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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올해도 어김 없이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들었습니다. 공채 아나운서 두 명을 뽑을 예정인데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몰렸으니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입니다. 심사위원이 2개 조로 나뉘어 1차 카메라테스트를 하는 데 꼬박 이틀이 걸렸습니다. 지원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40초 안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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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몽골인은 그 나라 최대 축제인 나담이 지나고 나서는 하루하루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냅니다. 나담은 3일간 계속 쉬며, 전 국민이 축제에 참여합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듯 이 기간 방방곡곡에서 남성 삼종경기라 불리는 말타기, 활쏘기, 씨름 경기가 열립니다.(나담은 ‘나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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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골프를 끊은 지 꼭 13년이 지나갑니다. 교통이 혼잡한 주말, 수도권 골프장에 가려면 새벽잠을 설치고 밤이 돼서야 돌아왔습니다. 운동하는 시간도 길었지만 오고 가는 데에 진이 빠져 어느 때부터인가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필드에서 농작물을 가꾸는 재미에 흠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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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사춘기의 절정에 이른 딸아이가 “핑크 핑크”를 외치며 다닙니다. 자신의 방안 가구와 각종 소품들을 핑크로 바꾸겠다고 아우성입니다. 핑크를 외치는 딸아이의 볼도 핑크 빛입니다. 딸아이는 초등학교엘 다닐 때만 해도 분명 분홍색을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분홍이 좋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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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알아서 하기’와 ‘알아서 기기’는 글자 한 자만의 차이가 아닙니다. 전자는 대부분의 경우 소신과 자율과 창의가 조화된 미덕이지만 후자는 어떤 경우이건 눈치 보기, 비굴, 아첨, 용렬(庸劣)이 지저분하게 섞인 악덕이자 모든 ‘간신’의 특성입니다. 알아서 하는 사람들은 조직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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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언론에 나오는 부동산 시장분석과 전망을 보면 참으로 애매모호한 시장분석을 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과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하여 나오는 기사를 보면 참으로 한심한 이야기만 할 뿐이다. 독자들은 이러한 부동산 시장예측에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특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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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아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아들이 손에 한 줌도 넘는 내프킨 뭉텅이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어 깜짝 놀라 그 내프킨을 어디서 가지고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먹은 후 공짜니까 들고 왔는데 자기 친구들도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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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요즘 문화라는 말이 참 많이 쓰입니다. 정치문화, 군사문화뿐 아니라 식문화(食文化), 교통문화, 시위문화, 음주문화, 도박문화, 심지어 화장실 문화처럼 무슨 말이든 문화란 말을 뒤에 붙이면 그럴싸한 용어가 되니 어찌 보면 우리의 생활 자체가 문화라고 해도 그리 틀리지는 않을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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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찜통더위에 보름 전 러시아를 다녀왔습니다. 4박 6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둘러보는 패키지 투어라 실은 주마간산 여행이었습니다. 좀 시원하겠거니 했던 기대와는 달리 한낮 모스크바의 기온이 섭씨 30도, 상트페테르부르크가 25도까지 치솟아 피서라는 말을 갖다 붙이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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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 비전 트립(Vision Trip)이라고 하니 뭔가 우아한 여행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사람들은 으레 천하의 절경이나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휴식과 재충전 등을 생각할 것입니다. 아프리카 중동부의 나라 우간다로 가는 비전 트립에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우간다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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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언론에 나오는 부동산 시장분석과 전망을 보면 참으로 애매모호한 시장분석을 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과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하여 나오는 기사를 보면 참으로 한심한 이야기만 할 뿐이다. 독자들은 이러한 부동산 시장예측에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특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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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현대건축의 거장 반데어로에(Mies van der Rohe, 1886~1969, 독일태생 미국인)가 남긴 “적은 것이 많은 것(Less is more)”이란 명구를 자주 반추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우리 사회가 쾌적함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1980년대 독일의 한 도시 공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서울에서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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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인터넷에 접속해 '인체구조'나 '인체의 신비'를 검색어로 열어보면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TV의 프로그램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의 소개와 함께 신체의 특징에 대한 내용들이 자주 방영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몸의 얼개에 대한 관심은 의학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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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지난달 일본 공영방송 NHK와 일부 언론의 천황 ‘생전퇴위(生前退位)’ 희망이라는 보도가 사실로 밝혀져 일본 국민과 정계에 작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82세의 천황이 국민에 직접 보낸 방송 메시지에 많은 사람이 공감을 표하고, 일부 언론은 천황의 고령에 적시(適時)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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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다음 달 28일부터 ‘김영란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 청사 주변 식당들이 벌써부터 울상 짓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공무원에게 접대할 수 있는 식사의 한 끼 가격이 3만원으로 제한되면서 매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얘깁니다. 3만원이 넘으면 불법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밥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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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우여곡절 끝에 리우 올림픽이 개막되었습니다. 남미 대륙에서 처음 개최되는 인류 최대의 축제입니다. 지난 6일 TV로 중계되는 개막식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옥에 온 걸 환영합니다(WELCOME TO HELL).’ 한 달 전 리우 국제공항에 현지 경찰이 내걸었다는 플래카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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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언론에 나오는 부동산 시장분석과 전망을 보면 참으로 애매모호한 시장분석을 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과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하여 나오는 기사를 보면 참으로 한심한 이야기만 할 뿐이다. 독자들은 이러한 부동산 시장예측에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특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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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우리는 학교졸업과 동시에 두 가지 진로를 선택한다. 보편적으로 회사에 취직하여 봉급생활자로 사회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로이다. 두 번째는 스스로가 독립하는 자영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통사람은 직장생활을 통하여 몫 돈을 만들고 그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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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은 옛날 지방에서 서울로 과거보러 오던 사람들이 걸었던 길을 재현했나 봅니다. 삼남길은 제1길 한양도성길은 과천에서 시작하여, 인덕원 모락산을 거쳐 수원 지지대 고개를 넘어 서호, 서호천을 따라 내려가는 길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삼남길을 자세히 안내해 뒀습니다. 그런데, 안내표지가 길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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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칼럼] 이화여대가 추진하던 미래라이프대학의 철회과정은 우리 교육정책과 대학행정, 학내 민주주의와 시위문화를 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한마디로 교육부는 대학을 우습게 알고, 대학은 학생들을 가벼이 여기다가 망신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미래라이프대는 ‘평생교육 단과대(평
사설/칼럼
편집국
2016.08.05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