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김은정 기자=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새 정부 출범 첫날인 10일 08:50 실·국·본부장이 참여하는 간부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새 정부의 사업에 경남의 이익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류 권한대행은 “새 정부가 조기에 국정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국정기조에 맞게 도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새 정부의 사업에 도의 이해관계가 적극 반영되고, 도의 주요사업이 국정과제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양극화 해소에 대해 새로운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류 권한대행은 강원도와 경북의 산불,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사고 관련 참사 등을 거론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다시 당부했다.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도 특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류 권한대행은 “농촌일손돕기가 관행적으로 흐르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하며, “민간부문의 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사람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도시 근로자 사이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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