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개혁신당의 비례대표 명단에 불만을 제기하며 거취 표명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던 양향자 원내대표가 이를 돌연 취소했다. 이날 오후 양 원내대표는 예정됐던 기자회견 20분가량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오후 2시 소통관에서 예정됐던 양 의원 기자회견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양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반도체 중심 첨단과학기술 인재는 개혁신당에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자신이 인재로 영입한 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출신 정보경 사무부총장이 비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아내와 다툰 뒤 홧김에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선 조두순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 장수영 판사는 20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치안 행정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도 수사기관에서는 물론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벌금액을 스스로 양정하고 감액을 구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고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오는 4·10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후보로 나선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귀국한 이종섭 호주대사를 향해 "계급장 떼고 수사받는 게 국민 눈높이"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정 갈등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황 수석 사퇴와 이 대사 귀국은 그래도 잘한 결정"이라고 적었다.이어 "하지만, 한 발 더 나가야 한다. 이종섭 대사의 귀국이 여론무마책이 아니라 사태 해결의 시발점임을 확실히 보여줘야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공천을 받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해선 민주진보세력이 200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원장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은 어떤 경우에도 과반 이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제1당이 돼야 한다"며 "절체절명의 목표인데 조국혁신당이 확 커가면서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전 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제시한 151석 과반을 넘겨야 한다. 과거 국회에서도 싹쓸이 했지만 비례대표까지 180석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 호주 대사가 입국해 "체류 기간 공수처와 일정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 있길 바란다"고 심경을 밝혔다.21일 오전 귀국한 이 대사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제가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수 차례에 걸쳐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중복해서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향후 일정과 관련해서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비례대표 명단에 불만을 제기한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양 원내대표는 20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의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이창한 전 회장을 인재영입 1호로 모셨으나 비례대표에서 배제됐다"며 불편한 기색을 표명했다.이어 "저도, 반도체 업계도 분노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당 최초로 반도체벨트를 구축한 것도 대한민국의 미래는 반도체에 기반한 첨단산업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양 원내대표는 "철학과 과학에 기반해 기술이 주도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삼고 대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종섭 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하는 것에 대해 "너무 늦어 민심의 역풍이 우려된다"고 걱정했다.그러면서 "만약 이종섭 대사 스스로가 거취 문제로 고민을 한다면 스스로 결단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이 대사의 결단을 요구했다.안 의원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이 대사의 자진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자진 사퇴에 대해 "한마디로 만시지탄이다"라고 평가했다.그는 "제가 그 일이 생기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고도화된 허위 정보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공동 대응을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화상 정상회의 세션2를 주재하면서 올해를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선거를 치르는 '슈퍼 선거의 해'"라고 부르며 이같이 말했다.민주주의 진영 간의 결속과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지난 2021년 1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개설된 비대면 화상 국제회의다.우리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새로운미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꾸준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조국혁신당을 두고 "지지율이 총선까지 거의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홍 위원장은 2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처음에는 이러다 말겠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정론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민들의 선택이라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이번에 번호가 8번인가 9번인가 되는데 찍는 분들은 명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거취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당의 입장이 갈리자 "결론이 너무 분명해 보이는 싸움"이라고 주장했다.박 대표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한 갈등 1차 때는 윤한 갈등으로 보였는데 이번에는 그냥 당과 대통령실의 갈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당은 한동훈 위원장 중심으로 똘똘 뭉쳐있어 이견이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윤심 메신저라고 불리는 이용 의원도, 또 대통령의 입이라고 불렸던 김은혜 홍보수석도 똑같은 목소리를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서울 지역 의과대학생과 학부모, 의대 준비 수험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및 배정 방침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20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정부의 증원이 지방 의대에만 집중된 것은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취지다.이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와 전공의들의 소송 제기에 이어 세 번째 소송이다.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는 의대 증원 조치에 대한 과학적 근거 없이 관련 보고서를 왜곡·조작했다"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대한 현장실사는 없었고 '깡통실사'만 있
(영상편집=김지연 기자)[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기자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가 20일 수용됐습니다.황 수석은 지난 14일 다수의 취재진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고 한 뒤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이로 인한 논란이 커지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어제까지도 이를 거부하다가 오늘 오전 언론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국 40개 의대생의 '유효' 휴학 신청이 20일 기준 누적 8360건으로 집계됐다.요건을 갖춘 유효한 휴학 신청을 한 학생이 전체 재학생의 44.5%에 달하는 것이다.8일간 3천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전체 의대생의 절반 가까이가 유효 휴학계 제출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교육부가 전날인 19일 오후 기준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유효 휴학 신청자는 11개교 512명으로 집계됐다.휴학이 철회된 건 2개교 3명, 휴학이 허가된 건 2개교 2명이다.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사가 금주중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날 이 대사는 변호인을 통해 “언제든 출석해 조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대통령실과 이 대사는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기자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가 20일 수용됐다.총선이 3주 남은 상황에서 황 수석의 발언에 의한 논란이 당정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한지 사흘만의 결정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황 수석이 언제 윤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황 수석은 지난 14일 다수의 취재진과의 식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국민의힘 비례 대표 공천 문제로 시작된 갈등이 격화일로를 걷는 모양새다.지난 18일 발표된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불만을 표출하자 장동혁 국민의힘이 반론한데 이어 사무총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반박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골은 점점 커지고 있다.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친윤계 의원들은 이번 비례대표 공천 명단에서 당직자나 호남 인사들이 배제되고 일부 '납득할 수 없는' 후보들이 배치돼 친한계 인사 심기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영상편집=김지연 기자)[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TV로 생중계된 모두발언 중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그러면서 다음 달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를 발족하겠다고 밝히며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단체들도 참여해 투쟁이 아닌 논의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입장을 놓고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수습이 불가능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한 대변인은 19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에 출연해 이 대사의 호주행을 두고 "얼마나 서둘렀으면 신임장을 사본으로 들고 가냐"고 지적했다.한 대변인은 "한 위원장과 여권, 이른바 집권 세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원래 지명이 안 되고 임명이 안 돼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를 앞두고 "남은 22일 기간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에서 "우리가 2번인데 이번 총선은 22대이고, 오늘은 22일 남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전국 254개 선거구 출마자들을 한 데 모아 공천장을 수여했다.한 위원장은 "우리는 추진력이 담보돼 있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추진하며 허황된 공수표를 남발하는데 우리 당은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의대 증원 방침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마찰이 지속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정부는 앞서 의료개혁 정책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