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통일부가 2019년 탈북어민 북송 당시 촬영된 영상을 18일 전격 공개했다.영상은 통일부 직원이 촬영 후 업무 PC에 보관됐던 자료로, 2019년 11월7일 촬영된 3분54초 분량이다.영상에는 탈북어민이 포승줄에 묶여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한 인물이 쪼그려 앉았다가 기어가는 듯한 모습과 함께 주변에서 그를 붙잡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장면에선 "야야야, 잡아"라는 음성도 들렸다. 북송을 거부하는 몸부림이 있는 장면으로 해석된다.영상은 탈북어민을 군사분계선 방향으로 데려가는 모습이다.앞서 공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북한이 안보 차원 한미일 3국 연대 행보에 대해 "대규모 합동 군사 연습이 끝내 강행되면 쉽게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 외무성은 11일 담화에서 "만일 조선반도(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국 핵 전략 자산들이 투입된 대규모 합동 군사 연습이 끝끝내 강행되면 우리의 응분의 대응조치를 유발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사소한 우발적 충돌으로도 쉽게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담화는 한미일 연대 행보에 대해 "이런 준동이 3각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B-52, B-1B, SSBN과 같은 미국 전략자산 전개에 너무 빈번하게 의존하면 대북 억제 효과가 오히려 반감할 수 있다"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4일 '정세와 정책 2022-7월호'에 기고한 '제7차 북한 핵실험 준비의 의미와 한미 억제전략의 과제'라는 글을 통해 한미 대응 방법을 말했다.김 부소장은 "미 전략자산 전개는 북한에 대해 강력히 경고 메시지(deterrence)를 보내거나 한국민에 대한 보장 메시지(reassurance)를 전달하고자 할 때 유용한 수단이다. 다만, 꼭 필요할 경우 분명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북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풍토병화를 부각하면서 주민들에게 대유행 종식 가능성을 강조했다.26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과학계에선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고 소개했다.신문은 "전파는 빠르지만 속성이 약해진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가 대유행병의 종식을 알리는 최종 단계가 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등장한다"고 주장하면서 계절성 질병과 유사한 풍토병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문은 이어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가 종전 변이 비루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끝낸 이튿날 탄도미사일을 3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3발의 사거리 및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북한은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해왔다.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ICBM과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 발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바이든 대통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국가정보원은 19일 "북한이 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미사일은 발사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핵실험도 준비는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국정원 북한국장이 출석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하 의원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가 다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서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발사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감염자는 폭증하고 의약품은 부족해 북한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16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15일 재차 비상협의회를 소집해 방역대책 토의 사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번 협의회에선 최대 비상방역 체계 적용 후 전반적 방역 실태를 재점검하고 의약품 공급에서 나타난 편향들을 시급히 바로잡기 위한 문제를 집중 토의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아직까지 동원성을 갖추지 못하고 집행이 바로 되지 않고 있으며 의약품들이 약국에 제 때 공급되지 못하고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 감염자 발생이 확인된 북한에 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을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밝혔다.대통령실은 "북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1만8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BA.2 확진자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그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단 한 명도 없다던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오전 보도를 통해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5월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엄격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심의하고 최근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한다고 결론했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북한 내 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12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개최해 고강도 봉쇄 조치 등 국가방역 사업을 최대 비상방역 체계 이행을 결정했다.북한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한 것은 2020년 2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처음으로 그간 북한은 확진자 0명이란 입장을 고수해 왔다.북한 당 중앙위 정치국은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 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 사건이 발생했다"고 인정했다.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는 지난 8일 평양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교환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0일 문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받고 21일 답신을 보냈으며 "북남 수뇌분들께선 친서를 통해 따뜻한 안부 인사를 나누셨다"고 22일 보도했다.통신은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북남 수뇌들이 손잡고 조선반도(한반도) 평화와 북남 사이 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데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이어 "퇴임 후에도 북남 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5일 노동신문에 게재한 담화에서 "우리는 이미 남조선이 우리의 주적이 아님을 명백히 밝혔다"며 "다시 말해 남조선군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그 어떤 군사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공격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우리는 전쟁을 반대한다. 쌍방의 군대가 서로 싸우면 전쟁이나 전투에서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우리 민족 전체가 반세기 전처럼, 아니 그보다 더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며 "우리는 명백히 그런 전쟁을 반대한다. 원수님께서
[내외뉴스통신] 고정화 기자태영호 의원은 우리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가 향후 5년간 남북관계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밝혔다.어제(24일) 북한 김정은이 신형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친필 명령서를 하달하고 발사 현장까지 직접 찾아 장기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누구든 우리 국가의 안전을 침해하려 든다면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게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국가 방위력은 어떠한 군사적 위협, 공갈에도 끄덕 없는 막강한 군사 기술력을 갖추고 미 제국주의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필 명령에 따른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7형으로 확인됐다.북한은 화성 17형 발사에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직접 명령, 지도했다고 밝혔다.25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가 주체 111년 3월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 17형 시험 발사를 친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또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주체 111년 3월 24일 화성포 17형 시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북한이 24일 오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쏘아 올렸다. 올해 들어 무려 12번째 무력 시위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38분쯤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보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즉각 공개한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군 관계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교도통신과 N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북한이 16일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반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해당 발사체가 상승하던 중 20km 이하 지점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 중이다.군 당국은 이 발사체가 ICBM 급 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지난주부터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할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시를 해왔다.북한은 그동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북한이 자본주의를 비난하면서 사회주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주장을 14일 조선노동당 기관지에 실었다.노동신문은 "신흥경제국들이 출현하면서 자본의 침투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적지 않은 나라들이 지역 간 연합을 확대하고 신흥경제국들과 협조를 강화 중"이고 주장했다.이 신문은 "원조와 개발 미명 아래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일방적 경제 침투와 예속 강화 정책을 강행하던 자본주의 나라들의 교활한 수법은 통하지 않게 됐다"며 "자본의 자기 증식 과정이 종착점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신문은 이어 "무제한적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북한이 지난해 6월 남북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14개월 만에 '남북 통신연락선'이 전격 복원됐다. 남과 북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남북은 지난 4월부터 친서 교환을 통해 관계회복을 위해 소통해 왔으며,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기자 물밑에서 분주한 남북 문제 수면위로 끌어 올리는 것이 과제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제문화 발전협력’을 주제로 주최한 2021 평화통일 기반구축 포럼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지난 7일(수)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창조홀 1에서 열린 2021 평화통일 기반구축 포럼에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대북전문가와 남북경협 일선 경영자 및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제문화 발전협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현장에는 발표자를
[내외뉴스통신] 오서연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22일 미국을 향해 입을 열었다. 김 부부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며 "꿈보다 해몽"이라고 비판했다.김 부부장은 "미국은 스스로를 위안하는 쪽으로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잘못 가진 기대는 자신들을 더 큰 실망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로써 미국이 거듭 촉구하고 있는 '북한의 대화 복귀'의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표면상 미국을 비난하고 있지만, 속뜻은 북한이 대화에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