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요즘 같이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나 소풍같이 외부 활동이 잦아진다. 겨우내 줄였던 외부 활동시간이 늘어나면 어른들도 수상의 빈도가 높아지지만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부주의하기도 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다쳐서 발목이나 팔 등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아이가 다쳐서 아파할 때, 이게 단순한 타박상인지, 골절인지 구분이 어려운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병원을 방문한 많은 부모들이 병원에서 다친 쪽뿐만 아니라 반대 쪽까지 함께 엑스레이(X-ray) 촬영을 하는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이다. 봄철은 건조한 대기 상태와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의 기후 특성을 갖고 있으며, 따뜻한 날씨 덕분에 국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다.특히 3~5월에는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걸 볼 수 있다. 다른 계절보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최근 10년 계절별 산불 발생 현황(산림청)을 보면 산불은 봄철이 60%로 가장 많았고 겨울 23%, 가을 11%, 여름 6% 순으로 뒤
■ 공급과 수요가 붕괴된 주택관리사의 수급 불균형포화 상태에 이른 주택관리사(보) 합격자 배출 및 취업현황(2022말)누 계 합격자(22년)주택관리사시험 응시자 468,980명주택관리사시험 합격자 62,751명합격율 평균 : 13.38%주택관리사 배치현황(22년)2022년 현재 자격 취득자 62,751명 취업자 16,739명(20년 기준)주택관리사 취업 배치율 26.68% 배치1. 근로계약의 3개월 단기계약으로 인한 아파트 종사자들의 고용불안 가중위탁관리로 전환하거나, 위탁관리 회사를 변경시, 3개월의 수습(시용) 근로계약을 체결하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관찰 예능은 늘 인기다. 집에서 부부가 아이를 양육하는 모습이나 혼자 사는 사람의 삶을 관찰하는 것 등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형식은 같다. ‘관찰’, 다시 말해 타인의 삶을 ‘훔쳐보는’ 것이다. 이러한 ‘훔쳐보기’는 조선 시대 풍속화에서도 나타난다. 풍속화가 신윤복의 그림 ‘단오풍정’을 보면 여인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동자승들의 모습이 있다. 이렇듯 ‘훔쳐보기’는 인간의 본능이라고 말할 정도로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금은 기술의 진보와 함께 점점 더 심각한 범죄로 발전하고 있다. 카메라의
[의정부=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치과를 찾게 되는 증상의 하나는 저작시 불편감 또는 통증이다. 마음 놓고 씹지 못하게 되면 정상적인 식사가 어렵고 거기다가 통증마저 동반된다면 너무나 힘들고 불편한 것은 분명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30대 후반 이상의 환자분들에게서 어금니쪽 후방부치아에서 발견될 확률이 높다.필자는 먼저 증상 확인을 위해 방사선검사, 교합 검사, 타진 반응 검사를 통해 원인 치아를 정확히 찾으려고 하며 잇몸질환 충치 등과 감별진단을 시행한다. 즉 오늘의 주제인 치아의 크랙을 규명하려고 한다. 증상은 대부분의
[양주=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어깨는 우리 몸에서 사용량이 높은 부위 중 하나이다. 일을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심지어 밥을 먹거나 샤워를 할 때도 사용하게 된다. 사용량이 높은 만큼 통증이나 질환 발생률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어깨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만약 가벼운 통증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가 지속된다면, 증상이 악화되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심한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가 있다. 어깨는 사용량을 줄이며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포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10년 후, 20년 후. 인문학적 소통 갖추고 서로 소통하며 타인 배려하는 포천시민들의 모습 상상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은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온 국민이 팔 걷어붙이고 산업화 일꾼으로 나섰다. 그 결과 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물질적 풍요를 이루게 됐다. 그러나 물질적 풍요는 우리 것보다 서구의 선진 문물이 좋다는 인식을 만들어냈고,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는 원인으로도 작용하게 됐다. 특히, 서구 문화를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그렇게 웃지마!”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내내 무표정이었던 문동은(송혜교 분)이 딱 한 번 절규하는 장면이 있다. 엄마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박연진(임지연 분)의 지원을 받아 또다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을 알게 됐을 때다. 문동은은 “엄마가 나의 첫 가해자였다” 라고 말한다. 극중 문동은은 30대 중후반의 성인이었지만 끝까지 학대 가해자인 엄마를 용서하지 않았다.알코올 중독인 문동은의 친모는 명백히 ‘아동학대 행위자’다. 아직 미성년자인 문동은을 두고 혼자 이사를 가버린 것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한 때는 우리나라는 UN에서 정한 마약 청정국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마약 청정국은 인구 10만 명당 마약 범죄자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는데 2015년을 기점으로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었고 2021년에는 총 마약 범죄자의 숫자는 1만6000여명으로 10년 전보다 1.5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약범죄는 체포된 사람보다 체포되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다고 하며 특히 10대 마약범 수가 2011년 41명에서 21년 450명으로 10년 간 11배 크게 늘었고 최근 3년 간 두 배 가까이 증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전북도의회가 정부의 일방적인 '신동진벼 공공비충미 매입 제한 및 보급종 공급 중단' 결정에 강력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19일 쌀 적성 생산 및 품질 고급화를 이유로 2024년부터 신동진과 새일미 2개 품종을 추가로 공공비축미 매입을 제한하고 2025년부터는 정부 보급종 공급을 완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사전에 농민들과 어떤 논의 과정도 없이 단순히 다수확 품종을 매입 품종에서 제외시키는 방식으로 전체 쌀 생산량을 조절하겠다는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국제연합(UN)에서 정한 기준에 의하면, ‘노인’이란 65세 이상의 인구를 말하며, 65세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23년 1월 기준) 18.1%로 고령사회이며, 2026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가족의 범위와 양식이 변화하면서 가족에 의한 노인 보호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약화된 가족의 기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2022년 3월 초 경상북도 울진군 북동부 일대에서 전국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인 산불이 발생하였다. 약 열흘 간 지속되었던 이 산불로 인해 재산피해액만 최소 1,600억원 가량이 집계되었을 만큼 대규모의 산불이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와 피해를 남긴 산불로 기록되었다.우리나라가 위치한 한반도의 경우 남동쪽으로 고기압이 위치하고, 북서쪽으로 저기압이 위치하는 까닭에 여름철·겨울철 계절풍의 영향을 항상 받고 있다. 이로 인해 11월부터 대기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며, 3~4월이 되면 높아지는 온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 탈핵시민단체를 비롯해 정의당과 녹색당 국회의원들이 지난 26일 국회 기자회견실에서 '고준위 특별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특별법안 폐기의 정당성을 주장했다.오늘 우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원회가 논의 중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특별법안’(이하 고준위 특별법안) 폐기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전국 핵발전소 소재 지역(울산, 부산, 경주, 울진, 영광)과 인근지역(고창, 광주, 전남, 전북) 시민단체 등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민노총전북본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에 앞장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지난 27일 고용노동부 전주종합청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과 같이 지적과 비판을 이어갔다.산업재해 유가족들의 눈물과 노동자들의 헌신적 투쟁으로 만들어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1주년을 하루 앞뒀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에도 많은 노동자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참극이 반복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644명의 노동자들이 중대재해로 사망했다. 이런 와중에도 산업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할 고용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국민과 함께하는 전북 농민의길'이 13일 농협전북본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농민조합원의 고충을 외면한채 농협중앙회만의 성과급 돈잔치를 비판하며 농협의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전했다.2022년 농민들은 고금리 고물가에 쌀값 폭락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다. 2022년 3/4분기 통계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산물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인 농가판매가격지수는 2021년에 비해 고작 1% 상승했지만, 농업용품과 농촌임료금 비용을 나타내는 농업투입재가격지수는 28.3% 상승했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에서 약이 될 수도 또 독이 될 수도 있는 전자기기가 되었다.자기 계발이나 이메일, 일상생활에 필수 용도로 사용 된다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요즘은 너무 재밌는 영상과 앱들이 많아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청소년의 경우에는 성인보다 절제력이 떨어져 스마트폰 중독이 급격하게 늘어가는 추세이고 그로인해 정형외과적, 신경정신과적 문제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현대 사회에서는 주머니에 넣어 다니기만 해도 두려운 것이
[울릉군.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박상우 KMI 어촌연구부장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시작되었다.2001년 풋내기 연구원이었던 필자가 전국의 어촌현장 방방곡곡을 다닌 지도 벌써 22년이 지났다.어촌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다방은 바다전망이 좋은 곳에 대규모 Bake&Cafe로 바뀌었고, 비린내 나던 어촌마을은 각양각색의 농어촌민박(펜션)으로 채워지고 있다. 본고에서 이러한 어촌마을의 변화가 좋고 나쁨의 문제로 논의하고 싶지는 않다.다만, 지난 20년의 시간을 거슬러 변화과정을 더듬어보면 어촌사회 여건변화는 상당히 빠르게 진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주관 '22. 12.8.~ '23. 6. 25.까지 200일간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추진 중이다.최근 건설현장 내 노조의 불법 행위는 自 노조원 채용 강요, 금품요구, 폭행·협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되고 있다건설사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해당 건설사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공정을 지연하겠다 위협하거나 시멘트 운송 전면 중단 등으로 협박하며,‘준법 투쟁’이라는 명목으로 안전·환경 관련 법 위반사항을 관할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신고하고,또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대면 편취형 범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경찰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편취수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가 특정 계좌에 돈을 보내게 하는 ‘계좌이체형’ 수법은 지난 2018년 34,132건에서 지난해 21년 3,362건으로 크게 감소한 반면,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거둬가는 수법인 ‘대면편취형’이 지난 2018년 2,547건에서 지난해 22,752건으로 약 9배정도 늘었다.특히 무작위로 불특정인에게 대출 관련 문자를 보내 문자 안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
[파주=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수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침체돼 폐업하는 점포들이 속출하면서 도심 간판들이 흉물로 전락했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 언제든지 시민들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위험을 안고 있다.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파주시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매월 주기적으로 도심 간판을 점검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곳곳에 녹슨 간판들을 구석구석 찾아내고,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고층건물은 드론을 활용해 낱낱이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