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무인 택시가 유료 운행될 전망이다.미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이하 CPUC)는 현지 시각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와 크루즈에 무인 차량을 이용한 상업용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해당 결의안에는 두 기업이 하루 중 언제든 차량 서비스 요금을 승객에게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CPUC의 존 레이놀즈 위원은 '아직 인간 운전자가 설정한 기준과 비교해 자율주행차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사기 재판과 관련, 공정성을 문제 삼아 담당 판사에 대한 기피 신청과 재판지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 우스꽝스러운 사건을 배당받은 판사로부터 내가 공평한 재판을 받을 길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연방검찰은 1·6 의회난입 사태와 관련해 '선거 사기'라는 거짓을 미국인에게 유포하고 대선 결과 뒤집기 및 개표 방해 등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트럼프 전 대통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공식 문서 및 공공 기록상 성별 변경·성전환을 위한 의료적 개입을 불법으로 규제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해당 법안은 러시아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으며 성전환자 부부의 결혼을 무효화하고 자식 양육·입양 또한 금지한다.이에 러시아 심리학자 얀 드보르킨은 "자살 위험은 몇 배로 증가할 것이다. 특히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가장 우려된다"고 전하는 등 의료계에서는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법안 발의자 중 한 명인 표트르 톨스토이 의원은 발의 취지에 대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정통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는 지난 15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을 위로하고자 '수해 피해 애도성명서'를 발표했다.미주총연 회원 및 관련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유래 없는 엄청난 피해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발생했다"며 "미주 270만 동포들의 마음을 모아서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고 특히 인명피해를 입으신 유족분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또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간절히 바라면서 실종된 분들도 하루 빨리 무사히 돌아 오기를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AFP 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거부하고 현지시간 17일 자정 종료했다고 보도했다.타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전화회의에서 흑해곡물협정에 대해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협정이 효력을 잃었다"며 "오늘부터 협정은 무효"라고 말했다.흑해곡물협정은 전쟁 중에도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전한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협정이다.이는 세계적 곡물 생산국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이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막히자 급등한 곡물 가격으로 인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태평양 한가운데서 반려견과 2달 동안 표류하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호주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현지시간 17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시드니 출신 팀 섀독(51)은 지난 4월 반려견 ‘벨라’와 함께 쌍동선을 타고 멕시코 라파스에서 출발해 약 5000㎞ 떨어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향했다.파도에 휩쓸리면서 선박은 크게 훼손됐고 전자 장치들이 고장나면서 그는 반려견과 함께 광활한 태평양 바다에서 표류하게 됐다.섀독씨는 오로지 낚시 장비만을 가지고 두 달 동안을 버텼다. 또 보트 및 캐노피에 몸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17일 폭발이 발생해 통행이 중단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작극일 수 있다는 비공식 입장을 내놨다.이날 러시아 국가 대테러위원회는 “지난밤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무인수상정 두 대로 크림대교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무인수상정은 드론처럼 승객 없이 수면에서 운용할 수 있는 선박이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영국 특수기관의 참여 하에 우크라이나가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중국 관영매체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차원의 안전 장비 지원 확대를 두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편들기"라고 평하며 경고하고 나섰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17일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군수물자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한 사실을 소개하며 자국 전문가 주장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이같이 보도했다.중국 내 한반도 논객인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이 매체에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우크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각 13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부인 콘하우저-두다 여사와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1972년생으로 동갑이다.김 여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콘하우저-두다 여사를 만났으며 이번 윤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 방문을 계기로 재회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김 여사는 두다 여사와 함께 와지엔키 박물관의 프리다 칼로 전시를 둘러봤다. 이어 프리다 칼로의 시그니처 색상을 사용한 리본 체험을 하며 “한국과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인도네시아 발리가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0달러의 관광세를 받는다.13일 인도네시아 데틱뉴스 등에 따르면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는 전날 주의회에서 발리 지역 문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15만 루피아 또는 미화 10달러의 관광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광세는 해외나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발리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 부과될 예정이다. 자국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했던 발리는 지난해부터 다시 관광객이 늘면서 작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러시아 북한대사관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차량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새벽 2시쯤 모스크바 남쪽 라트나야 거리에서 부상을 입은 37세 남성이 응급 구조 요청을 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이 남성은 북한 대사관 소속 차량에서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여러 매체들은 아울러 해당 남성이 북한 국민으로 파악됐으며 북한대사관에 근무하는 김 모씨라고 전하고 있다.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자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1년 6개월여 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 누리꾼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현지시간 12일 안톤 게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전쟁에서 심한 부상을 입은 남성과 그를 꼭 끌어안고 있는 여성의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천 마디의 말보다"라고 적었다.이어 게라시첸코 장관은 "우크라이나 방어군 안드리이는 최전선에서 중상을 입었다. 그는 양쪽 팔과 두 눈, 그리고 청각 일부를 잃었으며 안드리이의 아내 알리나는 병원에 머무르며 그의 연인을 돌보고
[내외뉴스통신] 김규리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1, 12일(현지시간)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BBC 등 외신에 따르면 나토는 가입 시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컨설팅 면제로 우크라이나의 가입 단계를 줄였다. 이에 더해 기존 나토·우크라이나 위원회를 '평의회'로 격상하는 등 실질적·정치적 지원을 늘렸다고 밝혔다.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장 원했던 구체적인 나토 가입 일정은 공동 성명에서 정해지지 않았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동맹국들이 합의하고 조건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사태 이후 첫 국제 다자 무대에 등장해 서방의 제재와 도발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역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화상으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러시아는 외부의 압력과 제재, 도발에 자신 있게 저항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맞서 싸울 것”이라고 연설했다.반란 사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국정 장악력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 건재함을 과시하는 동시에 지난
[내외뉴스통신] 임은서 기자기상청(청장 유희동)은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사흘간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에서 「국제 지진해일 연수회」를 개최한다. 1983년과 1993년 동해안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 발생 이후 한 세대가 지난 지금, 지진해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해 감시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이다.연수회는 미국, 일본의 국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관계기관과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하고, 지진해일의 ‘과거, 현재, 미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과거’는 동해 지진해일 발생 사례 및 피해 현황을 주제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중국이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인 게르마늄과 갈륨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다. 반도체 공급망을 두고 미·중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국익과 안보’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게르마늄·갈륨과 그 화합물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시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이 이들 광물을 수출하기 위해선 외국 수입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상무부에 보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상무부는 경우에 따라선 내각을 총괄하는 국무원의 허가까지 받아야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민 10명 중 약 8명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오염수 방류가 우리나라의 해양과 수산물을 오염시킬까봐 걱정하는지, 걱정하지 않는지’ 물은 질문에 응답자 78%가 “걱정된다”고 답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응답자들도 절반 가량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우려를 보였다.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 가운데 49%는 방류로 인한 해양·수산물 오염이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고 연속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파월 의장은 이날 스페인중앙은행 콘퍼런스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언급하며 "FOMC 위원 대다수는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이나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평가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영국 왕실이 해상 풍력 발전소 부지 임대료 덕에 짭짤한 부동산 수익을 거뒀다.현지시각 2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왕실의 재산을 관리하는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지난 회계연도에 왕실 부동산 수익이 1억 2900만 파운드(약 2135억 원)에서 4억 4260만 파운드(약 7325억 원)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왕실이 소유하고 있는 6개 부지에 설치된 해상 풍력발전단지 운영 승인 허가가 올해 1월부터 발효되면서 왕실 부동산 수익도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강한 바람과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을 갖추고 있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4월 14일 신주쿠 가부키초에 오픈한 ‘도큐 가부키초 타워’를 8일 소개했다.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신주쿠의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호텔과 8개 스크린에 900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영화관 및 극장, 15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홀 등이 입점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로서 지상 48층, 지하 5층 225m 높이의 규모다.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신주쿠 가부키초의 새로운 도시 관광 거점으로 오픈 후 약 한 달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시설로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