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알레포 국제공항에 미사일을 폭격해 최소 7명이 숨졌으며, 해당 공항은 운영이 중단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측소는 이스라엘군이 알레포 공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시리아군 4명과 친이란 민병대원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영 SANA 통신은 "군인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현장 수습 작업이 이어지며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SANA 통신은 이스라엘이 1일 밤 11시 35분쯤 알레포 공항과 인근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일본 유명 개그맨이 한국에서 시장에서 침이 묻은 꼬치를 재사용 해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2일 주니치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그맨 야마소에 히로시가 일본 TBS 아침 정보 프로그램 ‘러빗!’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에서 야마소에 씨는 한 가게 앞에 서서 이미 사용해 침이 묻은 꼬치로 매대에 놓여있던 닭강정을 집어먹었다.이를 본 직원은 다급하게 팔로 'X'자를 그리며 저지했고 주변의 동료들도 "안 된다", "이건 매너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런데도 히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계엄령과 총동원령 시한을 연장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다.통신은 해당 법안이 이날 의회 사이트에 등록됐다면서 연장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가 조만간 봄철 대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동원령 시한 연장안이 발의돼 대반격 작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2월 24일 계엄령을 발령하고 이튿날 총동원령을 내려 징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파산 뒤에도 미국 지방은행의 위기는 팩웨스트 은행으로 번지며 지속되고 있다.현지시간 2일 팩웨스트는 전장 보다 27.78% 하락한 6.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엔 팩웨스트의 거래는 중단되기도 했다. 웨스턴얼라이언스는 15%, 메트로폴리탄은행은 20% 각각 감소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한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위기가 일부분 끝났다"고 전했지만 전문가들은 서부해안가 지방은행들의 예금인출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스타트업이 융성한 서부 실리콘밸리에서 유동성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열풍으로 미국 온라인 교육업체 '체그' 주가가 50% 가까이 폭락했다.현지시간 2일 뉴욕 증시에서 미 인터넷 교육업체 체그의 주가는 전날보다 48.5% 급락한 9.0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증발했다.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반대로 꼬꾸라졌다.이 기업은 2분기 매출이 1억 7500만 달러에서 1억 7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억 9360만 달러보다 10% 가까이 낮은 수준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예수를 만나겠다며 굶다가 집단 사망한 케냐의 사이비 종교 신도들이 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동부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에선 이날까지 시신 65구가 발견됐고 병원 이송 중에도 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경찰은 신도들을 죽음에 이르도록 사주한 혐의로 해당 교회 목사 매켄지 은텡게를 체포했다. 교회 인근 숲에서 발견된 수십 개의 흙무덤에선 최대 7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되기도 했다. 또한 시신이 묻히지 않고 그냥 버려졌거나 시신은 일부는 사망 당시 영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백악관이 중국이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칩 판매를 금지할 경우 한국 정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중국 시장 공백을 메우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국 정부에 대미 투자에 앞장선 한국 기업들까지 ‘대중 반도체 견제’ 전선에 동참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FT는 현지시간 23일 한·미 정상회담 논의에 정통한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은 마이크론의 대중국 수출이 금지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4일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이 이번에 수상하는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주는 최상위 훈장으로 국가 발전의 공적을 가진 사람만이 훈장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한 ‧ 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 대와 전자칠판 4만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정부가 21일 수단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수단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으로 파악됐다. 우리측 수송기와 병력은 인근 지부티에 있는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사황을 주시하면서 철수를 지원할 예정이다.국방부는 재외국민 철수를 위한 파견 부대와 관련해 “C-130J
[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외교부는 중국대사를 초치해 강력항의했다고 밝혔다.대만 문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강하게 비판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 발언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싱하이밍 대사를 초치한 장호진 1차관은 "윤 대통령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은 외교적 결례임을 지적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최근 윤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해협의 긴장은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올 2월의 6.0%보다는 1.0%포인트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5.2%)보다 0.2%포인트 낮았다. 5.0%인 CPI 상승률은 2021년 5월(5.0%)과 같고 같은해 4월(4.2%)보다 높다.미국 CPI는 2022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둔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올랐다. 특히 주거비와 자동차 등 물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가솔린·에너지 등 가격이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시각 11일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을 두고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갖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 차장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워싱턴DC에서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국빈 방문 일정 및 의제 등을 사전 조율 할 예정이다.김 차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 정부가 동맹인 한국을 상대로 도·감청을 했다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데 해소할 필요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9일 4년 만에 치러진 일본 통일지방선거에서 일본유신회 산하 지역 정당인 오사카유신회가 텃밭인 오사카를 포함해 창당 후 처음으로 나라현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우익 성향의 일본유신회가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내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진짜 승자라는 평가가 나왔다.10일 NHK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개표 완료 결과 오사카부에서는 오사카유신회 대표인 요시무라 히로후미 현 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오사카시장 선거에서도 오사카유신회 소속 요코야마 히데유키 전 오사카부 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유네스코 UIL은 4월 1일부터 유네스코 회원국 도시들을 대상으로 신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의 회원도시 신청서 접수중이다.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이하 유네스코 GNLC)는 각 회원 도시들의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정책적 사례 공유,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한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매우 활발하게 평생교육 발전과 학습도시 환경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역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 뉴욕 검찰 당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직후 그의 공화당 내 지위가 강화됐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후보 주자로서 지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를) 공화당 지지자로부터 기부금을 얻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기소 사실을 접하자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며 "나는 당신들을 위해 싸우고 있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법원에서 출두해 자신에게 제기된 34개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이 제기한 34건의 혐의에 대한 인정 여부 심리를 받았고 트럼프는 해당 혐의들을 모두 부인하며 무죄라고 주장했다.자택으로 돌아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15분쯤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며 "내가 저지른 유일한 범죄는 우리나라를 파괴하려는 자들로부터 두려움 없이 우리나라를 지킨 것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사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일본 정부가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등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의 군대에 기자재 등을 제공하고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새로운 무상자금 협력 제도를 만들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정부 안전보장 능력 강화 지원’, OSA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개정한 외교·안보 정책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뜻을 같이 하는 나라의 군대와 협력하는 제도를 신설한다고 명기했고 이에 따라 OAS가 만들어졌다.일본 정부는 필리핀 등을 지원 대상국으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냉전 이후 오랜 기간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온 핀란드가 4일 공식적으로 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됐다.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부 장관은 벨기에 브뤼셸 나토 본부에서 핀란드가 나토 설립 조약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공식 가입 문서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전달했다. 나토의 가입 규정상 새로 합류하는 회원국은 마지막 절차로 나토 조약에 동의하는 가입서를 수탁국인 미국에게 맡겨야 한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전날 "핀란드가 31번째 회원국이 되는 4일이 나토 창설 74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중국 정부는 현지시간 4일 일본이 첨단 반도체 분야의 23개 품목의 수출규제 강화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잘못된 관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발표했다.상무부는 성명에서 중국이 세계최대의 반도체 시장이라는 점과 일본의 반도체 제조 장비로서 최대 수출지역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일본이 제안한 제한은 전세계적인 공급망의 안정 뿐만 아니라 중일 양국의 기업이익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일본의 규제조치는 사실상 개별국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유엔 인권이사회는 4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해 초안 협의에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하는 북한인권결의안에 우리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2차 회기 56번째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다.북한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뒤 올해까지 21년 연속 채택됐다. 결의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