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손가락에 담배를 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옆에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두 손으로 성냥갑을 든 장면이 19일 포착됐다. 2019년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흡연 중인 김정은 옆에서 재떨이를 들고 서 있던 모습이 잠입 취재 중인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적은 있지만 미성년자인 김주애가 성냥까지 챙기는 것이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김정은의 1인 독재 체제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조선중앙통신이 이날 공개한 지난 18일 김정은의 우주과학연구원 방문 사진들을 보면 김주애가 성냥갑을 든 장면이 수차례 확인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이 13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서·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다가 도발을 감행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17일 만으로, 올해 들어 9번째다.북한은 지난달 28일 보도를 통해 전술핵탄두 ‘화산-3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북한이 9일 서·동해 군통신선 정기 통화에 사흘째 응답하지 않은 채 세번째 ‘핵어뢰’ 수중 폭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사흘 이상 정기 통화에 응하지 않은 것은 한-미 연습에 반발해 통화를 거부했다가 복원된 202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국방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와 오후 4시 군통신선 업무개시·마감 통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7, 8일 오전·오후도 남쪽의 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통일부가 담당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지난 7일 북한과의 통신이 이뤄지지 않았다. 남북공동연락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목표에 지지를 표명했다.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은 7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계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은 북한 해외 노동자 송환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북한 인권 관련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상황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향후 북한도 국경을 재개방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북한이 한미연합연습을 '전대미문의 침략전쟁연습'이라고 질타하며 핵무기 위협을 다시금 시사했다.6일 최주현 국제안보문제평론가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 주도의 침략전쟁연습 확대는 조선반도(한반도) 지역 정세를 폭발점으로 몰아가는 기폭제이다’는 제목의 논평으로 “미국을 위시한 호전광들의 군사적 도발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현실은 우리 국방력의 보다 명백한 입장과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최 평론가는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자기의 중대한 사명에 대한 책임성과 자신감을 공세적 행동으로 계속 보여주게 될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6년 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유가족이 아직도 유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지시간 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세팡 지방경찰청의 완 카마룰 아즈란 완 유소프 부청장은 전날 RFA와 통화에서 "제가 아는 한 현재 이 순간까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며 "유품 처리는 말레이시아 검찰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소프 부청장은 “6개월 이내에 유가족이 나오지 않으면 고인의 모든 유품은 말레이시아 재무부에 귀속될 것”이라고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에서 공권력에 의한 살인이나 공개처형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생명권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사례들이 공개됐다.통일부는 오는 31일 탈북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 내부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 실태를 담은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공개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북한인권보고서는 2016년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후 2018년부터 매년 발간됐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건 처음이다.북한 인권법 제정 7년 만으로, 지난 정부가 북한의 반발을 우려해 비공개한 보고서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참혹한 실태를 낱낱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은 28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 소식을 보도하면서 전술핵탄두 실물과 사진을 공개했다.북한이 2016·2017년 제5·6차 핵실험 때 증폭핵분열탄(추정) 탄두와 수소탄(북한 주장) 같은 실험용 핵탄두를 공개한 적은 있지만 실전용 전술핵탄두 실물이나 모형,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전술핵탄두 ‘화산-31’의 직경은 500㎜ 내외로 추정된다. 600㎜ 초대형방사포 안에도 이 핵탄두가 들어가는 것으로 표현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이 한미 연합 상륙훈련과 미 항모 전개에 대한 반발로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기종이 확인되지 않은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이다. 탄도미사일 도발은 북한이 '모의 핵탄두 공중폭발' 실험이라며 지난 1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한 이후 8일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21~23일 진행된 이번 모의시험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관했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지난 21일 함경남도 리원군해안에서 훈련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은 조선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침로를 80∼150m의 심도에서 59시간 12분간 잠항하여 3월 23일 오후 적의 항구를 가상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후 사흘 만이다. 당시 사거리 800km로 발사한 SRBM을 동해 상공 800m에서 전술핵폭발 모의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순항미사일의 경우 지난 12일 신포 앞바다 잠수함에서 2발을 쐈으며 지난 달 23일에는 김책시 일대에서 쐈다고 북한이 주장했으나 군은 진위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거짓일 가능성이 나왔다.북한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연습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와 여동생 김여정 간에 권력 투쟁이 진행되고 있으며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이후 김여정이 권력에서 밀려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북한 외교관을 지내다 귀순한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은 2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여정과 리설주 사이 권력 투쟁이 진행 중"이라면서 고 전 부원장은 "리설주의 딸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나온 후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밀려났다"고 21일 밝혔다.고 전 부원장은 "김여정은 정권의 중심에 있고 김정은의 측근으로 북한의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19일 이틀에 걸쳐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며 "핵공격태세를 완비할 때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중앙통신은 20일 "나라의 전쟁억제력과 핵반격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해당 부대들을 전술핵공격 임무수행 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종합전술훈련이 18~19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이틀에 걸쳐 진행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은 핵타격 지휘체계 관리연습과 핵반격태세로 이행하는 실기훈련, 모의 핵전투부를 탑재한 전술탄도미사일 발사 훈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이 16일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에는 미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이번 도발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개최 예정인 한일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된다.이와 관련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7시9분께 북한 서해안에서 탄도미사일로 추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관계자 사무실에서 다수의 북한 지령문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작년 10월 핼러윈 참사 당시 ‘국민이 죽어간다’ ‘퇴진이 추모다’ 등 반정부 시위에 동원된 구체적 구호가 북 지령문에 적혀 있었던 것이다.지난 13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공안 당국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은 민노총 전·현직 간부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북한이 이들에게 보낸 지령문을 확보했다.북한은 지령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퇴진과 반미 시위 등을 선동하면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지난 12일 함남 신포 해상 잠수함에서 처음으로 순항미사일(SLCM) 2발을 발사한지 이틀 만이다.합참은 “이날 7시 41분부터 7시 51분까지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이 어제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서해 쪽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 지역에서 동시에 여러 발을 발사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9일 오후 6시 20분쯤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발사 한시간 20여 분 뒤인 저녁 7시 45분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1발이라고 처음 공지했다. 다만 밤 10시 5분쯤 같은 지역에서 수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7일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군사적 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 있다”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최근에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도를 넘어 극히 광기적인 추이로 나가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 군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표현들은 의심할 바 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하여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건부를 지어주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부부장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이 김주애의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27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평안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자제분(김주애)의 모습을 눈 여겨 본 주민들은 ‘얼마나 잘 먹었는지 얼굴이 뽀얗고 달덩이 같다’는 말을 가까운 사람끼리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금 주민들은 제대로 먹지 못해 얼굴에 광대뼈만 남고 말이 아니다”며 “그런데 잘 먹고 잘 사는 귀족의 얼굴에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이튿날인 27일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가까운 몇 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토대를 축성하는데서 나서는 당면과업들과 과학적인 전망목표들, 실현가능성이 철저히 담보된 방도들을 찾는 것이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기본목적”이라고 밝혔다. 28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6일과 27일 진행됐다고 전했다.2일차 회의에선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새로운 농촌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