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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이웃 나라 일본의 회계연도는 4월 1일에 시작됩니다. 국회는 3월 말까지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우리 국회에서는 정부 예산안 통과에는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일본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예산안 통과를 앞두고, 느긋하게 유럽 4개국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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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요즘 아침에 잠에서 깨 눈을 뜬 다음 가만히 누워 있으면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대한 이런저런 상념과 걱정으로 답답한 마음이 드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럴 때 바로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서 주변의 공원이나 하천변에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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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강화도 나들길을 걸으면서 부딪치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왜 이토록 순박한 섬이 지난 역사에서 유배지로 이용되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유배의 기록이 적지 않습니다. 그것도 주로 권력다툼에서 쫓겨난 임금과 왕족이 대상이었습니다. 다산 정약용이나 송강 정철처럼 중책을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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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탄핵 심판에 이어 범죄 혐의를 캐는 수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유무죄를 가리는 재판도 열리겠지요. 이런 순서와 절차가 온당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심판으로 모든 혼란과 갈등이 종식될 것으로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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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석만 박사) [내외뉴스통신 칼럼] 서남권 지역 신도림역에 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오픈한 대성산업㈜은 1947년 대구 칠성동에서 직원 5명에 50평 규모의 작은 연탄공장으로 시작했다. 대성연탄은 1947년 김문수에 의해 대성산업공사가 창립되면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직원 2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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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걷기! 저는 즐겨 걷습니다. 2010년 6월부터 걷기를 시작했는데, 걷는 게 좋아서 걷는 모임을 만들어 한 달에 두 번씩 걷습니다. 산 타기, 자전거 타기와는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좋은 운동이고, 걷는 동안은 생각을 정리하기 좋습니다. 몸은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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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경기 남부지역에 사는지라 서울 갈 때는 광역버스를 탑니다. 노선번호가 4자리 숫자인, 빨강색 버스 말입니다. 이걸 타면서 기득권에 대해서 더 알게 됐습니다. 광역버스 좌석은 39인석 혹은 45인석입니다. 5명이 앉는 제일 뒷줄 빼고는 둘씩 앉도록 되어 있습니다. 먼저 탄 사람들은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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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동네 큰길 코너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습니다. 2월 마지막 일요일 날 그 카페에서 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넓은 카페에는 사람이 거의 가득 차 있었습니다. 창가에는 여느 카페나 마찬가지로 대학생 또래의 젊은이들이 노트북을 펴놓고 이어폰을 귀에 꽂고는 공부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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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상황이 어수선합니다. 예측불허의 상황이 계속되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외국에서도 주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운명의 신이 있다면, 역사의 신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도록 되어 있는가, 대한민국을 위한 신의 계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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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일 저녁, 동네 도서관 근처 분식집 텔레비전을 통해 발표 상황을 뒤늦게 보았습니다.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한다"는 선고 장면이 재방송되고 이어 한 시민이 정말 감격적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인터뷰 내용이 화면에 흘렀습니다. "감격할 것까지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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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목자가 양의 목을 물고 있는 이리를 쫓아버렸다. 양은 목자를 자신의 해방자라고 감사한다. 그러나 이리는 자유의 파괴자라고 목자를 비난한다.…이는 똑같은 행동을 두고 양과 이리가 자유의 정의에 대한 견해를 달리 하기 때문이다."(링컨의 연설문 중에서) '자유', 인간이 만든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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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영등포에 자리 잡은 경성 방직과 그 주변에 대한 변화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영등포하면 역이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영등포역이 떠올릴 것이다. 영등포역은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영등포역으로 영업을 개시하고, 1936년 4월 1일 경부선으로 편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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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소설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 자신들을 우리에 가두었던 농장을 무력으로 점령한 동물들 중 돼지들이 특권층을 형성합니다. 혁명 전 평등을 강조하며 내세웠던 여러 행동강령들이 불편해지자 이를 수정하여 '동물은 다 평등하지만 일부는 더 평등하다'라는 길이 남을 명언 하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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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오래된 미디어 이론 중에 의제설정(Agenda-Setting) 이론이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다루는 의제가 공중, 즉 대중에 회자되는 의제로 발전한다는 이론입니다. 맥스웰 매콤과 도널드 쇼(Maxwell E. McCombs & Donald L. Shaw)가 1968년 미국 대선 때, 노스캐롤라이나의 채플 힐(Chapel Hill)지역에서 미디어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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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꽤 오래전 대학교라는 공간에서 겪은 우화와도 같은 일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하루는 한 교무위원과 함께 차향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그가 문득 외부에서 떠도는 이야기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내용인즉 필자가 '마피아단'을 이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얘길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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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임박하였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재판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민주공화국임을 명시한 대한민국의 헌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즈음 소중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헌법의 시작을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보통 헌법이라고 칭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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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지난 몇 달간, 시민들이 광화문과 시청 앞에서 행진을 할 때, 저는 6·29 선언 무렵보다 더 전율했습니다. 그때는 민주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고, 이번에는 모두가 한 단계 더 성숙한 나라를 기원하며 광화문과 시청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지금 대다수 국민들은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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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탄핵 사태 속에서 헌법과 공직선거법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180일이라는 법정 판결 시한의 절반을 겨우 지나가는 시점에 졸속으로 비판 받을 판결을 내릴 모양입니다. 통진당 해산 결정에도 1년이 걸렸습니다. 그간 '국정농단'이라며 흥분하던 언론과 탄핵에 앞장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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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석만 박사)[내외뉴스통신 칼럼] 타임스퀘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백화점, 멀티플렉스, 쇼핑몰, 레스토랑 등 도시적이고 세련된 공간과 휴식광장, 테라스, 분수와 정원 등 여유롭고 친근한 자연의 공간이 어우러진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센터다. 쇼핑 및 문화공간만 30만㎡로 구성되어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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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라디오가 흔치 않던 시절 농촌에는 ‘스피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각 가정의 처마 밑이나 제비집 옆에 설치된 스피커는 면사무소에 있는 라디오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유선방송과 같습니다. 스피커의 구조는 간단합니다. 송판으로 사각형의 틀을 만들
사설/칼럼
편집국
2017.03.0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