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가을에 있을 교련 검열을 앞두고 요즘 교련 시간이 제법 빡빡하다. 체육 시간 등 다른 시간에도 교련 훈련을 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오늘도 교련 시간에 이어서 체육 시간까지 집체 훈련, 제식 훈련, 총검술 연습이 이어졌다. 학생들 모두가 녹초가 되었다.저녁을 먹고 자습시간이 되었는데 자습은 커녕 모두가 늘어져 적당히 눈을 감고 쉰다.방장인 5학년 김 사영 선배가 한쪽 등을 꺼주면서 실내를 침침하게 만든다.갑자기 동기생인 이 득우가 제안을 한다.“선배님, 우리 배 고픈데 ‘가부시끼’ 주식 한번 할까요?”오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내년 1963년 1월부터 정치를 자유화하고, 여름에 정권을 민정으로 이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헌법 제정이 필요하다. 벌써 7월로 들어서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헌법 제정 작업에 착수해야만 한다. 이 석제 법사위원장을 불러서 빠른 시일 내로 헌법기초위원회를 구성토록 지시하였다. 7월 10일자로 내각 수반에 김 현철, 경제기획원장관 김 유택, 상공부 장관 유 창순을 임명하였다. 지난 번에 발효한 화폐개혁 조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송 요찬 수반과 천 병규 재무부 장관이 사표를 낸 이래 내가 맡아 오던 내각
[내외뉴스통신] 강갑원 대진대학교 명예교수누구나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을 쉬 인정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남을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비난할지라도 말이다. 자신이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상당하다. 플라톤이 말하는 동굴 안에 있는 사람이나 Bacon의 동굴의 우상은 다름 아닌 우물 안의 개구리를 가리킨다. 우상(偶像;idol)은 예술적으로 제작된 형상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잘못된 믿음이나 편견을 의미한다. Bacon은 편견을 버려야 세상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고 그래야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러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환자 수가 32.8%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사람은 906만명을 넘는다. 국민 정신건강의 심각한 위기 징후다. 이 병은 우울감과 무기력 또는 짜증과 분노의 느낌을 지속해 유발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다양한 정서·신체적 고통도 동반한다.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그 시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한국인의 정신건강이 위태로운 상태다.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무기력 증세에 순간의 충동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해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적격 판정에 대한 최종 결과 발표에 즈음하여 간단하게 담화문을 냈다(1962.5.30.). “… 여기에 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은 두말할 것 없이 자기 자신을 스스로 반성하여 이후에 있어서는 일층 적극적으로 혁명 대업에 참여할 것이며, 또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이제라도 적극 국가에 봉사하여 다시 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적격 판정 불신청자에 대하여는 양심적이거나 또한 앞으로 국가재건에 기여 공헌하는 사람들을 다시 검토하여 적격 판정을 내리도록 할 것입니다…”정치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중·고생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이 '학교 선생님'으로 밝혀졌다. 최근 교권침해 논란이 극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은 '교사(86.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정책네트워크가 '2023 교육정책 인식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해 7월 5∼19일 전국 초·중·고생 1만3863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가치관과 인식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내용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중
[내외뉴스통신] 편집국북한의 도전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만약에 연평도 도발처럼 강한 도발이 재 발생 시 우리는 러시아에 이은 중동 전쟁의 소용돌이에 민생 경제가 더욱 힘들어진다. 여기에 중국의 대만 통일을 위해 전면 봉쇄의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 김 정은으로부터 위협은 우리 내부를 쇠약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야 말로 중국의 춘 추 전국 시대를 연상케 하는 현실을 느끼게 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북으로부터의 전쟁 위험 강도는 날로 심해지는데 국민 안정은 커녕 자기 정치를 하겠다는 찐 지도자와 가짜 지도자의 세력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현 단계에서 정치를 정화하는 첫 단추는 부적절한 기존 정치인을 가려내 격리 또는 도태시키는 일이다. 이런 정치인들이 우리 정치계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한 희망이 없다. 지난 해방 후 16년간 이런 무능력하고 구태 의연한 정치인들은 언필칭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면서 뒤로는 자기 일신상의 영달과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하였다.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온갖 불법과 부정을 자행하여 왔다. 이들은 민주라는 이름 하에 중립주의나 사회주의에 영합함으로서 국가의 정체성을 흔들리게 만들었고, 국가의 기강과 사회의 질서를 파
(영상=김현우 기자)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 청와대 접견실로 들어서는데, 대기실에 앞서 도착한 총장들이 그득했다. 그 사이에 현석호 국방 장관이 눈에 띈다. ‘이게 웬 일인가’ 싶다. 정부 각료들을 모두 체포하라고 했는데 현 장관이 이렇게 활보하고 있다니. 새벽에 보고받은 대로는 장면 총리는 놓치고 현 장관과 한통숙 체신부 장관 등 몇몇을 체포해서 시청에 연금시켜 놓았다고 했었는데. “김 대령,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게.” 김 대령이 대기실 밖으로 나갔다. 비서관의 안내를 받아 유 대령, 총장들과 함께 접견실로 들어섰다.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결혼한 결정적인 비결은 '한결같음'이었다."밥 안 먹었지? 밥 먹으러 가자!" 약속 장소에 가자, 선배인 L이 건넨 말이었다. 1년 만의 만남인데도 S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묘한 안도감이 들었다. 대학 다닐 때 수시로 들었던 말이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가슴이 뭉클했다.식당에 들어가니 대학 시절 그랬던 것처럼 물과 젓가락, 숟가락까지 챙겨주었다. 밥을 먹는 동안 S는 '이 선배 하나도 변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수시로 L을 쳐다보았다.L은 대학 동창인데 지극히 평범한 남자다. 잘생기지도
[내외뉴스통신] 윤봉한 기자대공수사는 높은 전문성과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대공수사는 북한 및 국외 공산주의 계열로부터 비롯되는 자유민주체제에 대한 도전, 그리고 종북 주사파의 체제위협 시도를 조기에 방어·차단하고, 무력화하는 활동이다. 대공수사에는 일반적 의미의 수사활동에 정보적 요소와 방첩적 요소가 결합되게 된다. 정보(intelligence)와 방첩(counterintelligence), 그리고 수사(investigation) 활동 요소를 결합시켜 국가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법정의를 도모하게 된다. 흔히 안보수사, 공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시시각각 다가오는 정권의 민정 이양을 생각하면 할수록 골치가 아파온다.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넘겨주어야 하나?지금 현재 활약하고 있는 혁명 정부 요원들이 물러난다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시원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혁명 정부 눈치만 보면서, 교묘하게 민정 이양을 논하며 조용한 국민들을 충동질하는 몇몇 신문 기자들과 기존 민주당, 자유당 시절의 정치인들. 엉거주춤 국가 원수인 대통령직에 머물고 있는 윤 보선도 마찬가지다. 틈만 나면 내게 메시지를 전해온다. 5.16. 혁명 당일, 군사혁명위원회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 부패인식도 조사에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우리 사회가 여전히 부패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국민과 기업인, 전문가는 '정당·입법' 분야가 가장 부패했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 '공직사회가 매우 부패하다.' 또는 '부패한 편이다.'라는 응답은 일반 국민과 기업인이 8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문가, 외국인, 공무원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가 부패했다'는 인식은 일반국민은 56.5%, 전문가 42.9%, 기업인 38.7%, 외국인 12
[내외뉴스통신] 김홍묵 칼럼니스트북한 김정은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에게 뜬금없이 깍듯한 존칭을 붙여 세간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정은은 최근 이시카와현 노도(能登) 반도를 덮친 대지진 피해를 위로하는 전문에서 기시다에게 ‘각하’ 호칭을 붙였다고 일본 언론이 지난 6일 전했습니다.지금까지 재해를 위로하거나 총리에게 존칭을 쓴 일이 없는 북한의 호칭 인플레이션에 ‘철천지원수’였던 일본도 어리둥절해하는 모양새입니다.반면 김정은은 지난 연말 “남한을 초토화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역도(逆徒)’라고 비하했습니다.
(영상=김현우 기자)[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건너편 인왕산 바위에 환한 아침 햇살이 드리 비추기 시작한다. 그 옆 청와대 뒤편에 솟아 있는 뾰족한 북악산이 어둠을 벗고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밑으로 중앙청. 혁명군의 진주 속에 차분한 서울 시내를 바라보다가 문득, 등 뒤로 이승만 대통령이 느껴졌다. ‘아하, 그렇지. 이곳에 이승만 대통령이 우뚝 서 계셨었지!’얼른 등을 돌려 산 쪽을 향한다. 지난 달 말에 딸들을 데리고 와서 죄송한 생각에 마음이 울적했던 바로 그 곳이다. 일제가 세워 두고, 우리 한민족을 치욕에 떨게 했던
[성남=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뚱뚱한 사람이 열심히 운동해서 살을 빼고 멋진 외모를 가지려 하는 것, 가난을 극복하고 돈을 열심히 모으려 하는 것, 자기 학력에 열등감이 있는 사람이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것 등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결코 욕심이 아닙니다.아이를 갖지 못한 부부가 아이를 원하는 것이 욕심이 아니듯 자기의 약점, 열등감을 극복하려 하는 것이 어떻게 욕심이 될수 있나요? 그러나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약점을 극복하는 것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재판을 지연시키다 선고도 하지 않은 채 사표를 낸 무책임한 판사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재판장인 강규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오는 2월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내 파문이 일고 있다. 강 판사가 이 대표 재판을 무려 16개월이나 질질 끌다가 선고 전에 갑자기 사표를 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다. 결국 재판부 교체로 4·10 총선 전 선고는 어려워졌다. 더구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선 '1심을 6개월 내에 반드시 하여야 한다'고 선거법 제270조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 정부 조직법과 공무원법을 개정하여 조직 체계를 정비하고 관료제를 일할 수 있는 형태로 선진화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동안 모든 문제의 근원이었던 조직과 법규를 정비함으로서 이제부터는 제대로 된 행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최고위와 내각의 모든 구성원들이 성안된 경제 개발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업무 추진에 돌입하였다. 새벽부터 출근하여 밤 늦은 시각까지 업무에 열중하는 공무원들을 보면서 ‘이제는 될 것 같은’ 희망을 본다. 비서가 타다 준 커피의 맛이 제법 입안에 감돈다.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이재명 피습 의문 제기한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유튜브 영상 근거로 “李 가격한 도구는 막대기에다 종이 붙인 응원 깃발 같은 것” 주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60대 남성 김모 씨로부터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 서지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이재명 대표 피습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유튜버들의 의견을 참고로 사건의 정황을 재구성해 보니, 이 대표를 가격한 흉기는 “막대기에다가 손바닥만 한 하얀 네모난 종이를 붙인, 정당응원집회 같은 데서 쓰이는 종이 깃발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군인 정신의 최고봉은 뭐니뭐니 해도 필승(victory)이다. 전장에 나서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기지 못하는 군대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전투에서 이등은 없다. 이등은 곧 죽음이요 파멸이다. 나는 공무원 관료들을 군인 정신으로 무장시킬 것이다. 전투에 임하는 필승의 정신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구슬땀 흘려 일하도록 만들 것이다. 경제 개발의 최일선에서 목표를 향해 달리도록 만들 것이다. 그들에게 대한민국 발전의 영광스런 책임, 사명감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