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관장 송은석)은 지난 22일 경주 분황사,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일원에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인 ‘문화재 다솜활동’을 펼쳤다.


문화재 다솜(고유어:애틋한 사랑)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재 정화 활동을 하는 재능 나눔 봉사 활동으로, 봉사 신청을 한 경주시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후 함께 문화재 주변을 돌보며 정화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다솜활동은 경주여고, 선덕여고, 경주고, 신라고, 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중, 문화중, 경주 관내 중.고 학생들과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국사학과,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경영학부, 국어국문학과, 불교학부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유적에 대한 교육과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으로 진행됐다.


송은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장은 “문화재 다솜 사업은 단순히 정화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 뜻을 새겨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활동”이라며 “신라의 고대 사찰, 남산의 유적, 경주의 유교문화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즐겁고 보람찬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다솜활동은 4월부터 10월까지(8월 제외)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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