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2030세대 10명 중 4명은 주택 청약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 중인 스테이션3는 지난 15부터 일주일간 다방 앱 이용자 3천103명을 대상으로 주택청약제도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설문에 참여한 2030세대 1578명 중 1188명(75.3%)이 청약 통장을 보유 중이며, 이 가운데 467명(39.3%)은 청약 제도 실효성을 묻는 문항에 실효성이 '없다'고 답했다.청약 제도 실효성이 없다고 답한 467명(39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정부가 전국 GTX 시대를 열고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에 나선다.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정부는 '출퇴근 30분 시대·교통격차 해소'를 주재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전국 GTX 생활권·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철도도로 지화하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가 핵심이다.윤 대통령은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과천·안양·군포·의왕·수원·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는 1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지난해 4분기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해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이어갔다.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4% 성장해 한국은행이 전망한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달성했지만 1%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이는 한국은행과 정부의 전망치와 같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 -0.7%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은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1%다.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나눠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거주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할 때, 시공사와의 계약 체결 전까지 시공사는 조합에 공사비 세부내역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를 근거로 계약을 체결하도록 해 공사비 분쟁을 막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정비조합과 시공사가 공사계약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약서는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 분쟁을 줄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정비사업에서 공사비의 세부 구성내역 없이 공사비 총액으로만 계약을 체결해 설계변경 등으로 시공사가 증액을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정부가 웹툰·웹소설 등 웹 콘텐츠에 도서정가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동시에 현재 15%로 제한된 도서 가격 할인 한도를 영세 서점에서는 유연화하는 방안 역시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22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대표 규제 3가지(단말기유통법, 도서정가제,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해 정부의 개선 방향이 보고된 가운데 웹툰·웹소설 적용방안 및 영세서점 할인율 유연화를 골자로 한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정부가 높아진 국민 대중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여 2024년을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하여 서민·청년층 등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만기가 돌아오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이 곧바로 청년도약계좌에 연계 가입할 수 있게 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오전 청년도약계좌 현장 의견수렴 및 운영 점검회의를 열고 "올 2월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청년희망적금의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하는 것을 허용하고 납입 금액에 대해 정부 기여금을 일시에 매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부할 수 있고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부할 수 있는데 최소 200만 원부터 만기 수령금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갈수록 지능화·조직화하고 있는 보험사기를 뿌리 뽑기 위한 조사가 강화된다.금융감독원은 민생 경제를 침해하는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국내 보험사들의 보험사기 대응조직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간담회에서는 올해 보험사기 대응방안과 보험사기 적발 우수사례, 보험사기 조사 관련 내부통제 강화 등이 논의됐다.우선 금감원은 건강보험공단 등 보건당국과 공·민영 공동조사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수사협의회를 열어 수사당국의 보험범죄 수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김준환 부원장보는 "보험사기는 보험료 인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 과세라고 하는 데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상속세 완화를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윤 대통령은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민생 토론회에서 "소액 주주는 주가가 올라야 이득을 보지만 대주주로서는 주가가 너무 올라가면 상속세를 어마어마하게 물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재벌,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상장 기업들이 가업을 승계한다든가 이런 경우에 주가가 올라가게 되면 가업 승계가 불가능해진다.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지난해 정부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법을 무시하고 한국은행 일시대출금을 쌈짓돈처럼 117조 원이나 꺼내 쓰자 결국 금융통화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재정증권 평균 잔액보다 더 많은 돈을 빌려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매주 정례적으로 일시차입과 관련한 사안을 사전에 협의하라는 등 각종 조건을 내건 것이다.15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11일 정례회의에서 '2024년도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 조건 결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 시기가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이 생기면 63일짜리 단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정부가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 판교, 수원, 평택을 연구개발(R&D)·교육 3대 거점으로 확정했다.인공지능 반도체 1위 국가를 목표로 판교를 AI 반도체 R&D 허브로 키운다. 수원은 화합물반도체 기술 거점, 평택은 차세대 반도체 소자와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각각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학사급 실무 인재를 올해 3만 명 양성하고, R&D 기반의 인력 양성 과정을 확대해 석·박사 고급 인재도 3700명 키워낼 계획이다.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정부가 설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84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에 나선다. 배추·무·돼지고기·계란 등 16대 설 성수품에 대한 평균 가격을 지난해보다 4%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 특히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20% 가량 오른 사과·배는 출하량을 늘려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아울러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전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보수 산정 기준이 되는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을 5년 만에 전면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벤처투자 활력제고 방안(’23.10.5)」 후속조치로, 벤처캐피탈이 벤처투자 회복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체계를 벤처캐피탈 업계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개편한 것이다.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상장 과정에서 회계기준 변경으로 기업이 일시적으로 자본잠식에 머무르게 된 경우, 관리보수를 삭감하지 않도록 예외사유를 규정했다.벤처투자의 대표적인 유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가채무가 전달보다 4조 원 증가한 111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지난해 11월까지 걷힌 세금이 42조 원 이상 줄어 64조 9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까지 정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2조 4000억 원 줄어든 529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총지출도 코로나19 대응 사업 등이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3조 원가량 줄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연체된 대출금을 다 갚은 서민·소상공인의 연체 이력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 사면'을 실시하기로 했다. 채무 조정을 할 때 금융권 대출뿐 아니라 통신비 연체까지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관련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발표했다.유 의장은 "연체 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 명에 대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코로나가 엔데믹으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태영건설이 부도 위기에 휩싸이며 워크아웃 가결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한은이 나설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가 시장 불안을 가져올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이어 "시스템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다.이 총재는 "한은은 특정 산업이나 특정 기업의 위기에 대응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이어 "태영건설 사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에서도 위험관리가 잘못된 대표적인 사례"라며 "태영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지난해 1~11월 누계 국세 수입이 2022년 같은 기간보다 50조 원 가까이 줄었다.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65조 원에 달했고 국가채무는 1100조 원을 넘어섰다.기획재정부는 11일 '월간 재정동향 1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1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529조 2000억 원, 총 지출은 548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조 4000억 원, 73조 8000억 원 감소한 규모다.총수입 중 국세 수입은 324조 2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9조 4000억 원 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세계은행(WB)이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규제 강화, 중국 경기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가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이후 3년 연속 둔화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WB는 현지시간 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6월 전망과 동일한 2.4%로 유지했다.지역별로는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1.6%로 작년 대비 0.9%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비에 따른 초과저축 축소, 높은 금리, 고용 둔화 등으로 소비·투자가 약화되며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현재 수준으로 인상한 후 8차례 회의에서 연속으로 동결을 선택했다.한은은 여전히 목표 수준을 웃도는 물가를 감안해 '충분히 장기간 긴축기조'를 끌고 가겠다는 방침을 지난 금통위에서 밝힌 바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 수준인 2%를 크게 웃돌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라스트 마일'이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월 11일(목) 오후 2시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개최한다.홍해해협 통항 민간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주요 해외 선사들이 홍해해협 운항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그간 해양수산부는 해운물류 관계 차관회의(2023. 12. 21.), 국적선사 대책회의(2023. 12. 27.), 비상경제차관회의(2024. 1. 5.)를 통해 관련 현황을 지속 점검해 왔다. 또한,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여 선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