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발의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과 대통령 고발과 관련해 “지금은 제 문제나 신경 쓸 그럴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당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발의하고 대통령을 고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별 입장 없다. 지금 제가 제 문제나 이런 것을 가지고 신경 쓸 상황은 아닌 것 같고 나중에 적절하게 하겠다”고 답했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김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당 소속 의원 169명 전원 명의로 발의했다.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공석이었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복지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을 승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는 예산·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이다"며 인선안과 대통령실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김 실장은 조 후보자에 대해 "과거에도 예산을 하면서 연금·건강보험 쪽 개혁에 많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보건복지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 지역에 "최대한 빨리 절차를 밟아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민방위복을 입고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인지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은 피해 조사와 절차가 필요하지만 포항 같은 경우는 최대한 신속하게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재난지원에 필요한 특별교부금도 오늘 가서 살펴보겠다”며 “국무회의를 마치고 포항에 가서 피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추석을 앞두고 각계 인사 1만 3000여 명에게 지역 특산물이 담긴 추석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전달한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추석 선물을 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누리호 발사 등 우주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선물은 매실·오미자청(전남 순천, 전북 장수)과 홍삼양갱(경기 파주), 볶음 서리태(강원 원주), 맛밤(충남 공주), 대추칩(경북 경산) 등 각 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대통령비서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첫 정책기획수석으로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의원, 국가안보실 2차장엔 임종득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임명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오후 용산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 104일 만에 나온 첫 인적 쇄신이다.이관섭 신임 정책기획수석은 정통 관료 출신(행시 27기)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공석인 검찰총장,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에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 한기정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100일 넘게 비워뒀던 핵심 권력기관인 검찰과 공정위 수장이 지명되면서 두 기관의 운영도 뒤늦게나마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제청을 받아 이 검사를 지명했다고 전했다.대통령실은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를 '수사기획통'이라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야기를 먼저 꺼내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발달 장애인들을 찾아 뵙고 국가 정책에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이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제 사무실과 2층 로비에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품들이 전시가 돼 있다.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해낸 분들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 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며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를 열고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이후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동안 국민의 응원도 있고 질책도 있었다”며 국정을 세심하게 살필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의 미래가 보이지 않던 캄캄한 일제 강점기에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며 국내외에서 무장 투쟁을 전개하신 분들, 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면서 무장 독립운동가를 길러내신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하고 벅차오른다고 말했다.이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할 민족 역량을 키워내기 위해 국내외에서 교육과 문화 사업에 매진하신 분들, 공산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분들, 진정한 자유의 경제적 토대를 만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경찰관들에게 권총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지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인별 권총 지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현재는 지구대·파출소 등에 근무하는 경찰 3명당 1명꼴로 권총이 지급된 상태이며 공용의 총기를 경찰관들이 교대로 착용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진행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흉악범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니 경찰 사격훈련을 강화하고 경찰관마다 전용 권총을 보급하는 방안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행정안전부에 신설되는 경찰국의 초대 국장으로 김순호 치안감이 임명됐다.행정안전부가 29일 초대 경찰국장을 경찰청 김순호 치안감(59)이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김순호 국장은 다음달 2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출범과 함께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김순호 국장은 지난 1989년 경장 경채로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서울방배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경찰청 감찰담당관,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지방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경기수원남부경찰서장 등을 거쳐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으로 근무 중이다.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비경찰대 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대통령실이 취임후 특수활동비 집행내역과 논란이 일었던 저녁식사 비용 및 대통령내외의 영화관람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3가지 모두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한국납세자연맹은 대통령실을 상대로한 정보공개청구에서 “정보가 공개되면 안보․외교․경호와 관련한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고 공정한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며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비공개 답변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납세자연맹은 6월 3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지출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지출내역과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등을 공개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월 1400만 원 정도의 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됐다. 소득세법 12조 3항에 따라 1400만 원은 전액 비과세로 처리된다.문 전 대통령은 10일부터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관한 법률’과 ‘대통령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우받게 된다.법률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은 임기 때 보수연액의 95% 수준의 연금을 받는다. 문 전 대통령의 임기 중 연봉은 약 2억3822만 원으로 이중 보수 연액은 약 1억7556만 원이다. 문 대통령의 연금은 보수연액 1억7556만 원의 95%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습니다"라며 "이제 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했다.이어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저의 퇴임사는 위대한 국민께 바치는 헌사"라며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 연설을 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다"며 "위대한
[내외뉴스통신] 김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공포안을 의결했다.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통과돼 정부에 공포 요청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검찰 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우리 정부 임기 안에 책임있게 심의해 의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선택적 정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어 국회가 수사와 기소의 분리에 한걸음 더 나아간 이유라고 생각한다
[내외뉴스통신] 김지훈 기자출연 전부터 말이 많았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편이 평소와 비슷한 4%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 방영된 '유퀴즈' 150회 시청률(비지상파 유료기구)은 4.4%로 집계됐다.이는 평소 유퀴즈가 기록하던 3~5% 시청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시청률이다.전날 방송에서 윤 당선인은 사법시험 준비와 검사 재직 시절 에피소드를 비롯해 당선 소회와 최근 일상 근황 등을 전했다.그는 방송에서 "당선
[내외뉴스통신] 김지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8개 부처 장관 내정에 이어 2차 내각 인선을 13일 발표했다.우선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됐다.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행정안전부 장관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
[내외뉴스통신] 김지훈 기자28일 만찬 회동을 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만남과 관련,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로 존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평가했다.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50여 분간 성사된 후 진행된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장 실장은 "두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장 실장은 이어 "추경 시점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추경 필요성에는 두 분(대통령과 당선인)이 공감했다"고 말했다.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자연스럽게 얘기가 오갔고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내외뉴스통신] 김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 관련 메시지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SNS에서 "114년 전, 인간다운 권리를 외친 여성 노동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평등사회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썼다.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가발전 정도에 비해 성평등 분야는 크게 뒤떨어져 있다"며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은 단단하고, 성평등을 가로막는 구조와 문화가 곳곳에 남아있다. 여성이 행복해야 남성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 우리는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가 꿈꿨던 민주공화국을 일궈냈으며,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며 억압받지 않는 나라, 평화롭고 문화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 위기 속에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과 그린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자국중심주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라며 '신냉전'의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