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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미국이 선진국이라는 사실은 안전의식을 일상생활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재나 지진, 토네이도 등의 경우 각자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어려서부터 꾸준히 교육과 훈련이 이뤄지며 새로 전입해 온 외국인 거주자에 대해서도 대피요령 매뉴얼이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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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연재] 지난 9월 한 달 동안 여러 곳에서 한국화가 고 황창배(黃昌培, 1947~2001)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동덕여대 박물관, 이화아트갤러리와 이화아트센터 등지에서 열린 회고전 주제는 ‘무법(無法)의 법을 그리다’였습니다. 9월 6일이 그의 15주기였습니다.“파격과 일탈로 한국화의 새 시대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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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경주지역 지진 규모 5.8이 강타하면서 한옥과 상가 유리창이 파손되는 모습을 우리는 보았다. 아직도 여진으로 가옥이 흔들리면서 피해는 더욱 늘어나는 상태이다. 급기야 전남 광주광역시까지 규모 2.2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지진에 앞서 부산과 울산지역에 가스 냄새가 난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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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칼럼] #1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표시한 진단서를 놓고 사회가 시끄럽습니다. 서울대 의대 학생 성명서, 전국 의대 학생 성명서, 그리고 서울대 의대 동문의 목소리가 뒤이었습니다. 이에 구성된 서울대병원 조사위원회도 ‘외인사’라 했고, 대한의사협회도 나섰지만 담당 의사만 ‘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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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지 오래됐어요. 2750년쯤에는 인구가 한 명도 없어 대한민국의 대가 끊기게 된다는 외국 사람들의 걱정까지 듣게 됐네요. 태어날 예정인 아이들이 삼신할머니 앞에서 ‘죽어도 대한민국에서는 태어나지 않겠다’고 결의했거나 황새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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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지난달 19일에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15일 추석에 차례 지낸 뒷정리를 하시다 그만 넘어져서 고관절이 골절됐고, 연휴가 끝나자마자 수술을 받으셨지만 그 길로 깨어나지 못하셨습니다. 병원측의 과실이 컸던 것 같습니다. 84세 고령이었지만 웃으며 수술실로 들어가신 분이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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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에세이] 마라톤 운동에 대하여 사람들의 생각은 아주 양극단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운동과는 달리 극찬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건강을 해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미친 짓 이라며 극단적으로 폄하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찬반양론에도 불구하고 올해 만해도 1월부터 12월까지 사시사철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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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시몬 페레스 9월 28일 향년 94세, 아놀드 파머 9월 25일 향년 87세, 이호철 9월 18일 향년 84세, 샤미언 카 9월 17일 향년 74세, 그레타 프리드만 9월 8일 향년 92세, 조 서터 8월 30일 향년 95세, 구봉서 8월 27일 향년 90세, 박형규 8월 18일 향년 94세. 지난 8월 15일 이후 신문의 부음 뉴스난을 메운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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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노벨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웃나라 일본은 2014년 2015년 2016년 3년간 연속 노벨상을 받았다. 경기침체와 장기불황 시대에서도 꾸준한 기초과학 분야에 시간과 자금을 투자한 끈기 있는 국민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이러한 쾌거에 아시아 일원의 한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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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기차를 처음 타 봤을 때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해의 2월로 기억이 됩니다. 그때는 기차가 특급, 보급, 완행으로 분류가 되었을 때였습니다. 대합실 안에서는 학교 교무실에서 사용하는 크기의 커다란 석탄난로가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탄 기차는
사설/칼럼
편집국
2016.10.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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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시계는 중요한 문명의 이기입니다. 우리말로 시계라 통칭하지만 영어(서양 언어)로는 다양한 이름이 있습니다. 해시계 (sun dial), 물시계 (water clock, clepsydra), 벽이나 탑에 설치하는 벽시계 (clock), 모래시계 (hourglass), 회중시계, 손목시계 (pocket watch, wrist watch) 등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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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22년 전 이야깁니다. 아나운서가 되고 난 후, 처음으로 외부행사의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사례비로 백만 원을 받았는데, 그 큰돈을 받고 나서 무척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필자도 사람인지라 돈이 싫지는 않습니다만 ‘한 시간 남짓 사회를 봐주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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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에세이] 요즘에는 난방과 취사가 대부분 도시가스로 이루어지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탄이 난방과 취사의 주요 수단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연탄가스 중독사고가 신문 사회면의 기사로 자주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되었다가 재방송도 자주 하는 ‘응답하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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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이달 초순 국회에 법안 두 건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제출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의 이철우 의원이 김진태, 이종명, 윤종필, 정갑윤, 이완영, 이철규, 경대수, 김광림, 정진석, 권성동 의원의 서명을 받아 두 법안 모두를 대표로 발의했습니다. 각각 의안번호 제 2163호 ‘형법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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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김포시를 지나다 보면 곳곳에 ‘평화문화도시’라는 구호가 보입니다. 웹사이트 영상물은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평화의 터전…통일시대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납니다.…나는 평화문화도시 김포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평화문화도시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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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16 동아재테크·핀테크쇼에 부동산 전문가로써 초청받아 부동산 고민 상담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투자자에 대한 기본자세가 확립되지 않았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의 고충을 들어보면, 두 가지 부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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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공개수업을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엄마의 방문을 즐거워하는 아이의 기쁜 표정을 읽으며, 선생님께 조용히 목례를 하고, 창가 쪽 맨 뒤 빈 책상에 아이들처럼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선생님의 강의법과 학생들의 태도를 유심히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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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마르지 않는 붓’은 자유칼럼그룹의 10주년 기념 칼럼선집 제목입니다. ‘자칼’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 자유칼럼그룹은 9월 6일 발족 10주년을 맞아 이 책 출간 기념식과 함께 자축행사도 가졌습니다. 자축행사와 관련한 소식은 자유칼럼그룹 홈페이지에 이미 게재됐고 여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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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미국 배우 더스틴 호프만(Dustin Hoffman)을 아십니까? 어느 날 그가 내 옆에 나란히 서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내 팔이 스칠 정도로 바로 옆에 말입니다. 단 한 번도 상상한 적이 없던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바로 내 옆에 서 있다니! 나도 그도 비벌리힐스에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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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제목을 가급적 덜 불쾌한 느낌으로 잡다 보니 내용과 어울리지 않게 고상한 느낌을 줄 듯도 합니다. 그 공공의 공간이 다름 아닌 공중(公衆) 화장실이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문화’라 해서 공중 화장실을 집 화장실보다 더 근사하고 쾌적하게 만들자는 운동이 오래전부터 있어온
사설/칼럼
편집국
2016.09.2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