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과의 군사기술 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등 국제 규정 틀 내에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각 13일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마치고 국영 로시야1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그는 안보리 대북제재를 감안한 듯 "북한과의 협력엔 특정한 제한이 있다. 러시아는 이 모든 제한을 준수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협의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교도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오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북한과 러시아간 양국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4월 이후 4년여 만이다.러시아 매체 RBK는 김 위원장이 13일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16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쇼이구 장관은 앞서 7월 27일 북한 전승절을 계기로 방북해 김 위원장과 만난 바 있다.국가정보원은 '쇼이구 장관이 지난 7월 방북했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알코올이 함유된 라떼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중국의 스타벅스라 불리우는 루이싱커피와 중국에서 '국주'로 통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손을 잡고 출시한 '장향 라떼'가 중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알코올 도수 0.5% 미만인 이 라떼 판매 가격은 38위안이지만, 출시 기념으로 50% 할인된 19위안에 판매되고 있다.출시 첫날 장향 라떼는 542만 잔이 팔려 매출액 1억 위안을 기록, 루이싱 단일 메뉴의 하루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한편 마오타이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바이주 대신 도수가 낮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미국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논의에 대해 경고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5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을 통해 "무기를 제공하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더해 “우린 우크라이나인들을 죽일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지 않겠다고 공개 약속한 북한이 이를 준수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4일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러시아 방문 계획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내 전임자(the last guy)는 선출 때보다 일자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퇴임한 (전직 미국 대통령) 역사상 두 명 중 한 명이다"고 비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4일 필라델피아에서 노동절 기념 퍼레이드를 앞두고 "우리가 이 나라에서 일자리를 잃고 있었던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이어 "사실, 나에 앞서 이 직업을 가졌던 이는 당선됐을 때보다 퇴임할 때 일자리가 더 적었던 역사상 두 명의 대통령 중 한 명"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바그러 용병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생전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그너 그룹 연계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에는 달리는 차량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프리고진의 생전 영상이 올라왔다.프리고진은 영상에서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은 2023년 8월 하순의 주말이고, 난 아프리카에 있다"고 말한다. 이어 "나를 없애버리는 것과 나의 사생활, 내가 얼마나 버는지 등 뭐든지 간에 나에 대해 떠들기 좋아하는 사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융사기 민사소송 증언 과정에서 자신이 북한에 대응하지 않았더라면 '핵 참사'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지시간 3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지난 4월 민사소송 선서증원 녹취록에서 "내가 북한을 상대하지 않았더라면 '핵 대학살 참사(nuclear holocaust)'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면서 그는 "내가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지금 핵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그것이 진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나는 수백만 명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최대 한국문화 축제인 ‘토론토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6만 50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한국 음료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올해 ‘토론토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로 개최됐으며, K-푸드와 함께 한국 전통 놀이 체험부터 K팝 공연까지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형 홍보 행사로 꾸려져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농식품부와 공사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캐나다에 파견한 농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미국 역대 대통령 최초로 머그샷을 찍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촬영 이틀 만에 710만달러(약 94억 2200만 원)를 모금했다.28일 트럼프 선거운동 캠프에 따르면 지난 2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20분간 수감 절차를 밟고 풀려난 이후 현재까지 총 710만달러가 모금됐다. 특히 전날 하루에만 418만 달러가 모여 트럼프 캠프 선거운동을 통틀어 24시간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머그샷이 공개되자마자 이를 새긴 티셔츠, 포스터, 범퍼 스티커,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에 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프리고진에 대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나는 1990년대 초부터 프리고진을 알았다"며 "그는 유능한 사업가였으나 힘든 운명을 타고 났고 실수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면서 "바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나치와의 싸움에서 큰 공헌을 했음을 잊지 않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반란 사태 2개월 만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갑자기 사망하면서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프리고진이 탔다는 비행기의 추락 원인이 아직 오리무중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프리고진의 자작극 설까지 제기하고 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온라인에는 프리고진이 죽은 것처럼 위장했을 뿐 실제로는 살아 있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당시 잇따라 두 대의 비행기가 이륙했으며 프리고진은 추락하지 않은 두 번째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는 주장이다.실제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현지시각 23일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앞서 러시아의 달 탐사선 '루나-25'가 엔진 작동 이상으로 인해 착륙하지 못하고 추락한 지 사흘 만이다.달 남극에 착륙한 것은 인도가 세계 최초이며 달 표면 착륙은 소련·미국·중국을 이어 네 번째다.달의 남극은 태양 빛이 닿지 않는 지역도 있고 크레이터가 많아 표면이 울퉁불퉁해 착륙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이에 인도는 달이 약 14일간 태양에 노출되는 기간에 맞춰 임무 기간을 정해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을 알지 못하지만, 놀랍지는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러시아 당국은 23일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해 승무원 3명을 포함한 10명의 탑승 인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지난 6월 푸틴을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켰던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탑승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고 있는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등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 회원국 확대 계획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현지시간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전체 회의에서 "더 많은 국가를 가족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브릭스 확장 과정을 가속해야 한다"며 "브릭스 참여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열정이 커지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대독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의 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 밀크셰이크를 먹은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했다.미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한 식당에서 같은 메뉴를 먹은 사람들이 숨지고 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조사에 착수했다.조사 결과 아이스크림 기계가 제대로 청소되지 않아 발생한 리스테리아균이 밀크셰이크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균의 일종으로 주로 오염된 육류나 유제품에서 발견된다.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영하 20도의 저온에서도 증식이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통제예방센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우주 강국이라 불리는 러시아와 인도가 달 남극 탐사를 위해 잇따라 탐사선을 발사했다.러시아는 인류 최초 달 남극 도달을 목표로 달 탐사선 '루나-25'를 발사했지만 러시아연방우주공사에 따르면 엔진 작동 이상으로 인해 착륙하지 못하고 추락했다.이에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속적인 달 탐사 의지를 밝히며 루나-26, 루나-27을 포함한 달 탐사 계획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한편 인도는 지난달 14일 '찬드라얀 3호'를 발사했으며 23일 달 남극 도달이 목표다.러시아에 이어 인도·중국 '창어'·미국 '아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우크라이나 보안국 SBU가 지난달 크림대교를 공격한 것이 자국 드론이었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은 최근 미국 CNN 방송에 자체 개발한 원격 조종 수상 드론이 지난달 17일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를 공격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SBU는 “이러한 공격은 앞으로도 더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러시아 당국은 지난달 17일 크림대교가 2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에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일본 도쿄전력을 상대로 제기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금지 소송이 각하됐다. 재판부는 도쿄전력의 방류 행위에 국제 재판 관할권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부산지법 민사6부는 17일 오전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상대로 낸 방류 금지 소송의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고 밝혔다.한편 시민단체 측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런던의정서가 규제하고 있는 ‘폐기물의 해양 투기’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런던의정서 1조 4항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북한이 지난달 18일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오늘(16일) 주장했다.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킹 이병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하 보도를 내고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통신은 "조사에 따르면 트래비스 킹은 자기가 공화국 영내에 불법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그는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무인 택시가 유료 운행될 전망이다.미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이하 CPUC)는 현지 시각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와 크루즈에 무인 차량을 이용한 상업용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해당 결의안에는 두 기업이 하루 중 언제든 차량 서비스 요금을 승객에게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CPUC의 존 레이놀즈 위원은 '아직 인간 운전자가 설정한 기준과 비교해 자율주행차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