그 이유를 분석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각)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이 이어지는 이유를 조명했다. 마스크 착용이 습관이 돼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 보건 당국이 여전히 마스크 쓰기를 권유한다는 점, 마스크가 타인에 대한 배려로 여겨진다는 점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NYT는 “미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몇 달 전에 마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의 중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실 관계에 대해선 답하지 않고 정치 수사로 매도해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다.2일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측은 수사 과정에서 저희들이 제기한 질문에 구체적 사실 관계를 전혀 답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정치적 프레임 씌워 매도한다”며 “실체적 진실 규명한다는 입장 갖고 있는 수사팀 입장에서 유감”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정부에서 착수한 전 성남시장의 개발 비리 사건을 잔상규명하는 수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수사를 통해 전 시장 최측근이 민간업
(영상편집=우한나 기자)[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미 연준, 0.25%P 금리 인상…인상 기조 유지 예고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연준은 이날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0~4.75%로 현재보다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게 됐지만 시장의 우려에도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 자체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상승 국면"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실내 마스크 해제 소식에 여성들의 색조 화장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1월 동안 아워글래스 매출은 전년에 비해 109% 올랐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날인 1월 30일 전후 5일간(1월 28일~2월 1일) 매출은 149% 상승했다.해당 기간 아워글래스의 하이라이터와 블러쉬·립밤·컨실러 등 6개 색조제품은 브랜드 판매 순위 10위 안에 신규 진입했다. 지난 3년 동안 상위권 제품으로는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등 눈화장 제품과 기초화장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