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집권 여당 대표에 대한 중징계는 초유의 일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며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윤리위는 이 대표가 성비위 의혹을 덮기 위해 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게 증거를 없애도록 시켰고, 이는 품위 유지 의무를 어긴 거라고 판단했다.이 대표의 징계를 중심에 두고 국민의힘은 반쪽으로 갈라져 내홍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철근 실장에 대해선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를 의결했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양도세를 줄이기 위해 2년 거주기간을 채우려 살았지만 대출금 상환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집은 있지만 현금은 없는 거지라는 '하우스 푸어'가 실감난다. 재산세 내기 위해 돈을 빌려야 할 상황이다. 이제 팔고 집을 줄여 빚에서 벗어나려 하는데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 시세는 22억이라고 하는데 부동산에서는 3억은 내려야 팔릴까 말까할 정도란다. 고민이다."판교에 분양받은 집을 처분해야 하는데 희망하는 가격에 도저히 팔 수가 없을 것 같아 몇 억을 내려서라도 팔아야 하겠다고 하소연하는 정모(59) 씨.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이번 달에도 최대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시중 금리 및 주가에 충격파가 예상된다.6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전망상 더 규제하는(more restrictive) 통화 정책을 취하는데 모두 동의했다.물가상승이 예상을 뛰어 넘자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이란 해석이다.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한 강서구 마곡지구 13개 단지 분양원가가 평당(3.3㎡) 1090만~1317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6일 강남구 개포동 사옥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마곡지구 15개 단지 중 13곳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평당 평균 분양원가는 1235만원, 평균 분양가격은 1296만원으로 평균 분양 수익률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공개한 13개 단지는 일반 분양과 임대주택이 섞인 혼합단지(Social-mix)로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 정치 예측으로 유명한 '노병한박사철학원'의 노병한 박사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당윤리위 7일 의결에 앞서 자신의 소명 절차를 마친 뒤 자진 사퇴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노 박사는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역술 분석에서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제4차 중앙윤리위에 출석해 소명 절차를 마치고 자진사퇴 의사를 천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역술적인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전제를 달았다.노 박사는 "자신 사퇴 또는 윤리위의 심의의결에 따른 당원권 정지 등의 결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대중이 정부의 정책에 영합해 주지 않으면 국정 동력 찾기가 어렵다”고 비판했다.김 전 위원장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대통령이 여론조사 결과에 ‘의미 없다’고 평가한 데에 대해 “국회는 지금 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그 협력을 끌어내기도 쉽지 않다. (지지율 하락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국정운영이 매우 어렵다는 걸 아마 대통령 스스로 잘 아실 것”이라고 우려했다.출범 두 달째인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연일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제가 지금 과연 정치권이 몰입할 핵심적인 이슈냐는 내부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지지층 기대에 어긋나는 어젠다로 이 사건을 꼽았다. 그는 “(이 문제를)다룰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게 장기간 소비될 주제인가”라고 말해 과도한 정치적 공세로 비치고 있음을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어 “어떤 분이 ‘해수부 공무원은 안타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낙태죄가 폐지된 지 1년이 넘었지만 먹는 낙태약(유산유도제)인 '미프진'의 국내 합법화가 되지 않아 불법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미프진에 대한 높은 수요로 온라인을 통한 밀거래가 이뤄지면서 중국산 가짜약 등도 유통되고 있어 여성 건강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당국은 최근 중국산 낙태약을 국내로 몰래 반입한 뒤 미국산으로 속여 카카오톡 오픈 채팅 등을 통해 판매한 업자들을 입건하기도 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019년 낙태죄를 형법으로 처벌하는 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지난해 1월부터 낙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남녀 간에 결혼에 대한 마음은 어떻게 다를까.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전문지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성 역할 가치관과 결혼 및 자녀에 대한 태도' 연구보고서(임지영 전문연구원)는 '2021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자료를 활용해 남녀의 결혼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이 연구는 19∼49세 남녀(남성 7117명, 여성 7032명)를 대상으로 결혼에 대해 9개 항목을 질문했다.결혼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으로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남성 92.4%, 여성 94.9%)라고 답한 부분은 거의 같았다.남자는 '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된 2020년 8월 이후 현재까지 약 2년 간 서울 강남권 단지의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이 기간 동안 청담동, 대치동, 반포동 인기 단지는 전세 시세가 6억~7억원대 올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상승폭의 3배를 웃돌았다.이는 KB부동산이 202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에서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30평대 아파트를 조사해 4일 발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전용 90.1㎡로 2020년 6월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신임 경찰관들 상당수는 경찰 조직 운영이 불공정하고 소통이 단절돼 있다고 느끼고 있다.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신임 경찰관 11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발간한 '한국 경찰의 개인 및 조직 특성'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이들은 6년차 이하 경찰관들로, 순경(24.0%)과 경장(74.0%)이 대부분이고 20대(46.3%)와 30대(53.0%)가 대다수다.'경찰조직 내 중요보직은 업무성과가 아닌 인맥에 달려있다'는 문항에 응답자의 49.4%가 '그렇다', 14.9%가 '그렇지 않다', 35.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선동가들이 국민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 요구를 정당화하고 그들의 권리를 박탈하려면 극단적인 공포심을 조장함으로써 그들의 묵인을 받아내는 수밖에 없다.”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해 미국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조카)가 (The Truth about Covid-19) 책머릿말에서 한 말이다.케네디 주니어는 제약회사, 거대미디어, IT재벌 등이 합작해 코로나의 위험성을 부풀렸고, 과도한 공포심을 주입함으로써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각종 법적 혜택의 기준이 되는 노인의 나이 기준을 올리고, 정년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현재 65세인 노인의 기준에 맞춰 기초연금 수령, 지하철 무료 승차 혜택이 주어지난데 노인의 나이 기준을 5살 높이자는 여론이 반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7∼2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노인의 기준 연령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62%가 찬성, 3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 평가와 국민의힘 당 지지율의 동반 하락과 관련해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며 따가운 조언을 던졌다.김 전 위원장은 30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를 갖고 "진단을 빨리 해서 수습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점점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고 비판했다.김 전 위원장은 "지금 상황을 보면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긴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어느 여론조사기관 발표를 보면 지금 지지도가 45%밖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앞으로 어카운트포인트(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앱(어카운트인포)을 통해서 신용카드 분실신고를 할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는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계좌, 카드·포인트, 보험·대출, 자동이체 등 금융정보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29일 신용카드 분실신고 접수 채널을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 서비스로 확장한다고 밝혔다.앞으로는 어카운트인포 내 ‘내 카드 한눈에’의 하위 서비스로 ‘카드 분실 일괄신고’ 기능도 추가되며 신고인 본인명의(주민등록번호 기준)의 신용‧체크‧가족카드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매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5개, 일반 브랜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실현가능한 탄소중립형 에너지믹스의 정책 및 법제화 방향’을 주제로 공동토론회가 열렸다.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공동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현안과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송철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 탄소배출 40% 감축’’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실현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문재인 정부에서 국토교통부가 추진해 온 건설산업 혁신방안 중 하나인 업종개편에 대해 시설물유지관리업계가 4년째 반발하고 있다.업종개편 과정에서 29개 전문건설업종 중 시설물유지관리업종만 폐지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부가 이제 막 출범한 지금 업계는 이전 정부가 시설물 안전을 외면하고 업종을 폐지하기로 한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의거 교량, 터널, 고가차도, 건축물 등 시설물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하여 일상적으로 점검·정비하고, 개량·보수·보강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지난 3년 동안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코로나 팬데믹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책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지프 머콜라 박사와 저명한 유기농 전문가 로니 커민스가 한 팀이 되어 록다운에서 백신까지 팩트체크를 통해 코로나19의 광기를 고발하며 그 진실을 백일하에 드러내고 있다.《코로나 3년의 진실》에서 저자들은 “70억 세계 인구 중 대다수에게 코로나19는 생애 전체에서 가장 파괴적인 사건이었”음을 강조한다. 세계사의 전환점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이다.“소위 ‘신
[내외뉴스통신] 최충웅 언론학 박사'국민 MC' 송해 씨 영결식이 오늘 새벽 4시 30분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유족과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곧이어 운구차는 고인의 사무실과 생전 즐겨 찾던 국밥집,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에서 노제를 지냈다.이어서 여의도 KBS 본관에 들러 제작진 사원들과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송해의 마지막 고별 연주로 배웅했다. 고인의 유해는 생전에 제2의 고향이라고 여기던 대구 달성군의 '송해 공원'에 안장된 부인 석옥이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