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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에서 지난 16일까지 1천2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소장은 2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살바도르 소장은 현재 북한 국적자 696명이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남포 항구나 신의주-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 국경에서 일하던 노동자들로, 주로 외부에서 북한 내부로 반입되는 물품과 접촉한 사람들이다.WHO는 지난 9일 기준 북한이 1천11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7.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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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검찰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혐의로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박정천 북한군 총참모장을 고발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경재 변호사가 김여정과 박정천이 폭발물사용물과 공익건조물 파괴 혐의를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다.앞서 이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연락사무소 파괴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 같다"며 법적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또 북한은 대한민국의 관활권에 속하며 개성은 통치 영역 안에 있기에 수사와 기소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7.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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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올해엔 열리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1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개인적인 생각임을 전제하면서도 연내 북미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며 이는 미국측에나 필요한 것이지 북한으로선 무익하다고 했다.북한으로선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해도 어떠한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미국의 결정적인 입장 변화가 없는 한 불필요하며, 특히 올해 중 북미정상회담은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예언한 것이기 때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7.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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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7일 방한하는 것과 관련해 북미정상회담 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회담 가능성을 일축하며 “다시 한 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앉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한국 정부에 대해 ‘가관’이라고 비난했다.권 국장은 “때아닌 때에 떠오른 ‘조미(북미)수뇌회담설’과 관련해 얼마 전 우리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를 통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7.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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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방역사업 강화를 지시했다. 지난달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를 화상 회의로 주재한 지 9일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해 지난 1월 말부터 실시한 코로나19 국가비상방역사업 강화 문제에 대해 토의됐다.김 위원장은 "세계적 보건 위기 속에서도 악성 비루스(바이러스)의 경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7.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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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을 둘러싸고 격해지고 있는 미중 간 갈등과 관련해 중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6면에 게재한 '중국에 대한 압박공세는 실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제정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미국 상원이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중국 인민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 신문은 지난 5월 미국의 '대중국 전략 보고서' 발표, 홍콩보안법에 맞선 미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7.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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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재설치했던 대남 확성기를 다시 철거하는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 인근 최전방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이 최근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 10여개를 철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북한은 최근 2~3일 전부터 비무장지대 일대 다수의 지점에서 대남 확성기 재설치에 착수해 전날까지 약 40여곳에 설치를 완료했었고, 특히 전날 북한 황해도 봉화산 인근에 설치된 일부 대남 확성기에 북한 군인들이 위장막 혹은 방수포로 보이는 덮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6.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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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가 화상으로 23일 진행됐으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고 24일 밝혔다.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16일 '남북 합의된 비무장화된 지대'의 군부대 진출과 대남전단 살포 협조 문제를 관련 부서들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고, 북한은 이에 대한 준비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해왔다.그러나 이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6.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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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언론매체를 통해 연일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활화산마냥 분출하는 우리 인민의 무자비한 보복 성전 의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남측 반발에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비판했다.신문은 “남조선 당국은 반공화국 삐라살포 행위를 묵인함으로써 '합의 준수'를 입에 올릴 자격을 스스로 줴버렸다”며 “지금 우리 청년 학생들은 전선 지대로 달려 나가 최대 규모의 무차별 삐라살포 투쟁에 전격 진입할 열의에 넘쳐 있다”고 전했다.같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6.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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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남북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다시 전선을 요새화하고 전단도 살포하겠다고 발표했다.1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공개보도' 형식으로 남북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역을 요새화하겠다고 주장했다.총참모부는 "통일전선부와 대적 관계부서들로부터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북한측이 말하는 '남북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은 개성과 금강산 지역 등으로 추측된다.특히 개성 일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6.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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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두고 남측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며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개재한 논설을 통해 "지금 적들이 표면상으로는 마치 아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듯이 철면피하게 놀아대고 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하루 한시도 우리 공화국을 무너뜨리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분명 북남관계를 깨뜨리려고 작심하고 덤벼드는 우리에 대한 도전이고 선전포고나 같다"고 말했다.통일부가 전날인 10일 삐라 살포단체 두 곳에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6.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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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연성주 기자= 북한이 9일 정오부터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또 대남 업무를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는 '대적 사업'으로 바꾸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 6월 9일 12시부터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
북한
연성주 기자
2020.06.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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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연성주 기자= 개성에 설치된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소 1년 9개월만에 연락이 두절되는 사태를 맞았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한과 통화연결을 시도하였으나 현재 북측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간 마지막 통화는 지난 5일 오후 5시에 이뤄졌다.통상적으로 연락사무소는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가 이뤄져왔다.남북 인력이 상주해서 '상시채널'로 기능했던 개성연락사무소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북한
연성주 기자
2020.06.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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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 동지에게 중국이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 방역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구두 친서를 보내시였다”고 전했다.또 "중국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하여 우리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 주석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구두 친서가 전달된 날짜나 구체적인 경로는 언급하지 않았다.김정은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5.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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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오늘 오전 7시 41분쯤 중부전선 감시초소(GP)에 수차례 총성이 들렸다.북측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4발의 탄이 GP 외벽에 발견됐다.우리 군은 대응 메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 아래, 북측 GP를 향해 10여 발씩 2차례 경고 사격을 실시하며 현 상황이 정전협정 위반이고, 상황을 더 이상 확대하지 말라는 내용의 경고 방송도 했다.이에 감시초소 담당 사단은 즉각적 전투태세를 갖추고, 근무 부대에 실탄을 지급했다.군 당국의 확인 결과 우리 측 인원과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김정은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5.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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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월 1일 평남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다만 텔레비젼 영상이 아닌 아나운서의 방송으로만 소식을 전해 그의 건강상태가 좋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하지만 일각에서 재기된 중병설, 사망설, 쿠데타설은 사실이 아닌듯 하다. 한편 철학박사 노병한 미래예측 연구소장은 4월 22일 본보에 기고한 ‘김정은 와병(臥病)설…5월 1일 이후 활동 재개할듯’ 기사를 통해 김정은의 5월 1일 활동 재개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
북한
정혜민 기자
2020.05.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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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번 당 정치국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재임명되면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됐다는 관측도 나오며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후계자 가능성까지 나오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014년 당 부부장 직책으로 권력 전면에 등장한 김여정은 이후 김정은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최측근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이어 2018년 김 위원장의 특사로 방한했으며,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5.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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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게 후계자를 의미하는 '당중앙'이라는 지위와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는 국회 입법조사처가 분석 보고서를 냈다.'당중앙'은 1974년 2월 중순에 열린 당 중앙위원회 5기 8차 전원회의서 김정일이 후계자로 내정된 직후 노동신문 등에서 후계자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처음 등장했다.'백두 혈통'인 김여정의 활동은 2020년 독립된 정치 주체로서 사실상 당의 유일 지도 체제를 책임진 '당중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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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취를 감추며 그의 최측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 인사들의 행방도 묘연하다.이들은 김 위원장과 함께 동해안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추측에 불가하다.북한에서 공식 서열로 2, 3위에 해당하는 최룡해와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이후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다.이어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자닌 11일 공군기지를 방문했을 당시 조선중앙TV 화면에 포착된 이후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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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행방을 두고 많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평양에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애나 파이필드 WP베이징 지국장은 26일(현지시간) "평양 주민들이 식량부터 전자제품까지 사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파이필드는 오랜시간 북한을 취재한 북한 전문기자로 파이필드에 따르면 평양에서는 최근 수입 과일·채소 등 식료품 사재기로 가격이 급등하더니 세재·담배 등 자국 제품도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또 북한 내 엘리트들이 모여사는 평양에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7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