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 추모대회’에 참석하여 “국가는 참사 때도, 지금도 희생자·유족 곁에 없다”고 지적했다.검은색 정장 차림에 보라색 리본을 단 이 대표는 “권력은 오로지 진상 은폐에만 급급하다 참사의 책임을 지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면서 “책임 있는 정부 당국자들은 오늘 이 자리조차 끝끝내 외면했다. 국가는 참사 때도 지금도 희생자와 유족 곁에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김광탁 대표 : 그 질문에 대해서 나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이다. 반간첩법의 시행으로 간첩활동에 대한 처벌이 아주 엄격한 중국에서 우리 경찰이 간첩 한명 잡으려다 오히려 외교적 물의를 야기 시킬 위험성이 더 클 것 같다. 그리고 어줍잖은 공조요청으로 중국 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장석광 총장 : 결국 내년부터 간첩수사와 관련한 해외 채증활동은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된다. 실정법으로는 해외에서의 간첩 활동을 담당할 기관이 없게 되는 셈이다. 여야를 떠나서, 진영논리
[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김광탁 대표 : 국정원의 시행령이 시행되고 경찰이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면 내년부터 경찰이 간첩수사를 전담해도 문제가 없다고 보는가? 장석광 총장 ; 총체적으로 간첩수사의 역량이 약화되는 등 문제가 많다. 대한민국에서 간첩수사란 인력과 조직의 보강 수준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국정원 간첩수사의 특성에서도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대한민국의 간첩수사는 국정원과 경찰이 모두 수사권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진화 발전되어 왔다. 그런 상황에서 한쪽의 수사권이 폐지된다면 대한민국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최근 연예인 마약사건이 정부 기획이라는 민주당 일부 인사들의 주장에 “민주당 몇몇 인사들이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정부가 연예인이 일으킨 물의를 실책을 덮는 데 이용하는 건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어도 진부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건 마약 사건을 정쟁에 이용하는 야당의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여당은 전국에 퍼져있는 마약 사건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김광탁 대표 : 경찰이 전담하면 논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장석광 총장 : 수사와 해외활동의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국정원도 매번 수사와 재판 때 마다 변호인과 소모성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하물며 해외활동의 법적 근거도 없는 경찰의 경우는 앞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김광탁 대표: 주권침해와 위법수집증거 논쟁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어떠한가? 장석광 총장 : 형사사법공조절차를 거치지 않은 수사행위로 해당국과 영토주권침해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할 방침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에 증원 여력이 있는 경우 2025학년도 정원에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증원 수요는 있으나 추가적인 교육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는 대학의 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한다"고 전했다.정부는 구체적인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안으로 "전국 40개 의대를 상대로 증원 수요를 조사하겠다"며 "교원 및 시설 등 현재 교육 역량, 향후 투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한 뒤 국가 지정 시설에 거주하도록 하는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안에 대해 "최선의 방안"이라고 언급했다.이날(26)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적 필요성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그게 내 지역에 들어서는 경우 사회적 논란이 벌어진다"며 "필요하다고 해서 논란은 떼고 필요성만 주장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고 물었다.그러자 한 장관은 "완벽한 방안은 없다"며 "저희는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 것을 1년 가까이 연구해 결과
[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지방자치단체 절반 이상이 재난 상황소통에 이렇다 할 규정 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처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재난대응 모바일 상황실 10개 중 9개가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에 의존하고 있어 유사 시 재난 상황소통 자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전국 16개 시도‧217개 시군구(대구 미제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응 모바일 상황실 운영 현황’을 전수조사해 분석한 결과, 재난대응 시 관계부서 사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검찰이 배우 이선균(48) 씨에 이어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35, 권지용)도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형사 입건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그룹 빅뱅 출신의 권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권 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간주하면서도 정확한 투약 종류와 경위 등에 대해선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다만 경찰은 권 씨의 경우 앞서 마약 투약 의혹으로 입건된 이 씨와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설명했다.아이돌 그룹 빅뱅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묘역에서 진행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된 박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그리고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동행했다.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이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했다. 한강의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무에 복귀한 한편 조응천 의원이 당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절차 대해 비판했다.조 의원은 2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생선이 도마 위에 누워있다"며 '날 언제 내려칠 지 어떻게 아느냐"고 언급했다.사회자가 조 의원에게 '그럼 지금 의원님이 생선이냐'고 묻자 조 의원은 "아니 지금 하는 게 그렇다"며 "요거 칠까 말까. 누구는 옆에서 쳐야 된다 그러고 누구는 내버려 둬라 그런다"고 답했다.조 의원은 "이원욱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강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윤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두고 "헌법재판소장에게 요구되는 헌법과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과 소양은 물론, 투철한 헌법관과 헌법 수호 의식, 국민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소신, 인품 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지난 5년간 헌재 재판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며 보여준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줘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9일로 예정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순수 추모 행사라기 보다는 정치적 성격이 짙다고 판단한 것이 불참의 배경이다.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유가족들이 마련한 추모 행사로 생각했는데 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시민추모대회 참석을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다만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뿐 아니라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전·현직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 및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포함해 우상호, 우원식, 홍영표, 이인영, 김태년, 윤호중, 박홍근,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회동을 통해 체포동의안 사태로 비롯된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데 나아가 내년 다가올 총선에 관한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계 박홍근 전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비명(비이재명)계의 대표적 인물인 홍 전 원내대표까지 참석한다고 밝힌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
[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김광탁 대표 : 내가 국정원의 간첩수사에 대해서 잘 알진 못하지만 얼핏 듣기에 유우성 사건이 빠진 것 같은데.....장석광 총장 : 대법원 판결상 유우성 사건은 간첩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사례에서는 뺐다. 그렇지만 얘기 도중 적절한 대목이 나오면 그때 한번 언급을 하겠다. 김광탁 대표 : 앞에서 국정원이 2000년 이후 수사한 다섯 개 간첩사건을 언급했다. 그 다섯 사건 전부를 관통하는 특징에 대해 가급적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달라. 장석광 총장 : 첫 번째 특징으로 다섯 사건 모두 북한의 전문 공작기
[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이 없어지는 2024년 1월 1일 부터는 해외공작조직과 연계된 간첩도 경찰이 수사를 해야 한다. 그런데 경찰은 해외정보활동을 할 수 없고, 국정원은 증거수집활동을 할 수 없다. 경찰은 해외활동의 법적 근거가 없고, 국정원은 수사권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해외공작조직과 연계된 간첩수사의 공백이 생긴다. 경찰이 해도 불법이고 국정원이 해도 불법이다. 간첩은 누가 잡나? 본보 발행인 김광탁 대표와 장석광 국가정보연구회 사무총장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를 앞두고 본사에서 대담을 나눴다.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정무위원회)은 10월 24일 오후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전국노래연습장업 협동조합 이승민 이사장’과 참고인 질의를 진행했다. 이승민 이사장은 경남 진주에서 노래방을 2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과 단 둘이 운영하는 자가 소유 매장이기에 임대료인건비 부담이 없는 소상공인이며, 코로나19 이전에는 대출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에 매출 손실에 대한 민병덕 의원 질문에 “코로나 이전 연 매출은 8,800만 원 정도였고, 고정비용 제외하고 월 4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지난 10월 16일부터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등 독립 영웅들의 흉상 이전과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가 현실화한 가운데, 이들 기념물이 제대로 된 이전 후보지도 찾지 못하고 수장고에 방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정무위원회)은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 영웅들의 이전 후보지로 여러 차례 거론된 독립기념관에 문의한 결과, 육군사관학교나 국방부로부터 흉상 이전과 관련된 일체의 문의나 공문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국가보훈부가 참전용사에게 품위를 갖춘 제복을 지급해 예우를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 중인 ‘제복의 영웅들’ 사업이, 정작 ‘제복’ 전달 후의 사후 관리는 민간에만 맡겨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정무위원회)은 오늘(25일)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제복의 영웅들’ 사업의 A/S, 제품 교환 등 사후 관리를 위한 콜센터 운영을 제조업체 ㈜더엔진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지급된 제복에 관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만족도나 불만 사항에 대해 국가보훈부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2021년 비수도권에 개업한 의료인의 사업소득이 수도권에 개업한 의료인보다 평균 2천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지역별 의료인 평균 사업소득은 수도권이 3억 3,300만원, 비수도권이 3억 5,300만원으로 비수도권 개업의가 수도권 개업의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시(3억 4,700만원), 인천시(3억 900만원), 경기도(3억 3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