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1987년 6월 10일로부터 33년이 흐른 오늘은 민주화를 향해 처절히 싸웠던 6‧10 민주 항쟁 기념일이다.전두환 정부의 군사독재정권 하에 박종철 열사의 죽음과 정부의 거짓 사망 원인 발표, 집회에 나선 연세대 학생 이한열 군이 최루탄에 머리를 맞은 사건은 모든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왔고, 6월 10일 사람들은 거리로 나섰다.다음은 6월 10일 명동성당‧탑골공원‧종로‧연세대학교 등 서울 도심지 곳곳에서 일어난 '고문살인 은폐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 선언문의 일부다."오늘 우리는 전 세계 사람
[내외뉴스통신] 이단비 기자'사람을 알고 싶다면 눈동자를 바라보라'는 말이 떠오른다.인상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눈'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볼 수도 또한 보고 느낀 것을 담을 수도 있다.자신이 어떤 것을 보고 그것을 얼마나 품느냐에 따라 우리는 스스로를 만들어 간다.다만, 자신이 담은 그 어떤 것에 얼마나 진심인지는 스스로가 결정한다. 어느 만큼의 열정으로 담아내느냐에 따라 새로운 자신을 만들 수도 있다.햇살을 담은 듯 밝게 빛나는 눈동자, 파란 호수를 품은 듯 청정하고 깨끗한 눈동자 혹은 동태눈처럼 초
[내외뉴스통신] 오서연 기자"블랙홀은 중력이 지나치게 높아 주변의 시공간이 안쪽으로 휘게 되며, 그 무엇도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 미국의 유명한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남긴 말이다.우리 사회에는 '블랙홀'처럼 무엇이든 흡수해내는 사람들이 있다.'빈 구멍'이라는 뜻을 가진 블랙홀은 겉으로 별 것 아닌 물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질량과 밀도가 매우 높고 중력이 강해 빛조차도 빨아들이는 어마어마한 존재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빠른 시간 내로 업무에 적응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대처해내는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군중의 힘은 무거울 때가 있으며 가벼울 때도 있다 / 현상에 깊이가 있으며 얕을 수도 있다 / 분위기와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군중이며 / 군중에 의해 뜰 수도 있고 가라앉을 수 있다 / 그것이 곧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게 하는 천심이다""군중의 심리는 인위적으로 바뀔 때도 있으나 강제로 바꿀 수는 없다 / 잘못된 듯한 군중의 판단에 실망해서도, 분노해서도 안되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오롯이, 그들의 이익을 우선하며 대변해 주는 수고로움에만 집중해야만 한다""군중의 판단은 무조건 옳다"영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적 관심은 단연 36세 나이로 국회의원 뺏지 한번 달지 못한 이준석 후보에게로 쏠리고 있다. 이준석 핵폭풍 △ 신드롬△ 현상 등 2030 젊은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후보는 전국 거리를 걸어 다니며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연설회까지 다니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이준석 후보를 향한 견제는 단지 나경원 , 주호영 후보로 그치지 않고 있다. 더 심도있게 들여
[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28일 컷오프 결과 1985년생(만36세)으로 ‘0선’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41%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4선의 나경원 전 의원이 2위(29%) · 5선의 주호영 의원이 3위(15%)를 차지했다. 또한 4선의 홍문표 의원(5%)과 5선의 조경태 의원(4%)이 각각 4·5위로 컷오프를 통과했다. 그리고 3선의 윤영석 의원과 초선의 김은혜 · 김웅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에 앞서 조사된 여러 차례 여론조사에서도 이 전
[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아나운서 준비생이라면 종종 듣게되는 말이 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수명이 짧을 뿐더러 곧 있으면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불안한 직업'이라는 것이다.실제로 모 방송사의 자기소개서 문항 중에는 'AI 앵커에 대한 나의 생각은?'이라는 문항이 있기도 하다.AI 앵커란 앵커의 모습과 음성을 녹화한 것을 AI가 딥러닝해 실제 앵커와 동일한 모습과 목소리로 뉴스를 보도하는 기술이다.AI의 학습량이 많아질수록 정확도가 상승해 실제 앵커와 모습과 목소리가 더욱 유사해진다.그런데 AI가
[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매트와 소도구, 기구를 활용한 맨몸 운동 '필라테스'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최고의 인기 운동으로 떠오르고 있다.에어로빅과 헬스, 요가의 시대를 넘어 사람들이 필라테스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네이버에 '필라테스'를 검색해 보면 무려 245개의 파워링크가 검색되며 웬만한 동네에서는 두세개의 필라테스 센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필자 역시 필라테스를 근 3년 동안 꾸준히 해 왔다. 그런데 필자는 단 몇 개월 전부터 필라테스의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이게 과연 어떻
[내외뉴스통신] 이단비 기자'강인한 생명력'으로 끝까지 타오르는 촛불.꺼질 듯 꺼지지 않는 촛불을 보며 '강인한 생명력'이 떠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던, 2020년 1월. 그로 인해 인류의 삶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 1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일상이 달라졌다.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음식점, 카페 이용이 금지됐다. 그리고 모든 곳이 밤 9-10시까지만 영업을 하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국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을 줄였다.점차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대
[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2002년 11월,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후보는 부산선대본부 출범식에서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제가 오늘 큰 비밀 하나를 알려드리겠다. 사람들은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훗날 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새 시대의 맏형이고자 했으나 헌 시대의 막내가 되고 말았다”며 회한과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었다.그리고 2016년 겨울 촘촘히 어둠을 밝힌 촛불들에 힘입어, 이듬해 5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승환 기자얼마전 국회에서는 웃지 못할 다툼이 벌어졌다. 바로 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간에 벌어진 다툼이다. 원인은 문정복의원의 내뱉은 단어 한마디 때문이었다. "당신”이라는 단어인데, 여기에서 문의원이 말한 “당신”은 “You”가 아니라 “He” 였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할때의 "당신"이 아니라 3인칭을 지칭하는 당신이다. 그런데 류호정 의원이 옆에서 이 단어를 듣고,“어디에서 당신이라고 하느냐!” 라고 항의하면서 다툼이 벌어졌다. 류의원이 “당신”을“You”라고 이해해서 벌어진 상황이
[인천=내외뉴스통신] 김문기 기자인천 계양구는 국가사적 제556호 「인천 계양산성」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문화재 정비사업을 통해 그 역사적 가치를 보존 관리한다.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 1주년을 맞아 그 위상에 걸맞은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지난 4월 30일 문화재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계양구는 계양산성의 대표 유구시설 복원뿐만 아니라 계양산성만의 문화재적 가치 발굴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와 국내 최초 산성전문 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 운영, 관내 문화재 정비사업 추진으로 계양의 역사문화 이해와
[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문재인 정권 들어 2017년 6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야당(국민의힘) 동의 없이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는 이른바 ‘야당 패싱’ 장관 임명은 29명에 달합니다. 2000년 6월 인사청문회 도입이후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한 것인데, 그간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의혹 또한 ‘천태만상’이었습니다.그래서일까, 현재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임혜숙(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박준영(해양수산부) · 노형욱(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2018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청와대 개입 의혹 피해자인 김기현 의원(4선 · 울산 남구을)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고,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친문으로 평가되는 윤호중 의원(4선 · 경기 구리)이 당선됐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여야 간 대립보다 더 큰 대립, 즉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정국 주도권 다툼이 예상되는 대목이지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민주당 대표에 친문 색채가 옅은 송영길 의원(6선 · 인천 계양을)이 선출됐다는 것입니다.이제 국민의힘만 당대표를 뽑으면 양당 지도부
[내외뉴스통신] 오서연 기자 고움을 겨루며 세상을 밝히는 꽃들의 향연이 한바탕 펼쳐지고 봄바람 앞에 절로 아름드리 그림을 이룩한다.때를 기다렸듯이 세상으로 흘러 들어와 사람들과 뒤섞여 자태를 뽐내고 온갖 새들은 제멋대로 지저귀며 만발한 꽃들의 아름다움으로 치장을 한다.그 중에 유독 수많은 꽃다발 속에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꽃이 있다.다른 꽃들을 받쳐주며 그 속에서 은은하고 화사한 자태를 뿜어내며 조화를 이루는 '안개꽃'.안개꽃은 석죽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의 일종으로 속씨식물이자 쌍떡잎식물이고 중심자목으
[수원=내외뉴스통신] 홍승환 기자지난 4월 25일 한강에서 새벽에 실종된 손정민군이 며칠 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살아서 돌아와 주기를 아버지와 시민들이 애타게 기대했으나 결국 주검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현재 손군의 죽음에 드는 의문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같이 술을 마시다가 먼저 집에 돌아왔다고 주장하는 친구의 설명에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친구 부모의 설명도 석연치가 않다.그렇게 단짝인 친구가 걱정이 됐으면 택시를 불러서 친구를 태워 보내거나, 친구 부모에게 연락해서 친구를 데려가게 했어야 하는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흥을 돋구며 보이는 것마다 읊지 않고는 견딜수 없게 만드는 자태. 낭만의 봄을 노래하는 대표적인 꽃 라일락은 인간사의 희락과 함께한다.저마다 지닌 색깔을 뽐내며 깊고도 깊은 산의 숨결을 멋스럽게 채우는 봄. 모두가 겨루기라도 하듯 고개를 내미는데 라일락의 자태가 돋보인다.늘 오르내리며 사람들 입안의 갈증을 풀어주는 꽃 라일락에 담긴 의미는 색깔마다 조금씩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데 그 중 보라색 라일락은 사랑의 싹이 튼다는 의미를 담고있다.사랑의 싹을 틔우기 위해 수일, 수년 동안 참고 참아 더 큰 꽃망울을
[울릉군.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최근 울릉군이 대형여객선 관련 새로운 지원조례안을 공고했으나, 주민들로부터 원론을 벗어난 엉터리 지원조례안, 졸속 조례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경북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2018년 10월8일 같은 목적으로 울릉 주민의 해상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형여객선 지원조례를 제정한바 있으나, 이번에 그 조례를 폐지하고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 지방자치법 제66조에 따라 공고 했다고 밝혔다.공고된 조례안에 따르면 기본적인 입법요건과 내용을 갖추지 못한 졸속 조례로 지원사업자의 선정절차, 사업의 추진방법, 선박의
[수원=내외뉴스통신] 홍승환 기자최근에 서울 강동구의 A 아파트가 택배기사들에게 저상차량으로 차량을 변경하라고 요구해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물론 그전에도 이런 일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서 택배가 과거와 달리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정상적인 배송을 해도 택배기사들이 죽어나가는 실정이다. 물론 그들이 공짜로 하는 것은 아니다. 택배기사들도 배송비를 받고 있고, 택배회사들은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택배기사들에게 고덕동 아파트 처럼 요구를 한다면 택배기사들의 수입도 줄어들거니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문기 기자인천 계양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 을 목표로 그린 뉴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8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계양구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맑은 하늘, 안전하고 쾌적한 계양구’를 위한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과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