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에서 이틀째 `시리아 사태' 해법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열린 비공개회의는 러시아 요청으로 열렸다. 5대 이사국은 회의에서 `화학무기 사용으로 수백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상황에서 시리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내용으로 영국측이 내놓은 결의안 초안 채택 여부를 논의했다.

그러나 회의 시작 45분만에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났다. 회의 뒤 각국 대표는 일제히 "아무런 할 말이 없다"면서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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