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현지시각 17일,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권총 사격 사건의 피의자의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버섯에 중독된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현지시각 22일, USA 투데이는 지난주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권총 사격 사건의 피의자인 미 육군 병장 제임스 켈리(26)는 경찰 조사 결과 사건 당시 버섯에 중독되어 환각을 보는 상태였다고 한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제임스와 함께 있던 20세 여성은 제임스가 "이제 끝이다"라고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시애틀에서 약 150마일 가량 떨어진 더 고르게 앰피씨어터에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111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 잔해 관광에 나섰던 탑승자 전원이 끝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해양경비대는 현지시간 22일 타이타닉호 침몰 지점 인근인 해저 488m에서 실종됐던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해안경비대는 지금까지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5개 잔해가 발견됐다고 밝히며 내부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타이타닉 잔해를 구경하는 심해 잠수정 '타이탄' 호가 지난 18일 탐사를 시작한 지 1시간 45분 만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현지시각 21일,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의원이자 하원의장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공화당 하원의원들에게 콜로라도주 공화당 하원의원인 로렌 보버트가 제출한 '바이든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다.보버트 의원은 현지시각 21일 오전 8시 15분에 "저는 조 바이든에 대한 탄핵안을 하원에 특권 동의안으로 제출하고 있다"고 개인 SNS에 글을 올렸다.특권 동의안은 아주 긴급하거나 중요한 사안에 대한 처리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돼야할 사안에 적용할 수 있는 의결 방식이다.보버트 의원은 "이제 모든 의원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미국을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환대하는 모습을 보며 미국 일각에서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현지시각 20일, 닷새 일정의 방미 일정을 시작한 모디 총리는 22일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상·하원 합동연설도 예정돼 있는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미 의회가 외국 지도자에게 표하는 최고 예우로 최우방국의 지도자나 세계적인 인물들이 주로 해왔다.로이터통신은 미 의회가 모디 총리에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초청을 보낸 것은 “한때 인권 우려로 미국 입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20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친교 오찬을 했다.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프랑스의 한류 열풍과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마크롱 여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자신이 주도한 '노랑 동전 모으기 갈라 콘서트'에 블랙핑크가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한류 자체도 매력 있지만 질서 있게 공연을 즐기는 한류팬들도 매우 인상적"이라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구경하는 심해 잠수정이 승객 5명을 태운 뒤 실종돼 미국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돌입했다.영국 BBC와 미국 AP 통신 등은 현지시간 19일 보스턴 해안경비대가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 위해 구조 및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해당 잠수정은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사의 '타이탄' 호로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를 출발해 대서양 해저 4000m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선체를 구경하는 8일짜리 관광상품에 쓰인다. 이는 연 1~2차례 운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중국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 등을 피해 본사를 해외로 옮기는 시도가 늘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각 15일 인터넷 쇼핑을 기반으로 한 패스트패션 업계의 정상에 오른 쉬인이 '탈중국'의 대표적 사례라고 언급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쉬인은 최근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함과 동시에 중국 난징의 기업 등록을 말소했다. 더불어 아일랜드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지사를 설립하고 워싱턴DC에 로비대행업체와 계약한 사실이 드러났다.쉬인은 최근 성명을 내고 "우리는 세계 150개 시장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영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각 15일 발표한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한국을 인신매매 2등급 국가로 분류했다.2002부터 2021년까지 줄곧 1등급을 받다가 2022년 2등급으로 하락했는데, 올해까지 2년 연속 2등급을 받은 셈이다.미 국무부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 전반적으로 증대됐다"면서도 "한국이 일부 핵심 영역에서 최소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보고서 내용을 보면 "이주노동자에 대한 노동착취 인신매매가 만연하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피해자 구제를 위한 어떤 보고도 하지 않았다"며 "법원은 인신매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13일,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의 공식 보고서를 인용해 100년 전 관동 대지진 당시 유언비어로 조선인이 학살된 사실을 1면에 실었다.일본 정부가 조선인 학살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 성향의 일본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가 이같은 사실을 보도함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 일본 사회 내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요미우리는 이날 ‘관동대지진의 교훈(5): 유언비어·폭력 한꺼번에 확산’이란 제목의 1면 연재 기사에서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가 지난 2008년에 정리한 보고서를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미국 하와이주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를 재개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현지시간 7일, USGS 하와이 화산관측소가 이날 오전 4시 44분쯤 이 화산 정상부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안에서 폭발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빛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이내 USGS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경계 수준을 '주의'에서 '경보'로 격상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USGS 이날 오전 8시~9시 사이 약 6만 5000톤의 이산화황(SO2)이 측정됐고, 정상에서 약 30KM 떨어진 파할라 지역에서 작은 먼지와 미세한 재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중국에서 7일 우리나라의 수능 격인 대입시험 '가오카오'가 시작됐다.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전역에서 치러지는 가오카오는 작년보다 98만 명이 증가한 1천291만 명이 응시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올해 가오카오는 그동안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통제를 엄격히 실시하던 중국이 작년 말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한 뒤 처음 치러지는 것으로 7일에서 8일 이틀간 진행된다.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중국 방역 당국은 고사장마다 코로나19 예비 시험장을 마련했고, 곳곳에 보건 요원들을 배치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러시아 동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외교관의 가족 2명이 사흘째 행방불명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탈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주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관에 파견된 무역대표부 소속 60대 직원의 43살 부인과 15살 아들이 지난 4일 네브스카야 거리에 있는 총영사관에서 택시를 타고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러시아 현지 수사당국은 현재 실종자들의 행방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해외탈출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sohee101789@naver.com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한국은 현지시간 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한국이 안보리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또한 유엔 가입 5년 만인 지난 1996~1997년 첫 비상임이사국으로 활약한 것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임기다.아태 지역 1개국, 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일과 2일 이틀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글학교에서 K-푸드 꾸러미를 활용한 한식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 시연회는 김치와 장류, 즉석밥 등 한국 식재료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를 활용해 전문 셰프와 함께 120여 명의 현지인이 함께 요리했다. 참가 모집에는 9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8대1 수준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한국 음식을 향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시연회에 참가한 멕시코의 40대 주부 빠띠 씨는 “한국 드라마에서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자발적 감산 기간을 2024년 말까지로 늘렸다.현지시간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OPEC+는 성명을 내고 주요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기간을 연장한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부터 하루 50만 배럴 감산 조치를 시작해 2024년 12월까지 이어가기로 계획했다. 러시아 또한 50만 배럴 감산 조치를 2024년 말까지 늘리기로 했다.앞서 OPEC+ 회원국은 작년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한 바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한국과 일본이 미래관계를 위해 4년 반을 끌어온 초계기 갈등을 덮고 가기로 했다.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마지막날 회담을 갖고 초계기 갈등에 대해 양측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합의했다.이 문제는 지난 2018년 12월과 2019년 1월 각각 동해와 남해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초계기가 한국 해군함정에 위협적으로 근접 비행하며 불거진 사건이다. 이후 한일이 책임소재를 둘러싼 진실공방을 벌이며 양국 간 안보분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하며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해소됐다.현지시각 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밤 표결에서 미국 상원은 찬성 63표·반대 36표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합의안은 연방정부 부채한도 적용을 2025년 1월까지 유예하는 대신 올해 10월 시행되는 2024 회계연도에 비 국방 분야 지출을 동결하고 군사 지출은 3%가량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안이 발효돼 미국의 디폴트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바이든 대통령은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외교장관들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외무장관회의 결과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일단 끝나고 나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나토 가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그는 특히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 제공을 토대로 "러시아의 침공 사이클을 깨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유럽 회원국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우주비행사 세 명이 탑승한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16호가 중국 우주정거장인 '톈궁'에 도킹하는데 성공했다.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30일 우주선이 발사된 지 6시간여 만에 선저우 16호가 톈궁의 핵심 모듈이자 본체 격인 톈허에 도킹했다고 보도했다.선저우 16호에는 리더인 징하이펑과 주양주, 구이하이차오 등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징하이펑은 선저우 7·9·11호 비행에 참여했고 나머지 2명은 첫 우주 비행에 나섰다.중국 유인우주국은 또 선저우 16호는 3명의 우주비행사가 우주정거장의 원활한 운영을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한미 양국이 가상화폐 해킹 등 불법 자금 조달을 담당하고 있는 북한의 IT 기관에 대해 동시 제재에 나섰다.외교부는 북한 국방성 산하의 정보기술 회사와 군수공업부 산하 무역회사 등 기관 3곳과 개인 7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현지시각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북한 IT 인력 활동 관련 한·미 공동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의 북한 IT 인력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이들 중 일부는 신분을 속여 미국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