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태형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 및 대형주 중심 매수 확대로 2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했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25p(1.16%) 상승한 2296.37p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가 해외증시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등 및 5월 수출 호조세 지속 등에 따른 기관의 대형주 중심 매수 확대로 2300선에 근접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51억 원을 순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또한 기관도 331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443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3.0%) △증권(+2.7%) △에너지화학(+2.4%) △반도체(+2.3%)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업(-1.68%) △의료정밀(-0.29%) △종이목재(-0.2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0.22%(5000원) 하락한 227만 50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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