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친인척 없이 홀로 사망한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은 어떻게 될까? 대개 방치되거나 처리가 힘들어 제3자에게 돌아가는 사례가 많다.해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망 후 시신을 수급할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을 거부하는 무연고 사망자 수도 지난 10년간 3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는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청구 및 공고, 상속채권 공고, 상속인 수색 공고 등 각종 절차가 길고 복잡해 선뜻 나서는 곳이 없는 실정이다.저소득 1인 가구 사망 시 장례주관자를 지정하고 죽음을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경기도 파주에서 6·25 한국전쟁 때 매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차지뢰가 폭발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서 불도저가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 있던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폭발 충격으로 불도저를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갈비뼈와 무릎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경찰 관계자는 “폭발물 처리반(EOD)이 출동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amstj0403@gmail.com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성악 입시 강습 중 “성 경험이 있어야 고음을 잘 내고, 그래야 대학을 갈 수 있다”며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의혹을 받아온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가 지난 7일 성악 입시 강습 중 제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반복해 온 혐의(강제추행·유사강간)로 성악가 겸 입시 강사 A 씨를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A 씨는 2013년 7월부터 약 6개월 간 제자 B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A 씨의 강제 추행은 매 수업마다 반복됐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대전에서 사회 초년생 등을 상대로 4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황재호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A(42) 씨와 폭력조직원 B(45) 씨에게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 함께 구속 기소된 사채업자 C(50) 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D(41) 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황 판사는 “A 씨는 부동산 매매 중개인 역할만 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양평=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처남 김모(53)씨가 23일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박종현 판사는 23일 오전 사문위조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 처남 김씨를 비롯한 ESI&D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김씨는 이날 자신들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 관련 "문서 내용이 허위라고
[내외뉴스통신] 김광탁 기자학교법인 전,李ㅇㅇ이사장은 청운학원 산하에 2012.9 경, 청운상사를 설립 목적은 이 사건 대학교에 물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나, 실제로 물품을 구입한 후 이 사건 대학교에 더 비싸게 팔아 마진을 남겨, 그 마진 중에서 일부만 이 사건 대학교로 전입되었다며, 제보자 L씨는 본보에 증빙자료와 함께 제보하면서 아래와 같이 주장한다.이 사건 대학교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청운상사가 대학과 산학협력단과 계정과목별 거래내역의 총 합계는 24,302,483,698원이다. 청운상사의 상대거래처(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600억 원 규모의 대량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서울 강남클럽 등 전국에 퍼뜨린 유통조직이 경찰과 검찰의 협력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춘천지검 영월지청과 강원 평창경찰서는 마약 밀수조직의 핵심 조직원 13명과 운반책, 판매책, 매수 및 투약자 등 총 32명을 검거해 20명은 구속 상태로,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밀수조직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태국에서 국내로 총 30회에 걸쳐 시가 600억 원 상당의 케타민과 코카인 등 마약류 30㎏을 항공편으로 밀반입한 뒤 서울 강남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KT의 '보은 투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0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서 대표와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현 오픈클라우드랩) 관계자의 주거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KT클라우드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동서인 박성빈 전 대표가 설립한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를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한편 인수 과정에 현대오토에버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장수생인 20대 남성 A씨가 '군대간다'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상도 지역에 사는 수능 장수생 A씨는 '군대 간다'는 짧은 글을 남기고 집을 나선 뒤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앞서 여러 차례 수능시험에 응시했던 A씨를 우려하던 가족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A씨의 마지막 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는 강원 철원으로 나타났다.실제로 A씨는 같은 날 오전 육군 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것으로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국방부 장관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대해 해병대 사령관에게 ‘(경찰에) 수사 의뢰 대상을 줄여라’라는 취지로 메시지를 보낸 물증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서 박진희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8월 1일 주고받은 대화록을 확보했다고 16일 보도했다.연합뉴스가 확보한 두 사람의 텔레그램 대화록에 따르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군사보좌관이던 박진희 육군 준장(현 소장)은 지난 8월1일 낮 12시6분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임기제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지원자를 선발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전 서대문구청장 정책보좌관과 청탁받은 지원자를 뽑기 위해 지원자들의 면접 점수를 조작한 전 서대문구 환경국장의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위계공무집행방해교사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서대문구청장 정책보좌관 서모씨와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서대문구 환경국장 황모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6개월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전청조 씨가 자신을 시한부 환자라고 속이고 지인들에게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전 씨는 본인 병원비로 쓰겠다며 피해자로부터 신용카드를 빌려 백화점에서 명품 쇼핑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전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A 씨는 지난 2월 23일 병원비를 결제해야 한다는 전 씨의 요청에 카드를 빌려줬다. 그러나 전 씨는 그 카드로 명품 쇼핑을 했다.A 씨가 카드사에 요청해 받은 영수증을 보면 전 씨는 같은 달 24일 오후 8시 30분쯤 유명 B백화점 C매장에서 원피스 4벌에 대한 가격 512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알코올 중독 아내가 술을 끊지 못하고 또다시 만취해 귀가하자 격분해 때려 숨지게 한 남편에게 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부장판사)는 상해치사·강요·감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A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쯤 아내가 술에 취해 경찰들의 부축을 받으며 귀가하자 약 5시간 동안 폭행해 복강 내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평소 알코올 의존 증후군 탓에 육아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인과 갈등을 빚어왔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 씨가 결혼 예정 상대였던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42) 씨와의 지난 8일 첫 경찰 대질조사에서 "남현희와 단 둘이 5분만 얘기하고 싶다"고 요청했으나 단칼에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시작된 대질신문 때 남현희씨는 보름여 만에 얼굴을 접한 전청조 씨를 향해 "뭘 봐"라며 쏘아붙이는 등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렇게 대질 신문은 시종일관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대질 신문 도중 전 씨가 수사관에게 "남현
[여주=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여주시보건소는 최근 미끼 상품 및 무료 체험, 무료 강연을 제공하고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을 파는 속칭 ‘떴다방(홍보관)’ 단속 및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0일 이같이 밝혔다.‘떴다방’이란 장소를 이동해 3~6개월 단위로 개·폐업을 반복하면서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처럼 허위 판매하는 영업행위 및 사은품을 주겠다고 선전하여 끌어 모은 뒤 높은 가격의 물건을 강매하는 행위를 말한다.여주시보건소는 일자리경제과와 여주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여주시 건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사흘 동안 도주했던 탈주범 김길수를 현장에서 검거한 형사들을 제외하고 위치 파악에 기여한 경찰들만 특진시키자 경찰관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0일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경찰청 게시판에는 김길수 검거에 성공한 형사들을 특진시켜야 한다는 글과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매일신문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한 누리꾼은 '이번 김길수 검거한 경찰 특진 못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범인 위치 조회한 여경에게 특진 주고 영상에 나오는 두 발로 뛰는 경찰들에게는 표창만 줬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유명 성형외과 의사로 위장한 간호조무사가 수술을 집도하고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한 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7일 보험사기·의료법 위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사무장 병원 대표 50대 A씨와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간호조무사 50대 B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사무장병원은 의사 등의 명의를 빌린 비의료인이 운영하는 병원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강남에서 유명 연예인들을 수술한 성형 전문의로 속여 홍보한 뒤 환자를 모집했다.B씨는 3년 동안 눈과 코 성형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전세사기 예방과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공인중개사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확인 ․ 설명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23.11.8.~12.18.)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변경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공인중개사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임대인의 정보(체납 여부, 확정일자 현황) 제시 의무, 임차인의 정보열람 권한, 임차인 보호제도(최우선변제금, 전세보증보험 등)를 설명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서명하여 거래당사자에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를 검거한 경찰이 김씨 신병을 구치소 측에 인계했다.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7일 오전 4시 도주극 70시간 만에 김길수를 서울구치소에 넘겼다.경찰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형집행법에 따르면 교도관은 수용자가 달아난 경우 도주 후 72시간 이내 당사자를 체포할 수 있다.경찰은 형집행법에 근거해 기존에 김씨가 구속된 범죄 혐의인 특수강도죄의 구속 효력이 남아있는 점을 고려했다. 이번 도주 사건
[내외뉴스통신] 강지원 기자서울 도봉경찰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도봉구 도봉동의 한 빌라에서 모친인 50대 여성 B 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여러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이 빌라는 A 씨가 혼자 살던 곳으로 B 씨는 아들을 찾아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칼에 찔렸다"는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