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사랑’ 단어 자체만으로 설레어지기도, 쑥스러워지기도 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몽글몽글한 단어가 언젠가부터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라는 대사와 함께 본연의 의미가 퇴색해져갔고 각종 강력범죄의 변명의 수단으로 전락해버렸다.지난 한해 대한민국의 공분을 샀던, 차마 언급하기도 마음 아픈 ‘노원 세 모녀 스토킹 피해사건’. 그 뿐만 아니라 스토킹으로 시작되어 끔찍한 범죄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다분하게 발생했다.‘몰래 다가다.’는 의미의 스토킹은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공포와 불안을 반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보행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가장 큰 원인은 “이 정도는 괜찮겠지” 생각하면서 쉽게 저지르는 무단횡단이라 할 수 있다.무단횡단은 도로교통법 제10조2항에 따라 범칙금이 부과되는 범법행위이자, 소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경우가 다반사다.물론 스마트폰 조작, DMB 시청 등 전방주시 의무를 태만히 하였다면 운전자에게 과실이 있겠지만, 무단횡단 사고는 순간적으로 발생하여 운전자가 사고를 예측하거나 대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4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10명, 다중시설 이용시간 12시를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시행된다. 정부는 2주간 유행이 통제된다고 판단하면 2주 후엔 전면 폐지를 논의한다는 계획으로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될 전망이다.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영업장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음주소란 등으로 인한 피해신고가 많아 질것이 우려된다. 파출소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마주하는 민원인들이 주취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런 주취자들은 큰소리로 소음을 유발하며 대부분 경찰에 비협조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많아도 너무 많다. 많음을 뛰어 넘어 가히 폭주하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배달 오토바이의 곡예와 같은 교통법규 위반 운전이다. ‘오토바이는 교통법규 위반 면책 대상이었나.’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차량 신호기마다 위반은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오히려 정지선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는 오토바이가 신기하다 못해 존경심이 느껴질 정도이다.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영업제한’으로 인해 비대면 생활환경이 일상이 되다보니 그 여파로 인해 배달산업은 연일 흥행이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고문=내외뉴스통신]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 왜 공개하지 못하는가?완연한 봄이다.봄소식은 지천의 개나리와 산수유 꽃 등으로 느낄 수 있지만 민주화의 불꽃과 성지는 전라도 광주임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5.18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피와 희생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이며 가치이다.1995년에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으로 희생자에 대한 보상 및 희생자 묘역 성역화가 이뤄졌고, 1997년에는 ‘5.18민주화운동’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여 정부주관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경찰서에서는 22년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문화경찰 추진’을 주요 업무계획으로 수립하여 중점 추진하고 있다.그렇다면 경찰이 치안고객만족도에 대하여 문화와 접목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백범 김구 선생은 그의 저서 백범일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그는 문화의 힘이란 그 무엇보다도 강하면서도 부드럽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문화국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산림청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로부터 발생한 산불 중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이라는 울진·삼척 지역 산불이 진화되었다. 연일 뉴스로 보도되었던 안타까운 현장에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겁다.산림보호법 제2조에 따르면 산림이나 산림에 잇닿은 지역의 나무, 풀, 낙엽 등이 ‘인위적’으로나 ‘자연적’으로 발생한 불에 타는 것을 산불이라고 정의한다. 이 중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그 변수가 광범위하기에 대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인근 군부대의 실수로 1996년 강원도 고성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적색신호에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하다 화물차에 치어 사망한 50대 여성, 편도 3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택시에 치어 사망한 60대 남성 등 인천에서만 1월동안 2명이 무단횡단으로 사망하였다.인천경찰청에서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31일 3개월 동안 ‘기초질서 집중 홍보 및 단속(계도) 활동’을 실시함에 따라 금일 주간 근무동안 순찰을 돌면서 기초질서 계도를 실시한바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이 무단횡단이었다.무단횡단이란 횡단보도와 같이 도로를 건널 수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행위이다. 즉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걸어가고 있음에도 일부 차량이 일시정지 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는 위험천만한 광경을 종종 목격할 때가 있다. 이는 교차로를 지나 우회전 할 때도 같은 상황이여서 보행자 사고로 이어지곤 한다.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보행하거나 설사 무단횡단을 하더라도 차량의 운전자는 일시 정지하여 보행자를 보해해야 할 의무가 있다.신호기가 있는 교차로에는 횡단보도가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일부 운전자 중에는 차량을 운행 시 교차로에서의 우회전은 교통의 흐름을 위해서 자유롭게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대재앙이 발발한지 어느새 3년차가 되었다. 안타까운 재앙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국가로부터 개인까지 어느 누구도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인력으로 쉽게 극복할 수 없기에 다양한 규제와 지원 등의 정책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사를 걸며 위기를 버텨왔고, 그 중심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었다. 그리고 4월 3일까지 그동안의 거리두기보다 가장 완화된 ‘8인/23시’로 새롭게 2주간 시행된다.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하루의 마감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건물에 설치되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을 끄거나, 알리거나, 대피를 유도하거나 하는 많은 소방시설 중에 장애인을 위한 거의 유일한 소방시설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바로 ‘시각경보장치’이다.‘시각경보장치’는 자동화재탐지설비(화재를 감지해 비상경보를 울려주는 소방시설)에서 발하는 화재 신호를 시각경보기에 전달하여 청각장애인에게 빛의 점멸형태로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시설법」에서는 근린생활, 문화 및 집회, 운수, 의료, 숙박시설 등 총 17개 장소에 청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건물에(복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따뜻한 봄이 시작됨과 동시에 지난 3월 2일부터 신학기 개학을 하면서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정상 등교를 시작하였다. 코로나 19 이후 등교가 제한되다가 점차 탄력적인 학사운영이 진행되고 등교 수업이 확대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환경을 맞이해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신학기이지만, 최근 경찰청 통계 자료에 3, 4, 5월에 학교폭력이 최다 발생하고, 특히 신학기 개학 후 3∼7주 차에 학교폭력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경
[기고문= 하헌식 국민의힘 광주서구을 당협위원장]여느 대통령 선거에서도 그렇지만 이번 대선은 더욱 정권 교체의 열망이 선거를 결정하는 힘이 되었다.현 정권이 대한민국의 구성 원리와 실체를 적극적으로 허물어 버렸기 때문이다.대선이 끝난 지금, 구례 화엄사에는 봄을 재촉하는 홍매화가 자태를 드러내고 있지만 호남지역 유권자들은 무엇인가? 개운하지 않는 마음이 한 구석 자리하고 있다.선거 과정이나 결과를 보고 지역감정 등을 운운하며 폄훼하는 곱지 않는 시선들이 있어서다.지역감정은 내가 살고 있지 않는 다른 지역 사람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주말과 휴일 나들이 차량이 많아질 것이다그동안 묶여 있었던 일정들이 풀어지면서 서서히 가족여행, 각종 동호회 등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어지면 따뜻한 날씨 탓에 운전자들의 나른함 등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 할 것이다.특히, 점심식사 후나 오후 시간대에 운행을 하다보면 밀려오는 졸음으로 인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운전자에게 졸음은 곧 사고를 의미하게 된다. 시속 100km로 주행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가볍게 런닝하기 좋은 공원이 있다. 상쾌하게 땀을 빼고 기분 좋게 세수를 하려고 공원 화장실을 들어가면 상쾌했던 마음은 한순간에 불쾌한 마음으로 바뀔 수밖에 없다. 공원 이용객들이 공원을 산책하면서 마셨던 커피 잔들이 세면대 위에 마치 박람회라도 열린 듯 줄지어 올려져 있으니 말이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공원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공원이 우리에게 바랐던 건 분리수거였을 것이다. 하지만 공원 쓰레기통은 장마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지나니 한파가 사라지고 날이 풀리고 있다.따뜻해지는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계획하고 있고 이에 많은 기초질서가 무너질 것이 걱정이다.기초질서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흔히 범하기 쉬운 경미한 법익의 침해로 경범죄처벌법과 도로교통법에 그 행위들이 규정되어 있다. 기초질서 위반사범 단속을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 속 준법정신을 높이고 경미한 범죄행위의 단속을 통해 더 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인천경찰청에서는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31일 3개월 동안 ‘기초질서 집중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올해 초등학교 아이 둘을 학교에 보내면서 가장 큰 걱정은 등·하교 시에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아닌가 싶다.등·하교 시에 학교 주변을 둘러보면 가족 중의 누군가는 아이 손을 잡고 교문 앞까지 데려다 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이는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끊이지 않아서 일 것이다.경찰청에 따르면 더 안전해야 할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특히, 등·하교 시간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데 이러한 제도(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부평경찰서에서는 「여성이 안전한 부평구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 중이다.본 사업은 범죄예방진단팀(생활안전과)에서 추진하게 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이란 범죄에 취약한 요소를 진단하여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 범죄를 줄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과거에는 범죄예방을 경찰의 업무라고 생각했던 반면, 현재는 주민과 지자체·사회단체·기업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치안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공동체 치안이라고 한다. 공동체 치안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
[인천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 순경 양승연"안전속도 5030 제도시행, 10개월이 지나고 있다"내용 지난해 4.17,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되어 도심 내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때는 일반도로 50km, 이면도로(주택가 등)는 30km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요,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이 도로 위에서 속도제한으로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컸습니다. 안전속도 5030은 무엇보다도 보행자의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진 정책이기 때문에 높은 수준으로 사고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