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미국 등에서 들여온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했다는 주장을 미국 국방부가 사실로 확인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 등이 현지시각 9일 보도했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 체계를 활용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했다는 점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미콜라 올레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지난 6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4일 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발사했을 때 패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 사태를 두고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9일 관련 회의를 가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여야 지도부가 부채한도 상향과 관련해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과 캐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을 포함한 여야 지도부가 이날 백악관에서 1시간 가량 회담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양측은 이번주 12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 지도부와의 이날 회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파견될 한국 전문가 시찰단은 오염수의 안전성을 평가하거나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당국자가 말했다.앞서 외교부는 9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 자료에서 "시찰단 파견에 대해 정부는 기존에 참여해왔던 국제원자력기구 모니터링 태스크포스에 더해 독자적으로 오염수 처리의 안정성을 중층적으로 검토·평가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날 오전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시찰단에 오염수 저장 상황과 방류 설비 공사 현황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최악의 전쟁 범죄자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온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국제 외교무대 복귀가 공식화됐다.아랍연맹은 현지시간 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의를 열고 시리아의 복귀를 결정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시리아의 아랍연맹 재가입 관련 표결을 진행했고 22개 회원국 가운데 13개국이 찬성표를 던졌다. 아랍연맹의 의사결정은 보통 합의를 통해 이뤄지지만 사안에 따라 표결에 부칠 수 있다.다만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며 알아사드 대통령의 연맹 복귀를 반대했던 카타르 등 일부 회원국은 회의에 불참했다.당초 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영국 대관식을 TV로 지켜본 시청자가 평균 1880만 명이고 순간 최대 시청자는 2040만 명으로 집계됐다.현지시간 7일 BBC는 시청률 집계 기관인 바브를 인용해서 대관식이 치러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중계 프로그램 시청자가 1880만 명이라고 보도했다. 정오 직후 시청자는 2040만 명이었다.대관식은 국왕의 머리에 왕관을 얹어서 왕위에 올랐음을 공표하는 의식이다.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됐으며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인 캔터베리 대주교가 집전했다. 찰스 3세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님,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3월 회담에서는 한일관계를 중층적으로 강화하고 재구축하는 것, 또 우리가 위축 분위기를 불식하고 대화와 협력을 강화한다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2개월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이미 다양한 대화가 아주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알레포 국제공항에 미사일을 폭격해 최소 7명이 숨졌으며, 해당 공항은 운영이 중단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측소는 이스라엘군이 알레포 공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시리아군 4명과 친이란 민병대원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영 SANA 통신은 "군인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현장 수습 작업이 이어지며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SANA 통신은 이스라엘이 1일 밤 11시 35분쯤 알레포 공항과 인근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일본 유명 개그맨이 한국에서 시장에서 침이 묻은 꼬치를 재사용 해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2일 주니치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그맨 야마소에 히로시가 일본 TBS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에서 야마소에 씨는 한 가게 앞에 서서 이미 사용해 침이 묻은 꼬치로 매대에 놓여있던 닭강정을 집어먹었다.이를 본 직원은 다급하게 팔로 'X'자를 그리며 저지했고 주변의 동료들도 "안 된다", "이건 매너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런데도 히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계엄령과 총동원령 시한을 연장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다.통신은 해당 법안이 이날 의회 사이트에 등록됐다면서 연장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가 조만간 봄철 대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동원령 시한 연장안이 발의돼 대반격 작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2월 24일 계엄령을 발령하고 이튿날 총동원령을 내려 징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파산 뒤에도 미국 지방은행의 위기는 팩웨스트 은행으로 번지며 지속되고 있다.현지시간 2일 팩웨스트는 전장 보다 27.78% 하락한 6.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엔 팩웨스트의 거래는 중단되기도 했다. 웨스턴얼라이언스는 15%, 메트로폴리탄은행은 20% 각각 감소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한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위기가 일부분 끝났다"고 전했지만 전문가들은 서부해안가 지방은행들의 예금인출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스타트업이 융성한 서부 실리콘밸리에서 유동성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열풍으로 미국 온라인 교육업체 '체그' 주가가 50% 가까이 폭락했다.현지시간 2일 뉴욕 증시에서 미 인터넷 교육업체 체그의 주가는 전날보다 48.5% 급락한 9.0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증발했다.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반대로 꼬꾸라졌다.이 기업은 2분기 매출이 1억 7500만 달러에서 1억 7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억 9360만 달러보다 10% 가까이 낮은 수준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예수를 만나겠다며 굶다가 집단 사망한 케냐의 사이비 종교 신도들이 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동부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에선 이날까지 시신 65구가 발견됐고 병원 이송 중에도 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경찰은 신도들을 죽음에 이르도록 사주한 혐의로 해당 교회 목사 매켄지 은텡게를 체포했다. 교회 인근 숲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흙무덤에선 최대 7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되기도 했다. 또한 시신이 묻히지 않고 그냥 버려졌거나 시신은 일부는 사망 당시 영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백악관이 중국이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칩 판매를 금지할 경우 한국 정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중국 시장 공백을 메우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국 정부에 대미 투자에 앞장선 한국 기업들까지 ‘대중 반도체 견제’ 전선에 동참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FT는 현지시간 23일 한·미 정상회담 논의에 정통한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은 마이크론의 대중국 수출이 금지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4일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이 이번에 수상하는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주는 최상위 훈장으로 국가 발전의 공적을 가진 사람만이 훈장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한 ‧ 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 대와 전자칠판 4만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정부가 21일 수단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수단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으로 파악됐다. 우리측 수송기와 병력은 인근 지부티에 있는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사황을 주시하면서 철수를 지원할 예정이다.국방부는 재외국민 철수를 위한 파견 부대와 관련해 “C-130J
[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외교부는 중국대사를 초치해 강력항의했다고 밝혔다.대만 문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강하게 비판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 발언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싱하이밍 대사를 초치한 장호진 1차관은 "윤 대통령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은 외교적 결례임을 지적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최근 윤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해협의 긴장은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올 2월의 6.0%보다는 1.0%포인트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5.2%)보다 0.2%포인트 낮았다. 5.0%인 CPI 상승률은 2021년 5월(5.0%)과 같고 같은해 4월(4.2%)보다 높다.미국 CPI는 2022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둔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올랐다. 특히 주거비와 자동차 등 물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가솔린·에너지 등 가격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시각 11일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을 두고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갖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 차장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워싱턴DC에서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국빈 방문 일정 및 의제 등을 사전 조율 할 예정이다.김 차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 정부가 동맹인 한국을 상대로 도·감청을 했다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데 해소할 필요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9일 4년 만에 치러진 일본 통일지방선거에서 일본유신회 산하 지역 정당인 오사카유신회가 텃밭인 오사카를 포함해 창당 후 처음으로 나라현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우익 성향의 일본유신회가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내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진짜 승자라는 평가가 나왔다.10일 NHK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개표 완료 결과 오사카부에서는 오사카유신회 대표인 요시무라 히로후미 현 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오사카시장 선거에서도 오사카유신회 소속 요코야마 히데유키 전 오사카부 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유네스코 UIL은 4월 1일부터 유네스코 회원국 도시들을 대상으로 신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의 회원도시 신청서 접수중이다.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이하 유네스코 GNLC)는 각 회원 도시들의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정책적 사례 공유,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한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매우 활발하게 평생교육 발전과 학습도시 환경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