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영국이 홍콩을 장악하기 위한 '홍콩선거개편안'을 통과시킨 중국에 홍콩반환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자 중국은 "영국은 홍콩 문제애 대해 개입할 권리가 없다"며 반박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홍콩 선거제 개편안은 중국에 반대하는 모든 목소리를 공격하고 억압하는 것"이라면서 "홍콩반환협정에서 중국이 약속한 것과 실제 행동 사이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그러면서 라브 장관은 "영국은 홍콩 시민들을 계속 지지하겠다"면서 중국은 홍콩의 자유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열린 제137차 총회 개막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을 올 여름 개최할 의지를 재차 밝혔다.바흐 위원장은 "문제는 개최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열릴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막식이 7월 23일 열릴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바흐 위원장은 이번 IOC 총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연임이 결정됐다. IOC 위원장은 연임할 수 있으며 첫 임기는 8년, 두 번째는 4년이다. 그는 IOC 총회 투표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이 미얀마 군사정권을 이끄는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가족을 상대로 제재를 결정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은 미 재무부는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두 자녀와 이들이 장악한 기업체 6개에 대해 미국 내 자산 동결, 거래 금지 등 제재를 내린다고 보도했다.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미얀마 문민정부를 겨냥한 군부의 쿠데타와 평화로운 시위대를 잔혹하게 학살한 일에 대응해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달 11일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영국도 미얀마를 상대로 추가 제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 국무·국방수장이 함께 방한한다. 1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 방한으로 4년 반 만에 외교·국방장관의 '2+2 회의'까지 잡히며 대북정책과 한미일 협력, 중국 견제 등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일본을 거쳐 방한할 예정이다. 두 장관의 일정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2+2 회의'다. 외교·국방장관이 한자리에 앉는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중국이 한국 인천에서 400km 떨어진 바다에서 떠다니는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이 최근 공개한 ‘14차 5개년계획(14·5계획) 및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 강요’ 초안에 '해상 부유식 핵동력 플랫폼'등 선진 원자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상 부유식 핵동력 플랫폼'은 바지선이나 선박에 실려 해상에서 운영되는 원전을 말한다.2010년부터 해상 원전 연구를 시작한 중국핵공업그룹(CNNC) 핵동력연구설계원 뤄치 원장은 2019년 3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 하원이 1조9000억달러(약 2145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미 언론에 따르면 찬성 220명, 반대 211명으로 법안을 가결했다. 민주당 재러드 골든 하원의원과 공화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2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법안이 국가의 기둥이 될 것"이라며 오는 12일 백악관에서 국민의 법에 성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부양안은 ▲미국 성인 1인당 최대 1400달러 현금 지급 ▲백신 접종 및 진단 검사 확대 ▲실업수당 주당 300달러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재검토가 이르면 다음 달 중 마무리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고위 당국자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강력한 전락젹 검토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 달 정도 안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당국자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위 당국자는 1990년대 중반부터 여러방식으로 외교에 종사해온 관계자들이 관여했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가까운 과거에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대폭 상승했다.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0포인트(0.1%) 상승한 3만1832.7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09포인트(1.42%) 오른 3875.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4.66포인트(3.69%) 폭등한 1만3073.82에 장을 마감했다.나스닥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일별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약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얀마 군경의 반(反) 쿠데타 시위대 강경 진압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9일(현지시간) 미얀마 시민이 트위터에 누워있는 남성의 사진을 올렸다. 이 남성의 등에는 쇠사슬로 폭행 당한 흔적으로 보이는 새빨간 상처가 여러 줄 보인다. 이 사진을 올린 트위터 이용자는 "군부 테러리스트들은 우리 시민을 쇠사슬로 잔혹하게 때렸다"고 적었다.트위터 이용자는 "메익에서 오전에 체포된 이 남성은 15세 미성년자"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시민들도 등에 상처가 난 시민들의 사진과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시민들은 "군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오는 12일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담이 개최된다.9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 쿼드 참여국들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키 대변인은 "코로나19 위협, 경제협력, 기후문제까지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얀마 군경의 총격에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미얀마의 폭력 진압은 끝이 없어 보인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북부 미치나에서 열린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시위 참여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외신은 사망자들 외에 다수의 시위 참여자가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현지 SNS에도 미치나에서 시위대 참여한 3명이 군경의 총에 맞았으며, 이 가운데 2명이 머리에 총을 맞아 숨졌다는 내용이 올라오고 있다.피야퐁에선 1명이 총격으로 숨져 이날 하루에만 최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수백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접종 완료자'들을 위한 활동 지침을 제시했다.미 CDC는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끼리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저위험군 비접종자와도 만남이 가능하다.CDC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마지막 백신을 맞은 때로부터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다. 두 차례 접종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2회차 접종을 한 뒤, 한 번만 맞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은 1회차 접종 뒤 2주가 지나야 한다.CDC는 "백신 접종 완료자는 다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부양책에 따른 경제 회복 가속 기대와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맞서며 혼조세를 나타냈다.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06.14포인트(0.97%) 오른 31,802.4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59포인트(0.54%) 하락한 3,821.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99포인트(2.41%) 떨어진 12,609.16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미국 부양책 영향과 국채금리 동향, 코로나19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팀이 6년짜리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과 한국의 협상팀은 6년짜리 새로운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문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한미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의 요구가 이전 행정부보다 덜 엄격했다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은 동맹이다. 미국의 무리한 요구가 동맹 강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대답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얀마 군부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며 유혈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측 고위급 인사가 체포된 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7일 현지 매체 '이리와디'에 따르면 아웅산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인 킨 마웅 랏(58) 양곤 파베단구(區) 의장이 전날 밤 군경에 끌려간 뒤 고문으로 숨졌다.또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이날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서 군경이 섬광 수류탄 등을 사용하며 사람들을 체포했다. 앞서 지난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중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통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계획을 밝혔다.리커창 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잡은 이유는 경제 회복 상황을 고려하고 각 분야의 개혁과 혁신 그리고 질적 성장을 추지하는데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제시한 6%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시모무라 하쿠분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올해 여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거론했다.시모무라 정조회장은 4일 일본의 위성방송 채널인 BS11에 출연해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해 "주요국의 선수가 대거 오지 못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정조회장은 간사장, 선거대책위원장, 총무회장과 함께 집권 자민당의 4역 중 하나다.시모무라 정조회장은 정부가 오는 7~9월 도쿄올림픽 때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 억만장자 론 배런이 설립한 자산운용사 '배런 캐피털'이 작년 8월 이후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식 180만주를 매각했다.배런은 4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배런 캐피털의 포트폴리오에서 테슬라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져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그는 매각한 180만주 중 120만주는 주당 400~900달러 수준에서 팔았다고 전했다.테슬라 주가는 현재 621달러다. 배런은 "테슬라 주식 매각이 펀드 위험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개인적으로 보유한 110만여주는 팔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미얀마 쿠데타 정권과 관련 기업에 대한 무역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얀마 국방부, 내무부, 군부 운영 기업인 미얀마 이코노믹 코퍼레이션(MEC), 미얀마 이코노믹 홀딩스(MEHL)가 규제 대상 블랙리스트에 추가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이들 단체와 거래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상무부는 또 미국 기업들이 군사 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물품을 미얀마에 수출할 때 미국 정부 허가를 받도록 하는 규제를 추가했다.미 상부는 "미국은 버마(미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 의무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등 사실상 모든 방역 규제를 철폐한 주지사들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취재단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텍사스와 미시시피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규제를 철폐한 데 대한 취재진 질문에 “큰 실수”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사람이 지금까지 이 마스크가 변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맞히고 있기 때문에 이 질병의 성격을 근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