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 13일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각료회의를 열어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일본 정부는 오염수에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후 20~30년에 걸쳐 방출할 계획이다. 배출 전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할 계획이지만 문제는 오염수 안에는 현재 기술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삼중수소를 비롯해 세슘, 스트론튬 등 약 60여종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어 해양 방류를 놓고 논란이 이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미국의 전략적, 경제적, 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해 중국의 국가 경제적 안보 위협에 진정으로 맞설 수 있어야 한다"상원 외교위원회는 중국 견제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경쟁법'(Strategic Competition Act) 법안을 발의하고 중국의 정치·경제적 부상을 견제하고 인권침해 대응에 나섰다. 중국 견제를 위한 초당적 법안이다.14일 표결을 앞둔 이 법안은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더 많은 군사 원조를 보내고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관용이 요구되는 국가들의 부채를 경감한다는 내용을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대해 "분명히 우리가 논의하고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공통된 접근은 우리뿐 아니라 동맹국과 파트너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아직 결정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맹과 언제 논의의 결론을 맺게 되느냐'는 질문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미국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계속되고 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인 운영 편의점에 한 20대 흑인남성이 들어와 쉬막대기를 휘두르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편의점 냉장고 등 기물 파손과 욕설을 쏟아낸 이 흑인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 하던 중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경찰은 증오범죄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최근 아시아계를 향한 범죄 관련 우려가 더 커졌다.CNN에 따르면 64세의 아시아계 여성인 케 치에 멩은 3일 오전 7시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산책하던 중 복부를 흉기에 찔렸다. 멩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당시 경찰은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고통받고 있다는 전화와, 노숙자로 보이
[수원=내외뉴스통신] 홍승환 기자미얀마는 지금 군부세력과 시민들관의 치열한 공방으로 연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두 달간 최소 500명이 넘는 민간인이 학살된 데 대해 대다수 국제사회가 규탄과 함께 나름대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군부가 이를 조롱하듯 ‘집단 살인행위’를 멈추지 않는 것은 중국, 러시아 등 일부 강대국이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하는 탓이다. 실제 27일 기념 연회에는 중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8개국 대표도 참석했다.즉 현재 미얀마 군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유네스코(UNESCO)가 상대국이 이의를 제기하면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무제한 보류하는 제도의 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은 한국 등 민간단체가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동원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지 못할 거라고 했다. 2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은 일본군 위안부 동원과 관련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관련 자료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는 것에 대한 이의 제기를 철회하지 않았으며 이 기록의 등재는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산케이신문은 설명했다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수에즈 운하 당국이 초대형 컨테이니선 '에버기흔'호 좌초 사태와 관련해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의 배상금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관리청(CSA) 청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로 이집트의 평판이 손상돼 마땅히 배상금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3일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의 '에버기븐'호가 수에즈 운하 중간에서 좌초되면서 통행이 6일간 마비됐다. 배상금 규모는 1조1000억원에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 미얀마 특사가 내전 가능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AFP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특사는 31일(현지시간) 안보리 비공개 브리핑에 "(미얀마) 군부의 잔혹행위가 심각하다"며 "소수민족 무장단체 다수가 군부에 반대하는 뜻을 명확히 밝히면서 전례없는 규모로 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버기너 특사는 "안보리가 다층적 재앙을 막는 올바른 집합적 행동을 위한 모든 수단을 검토해주길 요청한다"며 "대학살을 목전에 뒀으며 군부가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미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미얀마에 주재하는 비필수 외교관 등 공무원들을 상대로 소개령을 내렸다.AP 등 외신은 국무부는 이날 미얀마 군부의 반 쿠데타 시위대 진압 강화를 이유로 소개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미얀마에선 지난달 1일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 이후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군경은 간경 진압에 나서는 등 무차별한 총격을 가하며 유혈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한편, 미얀마 군부의 이어지는 유혈진압에 내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30일 발표에서 쿠데타 발발 이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시위대 유혈 진압에 대해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AFP 등 외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미얀마 군부의 무력 진압으로 민간인 100여 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고강도 폭력이 자행되고, 수많은 사람이 살해되며, 정치범 석방 요구가 거부당하고, 나라를 민주화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상황을 바꾸기 위해 압박을 가하려면 우리가 더 단결해야 하며 국제사회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1회 접종만으로 80%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질병 발병·사망 주간 보고서'(MMWR)를 통해 지난해 12월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3주 동안 미국 8개 지역에서 의료기관 종사자 395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CDC는 두 백신을 1차 접종만 받은 경우 80%의 예방 효과를 보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백악관이 밝혔다.29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어떤 형태의 외교를 준비했다고 말했는데 김정은과 만나는 것도 포함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바이든)의 접근 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이라며 "그것은 그의 의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는 김 위원장과 만남을 통한 협상을 택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다른 방법을 취할 것이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인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대미 보복 제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옹호하는 이들을 침묵시키려는 중국의 시도는 신장에서의 집단 학살과 반인륜 범죄에 대한 국제적 조사를 점점 더 키우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미국은 캐나다, 영국, 유럽연합 등과 연대해 중국이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끝내고 임의로 구금한 사람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22일 미국과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얀마 군경의 잔인한 유혈진압이 이어지며 쿠데타 발발 이후 사망자 수가 4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얀마 군경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한 총격을 가했다.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와 이라와다 등에 따르면 이날 제 2도시 만달레이에서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마을 주민 40대 남성을 군경이 불타는 폐타이어 위로 던졌다. 폐타이어는 주민들이 군경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드다. 목격자는 "폐타이어 위로 던져진 이 남성은 '엄마 살려줘요'라고 외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사용한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이라고 정정했다. 26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성명에서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했어야 했다며 정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성명에서 일본해가 아닌 동해 표기를 사용했다. 미국 정부는 미국 지명위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고, 해당 지역과 더 넓은 국제사회를 위협한다"고 말했다며 로이터가 보도했다.또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불법적이라며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험와 관련해 "유엔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일본 후쿠시마현 축구시설 J빌리지에서 올해 7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도쿄올림픽의 성화 봉송이 25일 시작됐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지역인 후쿠시마현을 성화봉송 출발지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J빌리지에서 성화 봉송이 열렸다. 출발식에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다. 성화 봉송 첫 주자는 2011년 여자축구 월드컵 독일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대표팀 '나데시코 재팬'의 선수들이 나섰다.성화 봉송은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7월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24일부터 방한 일정에 들어간다.전날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입국한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한러 상호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러 상호교류 해는 지난해 한 해로 지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년 연장됐다.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오전에는 국내 외교·안보 관련 일부 인사와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방한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불법 자금세탁 혐의로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북한인 문철명(55)씨가 미 워싱턴D.C 법정에 처음으로 출석했다.22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문씨는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 법정에 최초로 출석했다. 법무부는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라며 문씨에게는 자금 세탁 관련 6가지 혐의가 적용시켰다.미 법무부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다른 이들과 공모해 미국 금융시스템에 부정하게 접근해 150만달러(약 17억원)가 넘는 자금 세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