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베트남에서 관광객을 싣고 가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시각 24일 베트남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지프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관광객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숨지고 베트남인 운전자 1명이 다쳤다.사고 현장은 지프차를 타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강변 체험이 인기있는 곳이다.평소에는 물이 얕은 곳이지만 최근 내린 폭우와 갑작스러운 급류로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파악된다.현지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영하는 업체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란 외무장관이 이슬람 국가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수출 금지를 촉구하자 국제유가가 크게 출렁거렸다.장 초반에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이후 상승 폭을 줄이긴 했지만 전날보다 크게 오른 가격에 장을 마쳤다.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매체는 이란 언론을 인용해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회의 연설에서 이슬람 국가들에 석유 선적 중단을 포함한 대 이스라엘 보이콧을 촉구했다고 전했다.이란의 이번 주장은 지난 1973년 중동 국가들의 서방 국가에 대한 석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백명이 사망한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우리가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아닌 가자지구 테러리스트 그룹의 로켓 오발 탓"이라고 현지시간 18일 밝혔다. 그는 팔레스타인 서안·가자지구에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이스라엘 국방을 위해 전례 없는 지원 패키지를 미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바이든 대통령은 "정의는 실현돼야 한다"면서도 "분노를 느끼되 그것에 휩쓸리지 말라"고 말했다.한편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가자지구의 병원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00명이 숨진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책임 소재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BBC와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각 17일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 알아흘리 아랍병원을 공습했다.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하레츠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맞는다면 2008년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가장 큰 피해라고 보도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병원 공습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끔찍한 전쟁 학살"이라며 사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이 밝혔다.이스라엘을 재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후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이같이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방문 기간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요르단을 방문한 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과도 연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전격 방문으로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진입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 약 200~250명의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지 시각 16일 BBC 방송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하마스 군부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하마스 측은 녹화된 영상을 통해 "인질 약 200명을 데리고 왔으며 나머지는 다른 무장 세력이 억류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 카삼 여단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이스라엘 예술가들을 포함해 인질 22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 국적의 인질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이날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추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보도했다.기시다 총리는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납을 봉납해 오고 있다.앞서 기시다 내각 각료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어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sohee101789@naver.com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국민 편에 서겠다고 선언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와 아랍권 영문매체 알 자지라 등이 10일 보도했다.이날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에게 "팔레스타인 편에 서서 갈등을 멈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하마드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측에 "국제법을 살피고 민간인 학살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빈 살만의 이 같은 발언은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목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 정보당국은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이란의 구체적인 역할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확전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이란 정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인 지도자들과 간담회에서 "이스라엘의 안보와 유대인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내 약속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이스라엘 인근에 항공모함 전단과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침투한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영유아 시신 40여 구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이스라엘 매체 i24 뉴스에 따르면 현지 시각 10일 남부 키부츠 현장에서 10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학살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스라엘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CNN,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여성과 노인은 물론 찾아낸 영유아 시신만 40구에 이르며 일부는 참수된 채 발견됐다.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서 4.8km 거리에 있는 크파르 아자는 기습 공격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본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이스라엘 현지에 단기 체류 중이던 한국인 여행객 등 190여 명이 1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11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편은 만석에 가까웠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충돌이 시작된 이후 현지에서 국적기 귀국편을 통해 입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이스라엘에 있었던 한국인은 단기체류자 480여 명·장기체류자 570명 등 총 1000명가량으로 파악된다.11일 단기 체류자 480여 명 가운데 190여 명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 9일 이스라엘이 사전 경고 없이 민간인 주택을 폭격할 경우 그 보복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보복을 막기 위해 이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이날 성명으로 그 우려는 현실이 됐다.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부 오바이바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주택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이스라엘 민간인 포로 1명을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태로 현재 이스라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중국의 핵추진 잠수함이 미국과 영국 등의 잠수함을 겨냥해 설치한 자국의 함정에 걸려 선원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영국 더 타임스는 현지시각 4일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중국 군 잠수함 093-417호가 8월 21일 서해에서 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영국정보 보고서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유출된 영국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핵잠수함 093-417호는 산둥 지역 근처에서 영국과 미국 잠수함을 겨냥한 함정에 걸려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으며 산소 시스템이 오작동해 함장과 장교 21명을 포함한 중국 승무원 55명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미국 작가 노조의 파업이 종료되면서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인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이 신문은 넷플릭스가 광고가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료를 올릴 계획이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현재 북미 지역에서 넷플릭스의 광고없는 요금제의 월 구독료는 15.49달러다. 넷플릭스는 타 OTT 경쟁사들과 달리 2022년 1월 이후 구독료를 동결해 왔으나 월 9.99달러인 기본요금제를 폐지하고, 계정 공유 차단을 단행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선 상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에서 현지시간 3일 14살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시민 4명이 숨진 가운데 한국인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도 이 현장에 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 및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20분(현지시간)께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3명 넘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 '바비지니'는 사건 당일 해당 쇼핑몰에 방문해 실시간 방송 중이었으며, 푸드코트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던 중 총성을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일본 도쿄전력이 5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는 1차 방류가 종료된 지 25일 만의 2차 방류 결정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3일부터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등 2차 방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도쿄전력은 1차 방류 후 방류 설비와 운용 상황 등을 점검한 결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계획대로 2차 방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차 방류 또한 1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약 78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방침이다.앞서 도쿄전력은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태국 수도 방콕의 쇼핑몰에서 현지 시각 3일 14살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사망했다.방콕포스트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20분쯤 방콕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시암 파라곤 쇼핑몰은 방콕 시내에 위치한 가장 큰 복합 쇼핑몰 중 하나로 외국 관광객도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수사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고 현장 근처 학교의 학생이며 정신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태국 경찰청장은 "용의자가 경찰에 '다른 사람을 향해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을 이어 '서열 3위'라 여겨지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이 현지 시각 3일 가결됐다.하원의장의 해임은 234년 미국 의회 역사상 처음이다.미 하원은 전체 회의를 통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216표와 반대 210표로 가결 처리됐다.이번 매카시 의장의 해임은 '셧다운' 위기를 앞두고 임시 예산안 처리를 강행한 여파라고 평가된다.'셧다운'이란 정당 간 예산안 합의에 실패해 미국 내 공공 정부 기관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공화당 강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미국의 주력 전차 에이브럼스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왔다"며 "에이브럼스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했고 우리 여단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약속을 지킨 동맹에 감사한다"며 "새로운 계약을 찾아 우리의 공급망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에 지원된 전차의 규모나 실전 배치 시기 등 자세한 사항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위험에 처해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의회가 정부 운영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실패하면 경제 모멘텀이 둔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가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를 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그는 수십 년 만에 이뤄진 미국 산업노조의 대규모 실력행사인 전미자동차노조의 디트로이트 소재 미국 자동차 3사를 상대로 한 파업의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이 파업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