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어린이들이 웃고 있다.아! 나는 소아치과 의사다.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오직 티 없이 맑은 어린이들의 미소가 좋아서 선택했던 소아치과의 길. 벌써 30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90년대 초에 쉽지 않았던 미국에서의 유학생활도 오직 우리나라 소아치과에 빛이 되어보겠다는 생각 하나로 버텼던 것 같다. 졸업 후 미국에서의 개원 기회나 미국대학에서의 교수 자리 제의를 사양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그리운 조국으로 돌아와 개업의로 활동했다.선진국에서 배운 진료방식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당시 우리나라 실정과는 다소 동떨어졌던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 ◆ 뒤를 돌아보지 마라! 승리에만 급급하여 패배를 잊어서는 안 된다. (無急勝而忘敗-무급승이망패)자신의 선택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내가 선택을 제대로 한 건가?', '지금쯤 멈춰야 하지 않을까?'자신의 선택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 순간부터 발걸음은 무거워집니다.그러다 위기를 만나게 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리죠.뒤를 돌아보지 마세요.돌아갈 길을 바라보지 마세요.돌아갈 힘을 남겨놓지 말고 자신의 선택을 믿고 끝까지 달려가세요.그래야만 당신이 목표로 한
[내외뉴스통신] 윤봉한 기자국민 간첩과 준동하는 종북주사파, 한국 안보가 위험하다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하고, 모든 활동이 낱낱이 밝혀지는 대명천지에 간첩이 있겠느냐는 여론이 있다. 순진하고 어리석은 의견으로 보인다. 북한은 해방 이후 지속적으로 대남적화전략을 포기하지 않고 간첩을 남파시키고 국내 체제부정세력을 육성해 왔다. 북한은 국정원 간첩수사가 정점에 이르는 등 안보 현실이 강화되는 시점에는 어김없이 남파 활동 중인 고첩들에게 여건이 호전될 때까지 활동을 중지하고 대기하라는 지령을 내리고 있다. 국내에서 친북반정부 의식화, 조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27일 오후에, 최고위 종합경제재건기획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있다기에 참석하려고 일어서다가, 문득 탁자 위에 놓인 신문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북평방송(北平放送)은 26일, 한국 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의 방미 방일(訪美訪日)을 반대 비난하는 민중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동 방송은 ‘박 의장이 미일 반동분자(美日 反動分子)들과 공모하기 위해 여행하였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 1961.11.27.)”피식 웃음이 나온다. ‘같잖은 녀석들. 조금 잘
[내외뉴스통신] 김홍묵 칼럼니스트나라 안팎의 송구영신(送舊迎新)이 너무나 소란하고 끔찍합니다.-북, “남조선 영토 평정 위한 대사변(大事變) 준비에 박차”-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쓰나미…사망·실종 300여 명-이란 폭탄 테러로 103명 사망, 국제 유가 급등-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산서 피습…정국 급랭입으로는 평화를 외쳐 대지만 세계는 재해·공갈·테러·전쟁 도가니입니다.# 김정은은 지난달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한은 더 이상 동족관계가 아니다‘라고 단정하고, ”유사시 핵 무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
[내외뉴스통신] 강갑원 대진대 명예교수지금은 인공 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흔히 4차 산업 혁명 시대라고 한다. 시대가 지날수록 요구되는 인간은 점차 창의적 인간과 융합형 인간으로 수렴되고 있다. 창의적 인간은 산업 시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늘 요구되어 왔던 인간상이다. 융합형 인간은 근래에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역사적 인물 중에 미켈란젤로는 예술과 과학을 통섭한 융합형 인간으로 곧잘 회자되곤 한다. 최근에 많은 대학이 융합형 인간을 양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창의적 인간은 새로운 유용한 생각이나 산물을 만들어내는 인간이고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반도체 기술에 이어 잠수함 설계 도면까지 잇단 유출로 충격이 크다.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통째로 대만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4일 경남경찰청은 전 대우조선해양 A씨 등 직원 2명을 기술 유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도면은 대우조선이 독자 개발한 2000쪽 분량의 설계 도면이다. 대우조선이 인도네시아에 11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로 수출하면서 한국을 세계 다섯 번째 잠수함 수출국으로 방위산업의 위상을 높인 잠수함 기술 모델이다
[내외뉴스통신] 윤봉한 기자국가안보 확립을 위한 대공수사권 복원 필요하다 번성과 비상을 의미한다는 희망 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금년 한해도 내외적으로 매우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다. 우선 4월에는 대한민국의 정치 향방을 가름하게 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 정치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단연 우리가 관심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우리의 국회의원 선거가 될 것이다. 지난 4년간은 특정 정당이 국회의 다수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여 정신을 차린 뒤, 윤 보선 대통령을 찾아 뵈었다. 11월 27일 오전. 케네디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신정부 지지 및 한국에 대한 경제적, 군사적 지원 약속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드렸다. 그리고 일본 방문에 대해서도 희망적으로 얘기했다. 기분 좋게 커피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작업을 점검할 시점이 되었다. 그동안 경제기획원 중심으로 일을 맡겨 두었는데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만 한다. 비서실 보고에 의하면 오늘 내각에서는 신년도 예산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새해 2024년은 노인 1000만 시대가 닥쳤다.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저출산·고령화로 노인 인구 증가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는 새해 7월 1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를 994만 명으로 전망했다. 이런 추세로 8월께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는 건 기정사실이다. 2025년이 되면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2050년엔 국민 10명 중 4명은 노인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비해 일할 나이 인구는 벌써 4년 전부터
(영상편집=김지연 기자)[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담배 하나를 빼서 불을 붙였다가 금방 재떨이에 부벼서 껐다.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가자, 공수단으로.’한 장군과 호위병 둘을 태우고 차를 김포로 몰게 했다. 사령부 정문에 도착해서 박 단장을 찾으니 금방 나타났다. 장경순 장군과 육본 특전감 장호진 장군도 모습을 보였다.“출동, 어찌 됐소?”“지금 준비 완료하고 출발하려는 중입니다.”“너무 늦지 않았소? 왜 작전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나?”조금은 신경질적으로 윽박지르듯이 쏘아붙였다. 어제 그제 연속 훈련 후의 피곤함과 함께 장
[내외뉴스통신] 김홍묵 칼럼니스트견리망의(見利忘義), 대학교수들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입니다. 눈앞에 이익이 보이면 의리를 저버린다는 뜻입니다. 전국 대학교수 1,315명 중 395명(30.1%)이 1위로 꼽은 이 말은 전북대 중문학과 김병기 명예교수가 추천한 것으로 “출세와 권력이라는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편에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하는 정치권을 비롯, 전세 사기·학부모의 교권 침해 등 개인 생활에도 만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우리 사회 구석구석 ‘사라져가는 대의(大義)’ 현상을 지적한 견리망의는 논어 ‘헌문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살면서 우리는 이런저런 잘못을 저지른다. 잘하려는 의욕이 지나쳐서, 정신을 딴 데 팔다가, 혹은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해서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맑은 정신이 들었을 때 나의 과오가 확실하다면, 한시라도 빨리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낫다. 과오를 저지르면 그 사람과 나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멀어진다. 틀어진 관계를 복원할 유일한 방법이 바로 사과다.사과하는 데도 적절한 시기가 있다. 서로에게 관심이 남아 있을 때 사과해야 한다. 시간이 흘러 관심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면 사과 자체가 의미 없어진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새해 2024년,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을 넘어선다. 고령사회에서 누구나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집안에 간병이 필요한 노인이 생기면 비극이 시작된다. 누가 간병을 할지, 간병비 부담은 어떻게 해결할지 가족 간 갈등부터 생긴다. 보호자가 간병을 직접 못하면 간병인을 구해야 한다. 하루 수당 15만 원을 지불해도 좋은 간병인을 구하기 힘들다. 월 450만 원에 이르는 간병비에 허리가 휘어 '간병 지옥'이라는 말이 나온다.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요양병원에 들어가야 한다. 공동 간병을 써도 환자당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11월 17일. 워싱턴을 출발해서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 내렸다. 로버트 와그너 시장과 이 수영 유엔주재 대사가 트랩까지 와서 나를 영접했다. 곧바로 오찬 장소인 세인트 로지스 호텔로 이동했다. 빡빡한 일정에 맞춰 움직이다 보니 엄청 피곤하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장거리 비행을 하고 시차 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빈틈없는 일정을 소화 중이다. 국가 원수로서의 위신과 강인한 체력, 군인 정신으로 버티고 있는데 만만치 않다. 뉴욕 시장 앞에서 연설을 하면서 저절로 힘들다는 말이 나오고 말았다.“… 본인은 이번
[서울=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不積跬步 無以至千里(부적규보 무이지천리)'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이지 않으면 천리에 도달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오늘의 주인공은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일단 꿈을 향한 길로 들어서서 치열하게 보낸 사람만이 내일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그리고 "무엇을 이루겠다 결심하였다면 목표와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정성을 기울이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말하는 원고전문회사 황영민 대표를 만나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Q '크롱마켓'이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소개
[여주=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올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신년의 의지로 "민의에 항상 귀 기울이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겠다"며 "의회다운 의회 만들기에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격변기 과정에 新냉전 시대를 맞아 오직 민생을 위한 활동으로 여주시의 미래를 짊어 지어왔던 만큼, 정 의장은 미래도 역시 여주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한다.그에게서 그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들어보기로 한다.◆ 진취적 사고를 통해 펼친 2023년의 성과는?-
[내외뉴스통신] 편집국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최규남(행정학 박사) 오롯이 가난하고 병든 자를 위해 사시다가 1997년에 영면하신 테레사(Teresa) 수녀님은 “섬길 줄 아는 사람만이 다스릴 자격이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필자가 그분의 말씀을 여기에서 인용하는 까닭은 그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이른바 지도층이라는 사람들, 특히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분들이 명심해야 할 내용이라고 보기 때문이다.대한민국 공무원은 어떠한 자세로 일을 해야 할까? 우리나라는 관계법령을 통해서 3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그 첫째는
[내외뉴스통신] 정이 이 대 희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오랜 기간 머무를 수는 없었다. 10시부터 러스크 국무장관을 예방하고 회담을 갖기로 되어 있다. 차가 국무성 건물 앞에 서니, 러스크 장관은 현관 앞까지 나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케네디 대통령과의 오찬과 회담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실무적인 일은 러스크 장관이 책임지고 있다. 러스크 장관의 대 한국 지원 의사가 얼마나 확고한 가가 중요하다. 국무장관은 지난 월 초에 내 공관을 방문하여 만나서 구면이다. 당시에는 케네디 대통령 초청 친서를 받고,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사람 만나기를 피하거나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고립·은둔 청년이 전국 54만 명이나 된다. 19∼39세 연령대 전체 인구의 약 5%에 해당한다. 정부가 지난 13일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결과를 처음 발표했다. 고립·은둔 청년은 제한된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등 사회활동이 거의 없거나 위급할 때 기댈 사람이 없는 이들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7~8월 전국 단위로 온라인 심층 조사를 시도해 고립·은둔 경험이 있거나 현재도 그런 생활을 하는 대상으로 2만 1360명의 응답으로 실태 조사를 했다.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