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돈봉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깡통폰"을 제출해 불거진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핸드폰 포맷 한 번씩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29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증거 인멸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핸드폰 포맷 한 번씩 하는 거 아니냐"며 "일반 사무실 컴퓨터를 한 번씩 정리하는 것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송 전 대표는 "지금 제 주변을 한 60번 압수수색 했는데 증거가 확보됐으면 그 증거를 토대로 법정에서 싸우면 된다"고 말하며 "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5~7개월 뒤 국내 해역에서 기준치가 넘는 방사능이 나오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성일종 TF 위원장은 28일 국회 간담회 이후 “민주당은 검증되지도 않은 외국 자료를 인용하며 5∼7개월 후 우리 바다로 방사능 물질이 유입될 것이란 주장을 계속해왔다”며 “5∼7개월 뒤 대한민국 바다에서 이런 방사능 물질이 나온다면 저희가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아울러 “민주당은 2011년 오염수 방출로 우리 바다에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법정 시한이 오늘(29)로 다가온 한편, 올해도 법정 시한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때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각각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요구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앞서 노동계를 대변하는 근로자위원은 현행 9,620보다 높은 26.9% 높은 시간당 12,210원을 요구한 반면 경영계를 대변하는 사용자위원은 최저임금 동결을 제시했다.최저임금 심의는 각 위원이 제시한 최초 요구안의 격차를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40)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발탁됐다.대통령실은 29일 장차관급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그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2차관에 장미란 교수가 인선됐다.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당시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받은 선수들이 모두 약물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유일하게 메달을 받은 선수가 되기도 했다.그는 2013년 공식 은퇴한 이후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비협조적인 야당을 겨냥해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허위선동과 조작, 그리고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면서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이같이 전했다.그는 "돈과 출세 때문에 이들과 한편이 돼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아울러 전임 정부의 대북 정책을 겨냥한 비판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왜곡된 역사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두둔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그냥 조국 편들면 애국보수라고 보면 된다. 누구보다 보수에 진심일 것"이라며 비꼬았다.정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조국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 추 전 장관이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 보수를 위해서 이렇게 까지 애를 써주는 사람들이 어디있나. 난 진심으로 감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28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군 검찰의 첫 번째 소환 조사를 받는다.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한 부 전 대변인은 "자서전에서 부대 명칭조차 가릴 정도로 신경을 썼고 군사기밀은 하나도 없다"며 "천공 언급에 대한 보복, 괘씸죄"라고 주장했다.또 '천공'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이어온 데 대해선 "주변인들까지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아 의혹만 키운 게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부 전 대변인이 지난 2월 발간한
[내외뉴스통신] 임소희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후 첫 일정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공개 행보에 나섰다.이 전 대표는 28일 오전 국립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이나 당 안팎에서 나오는 자신의 역할론 등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현충원 참배는 통상 정치 지도자들이 새로운 행보를 시작할 때 소화하는 일종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31, FC서울)의 사생활 폭로 파문이 확산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왜 관계를 정립하지 않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나”라며 최초 유포자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문성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의조 선수가 관계 정립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 폭로자는 왜 관계를 정립하지 않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나”라며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을 비판했다.문 전 대변인은 "폭로 글을 처음 읽어보고 지금 대한민국의 성관념이 얼마나 뒤틀려 있는가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며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표현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사의 퇴행"이라고 밝히며 사퇴를 요구했다.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믿기 힘든 발언을 접했다"며 "검사 왕국이 들어서자 검찰 출신이면 아무나 간첩으로 낙인 찍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빨갱이 딱지를 붙이던 군사독재 시절의 악습을 그대로 빼닮은 검사독재"라고 주장했다.그는 "박 위원장은 망언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물러나야 한다"며 "물러나지 않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를 비판하는 것을 두고 '반인간적'이라고 주장했다.추 전 장관은 2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서 개인의 의지 또는 집단의 의지로 자기의 자율적 판단과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이 민주 사회"라며 "남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를 전제로 유불리를 재단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대단히 비민주적이고 반인간적"이라고 밝혔다.그는 "지금 '검찰 국가'가 탄생하며 요소요소를 다 파괴하고 있다"며 "이를 막아내지 못한 성찰은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을 비판한 대구 언론에 반박하며 "눈치보고 비위 맞추고 비겁하게 슬슬 기며 살아라는 건데 나는 그런 짓 못한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에 당당히 요구 할 것 하지 못하고 눈치 보고 비위 맞추고 비겁하게 사는 것, 난 그렇게 못 한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또한 "여태 빌붙어 살 생각만 했으니까 이 꼴로 전락한 거다"며 "할 말 못하고 눈치나 보면서 빵 조각 하나 던저 주는 거 바라고 굽실 대며 살아 왔으니 대구가 지역내 총생산(GRDP) 전국 꼴찌가 된거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범시킨 ‘김은경 혁신위원회’를 두고 “제1호 혁신안이라고 내어놓은 불체포 특권 포기조차도 관철시키지 못했다”며 “외부 보여주기용 허수아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불체포 특권 포기 약속을 또다시 뒤집은 ‘허언(虛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상습식언도 문제지만,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가짜 선언에 면죄부를 주고, 물타기용 ‘특권 포기 쇼’를 연출해낸 김은경 혁신위도 그 나물에 그 밥이긴 매한가지”라고 비판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국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박인환 위원장이 2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최근 간첩사건의 특징과 국가안보'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간첩단 사건이 나오는데 문재인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운을 뗐다.그는 문재인 정부 시기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를 전면 비판하며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기까지) 이제 6개월 남았다. 70% 이상의 국민이 모르고 있다.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 직후 참석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정부와 국민의힘이 여름철 냉방비 지원 대책 논의에 나섰다.이날 오전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이태규 정책위 부의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해 여름철 냉방비 지원대책을 논의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전기요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했으나 이번 여름 무더위를 겪을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을 걱정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하고 전기요금 인상분을 유예하는 요금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히며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하 의원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하 의원은 “행정부랑 정치권은 다르다”며 “한 장관은 내각에 쓰이는 게 윤석열 정부한테 더 낫다"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어쨌든 잘하고 있지 않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능력주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관 중에 잘하는 사람은 계속 중용할 것"이라며 한 장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5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자신의 SNS에 ‘1950 미중전쟁’이란 책을 소개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저 말 절대 쓰지 말자”며 문 전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50 미중전쟁’을 추천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정치적인 인물이 남들이 잘 안 쓰는 용어를 쓴다면 그 안에 정치적인 함의가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한국전쟁은 김일성이 일으키고 스탈린이 추인한 도발"이었
[내외뉴스통신] 조재희 기자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故(고) 박원순 전 시장의 3주기를 앞두고 박 전 시장의 성폭력 사실을 미화하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민주당에선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습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권력형 성범죄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민주당은 지자체장들의 권력형 성범죄로 이미 국민들에게 많은 신뢰를 잃었지만, 여전히 권력형 성범죄를 끊어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여전히 피해자 대부분은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2차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최근 성주 사드(THAAD) 환경영향평가에서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에서 왜 5년간 묵혀놓고 질질 끌고 뭉갠 것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어려운 작업 아니고 오랜 기간 필요로 하는 작업도 아니다. 1년 만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사드괴담 가짜뉴스가 문 정권 5년 내내 버젓이 횡행하도록 방치 조장한 몸통 누구인지 조사해서 밝혀내야 한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누군가 커다란 힘을
[내외뉴스통신] 강상구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공동 성명을 제안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도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으니 이젠 실천만 남았다"며 "필요하면 민주당 당대표실로 찾아가겠다"라는 말로 실천에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김 대표는 이어 "문제는 말로만 그칠 것 같다는 우려가 있는 점이다. 말로만 포기한다면, 그건 '사돈남말' 정당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rk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